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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66802203
· 쪽수 : 137쪽
책 소개
목차
사자를 용서한 토끼
풍자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원숭이
독수리가 된 꿈을 꾼 파리
믿음과 산
페넬로페의 천-누가 누구를 속이는가?
검은 양
권력을 잡은 현자
잠을 잘 수 없었던 거울
모든 동물을 구원하고 싶어 했던 부엉이
거북과 아킬레스
어떤 색으로 변해야 할지 몰랐던 카멜레온
개종자의 후회
같은 장소에 두 번 떨어진 벼락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기린
나머지 여섯
악의 독백
꿈꾸는 바퀴벌레
순환하는 구원자
진정한 개구리가 되고 싶었던 개구리
피그말리온
선의 독백
두 개의 꼬리, 혹은 절충주의 철학자
귀뚜라미 선생님
삼손과 필리스티아 사람들
쾌락주의파 돼지
말이 생각하는 하느님
인간이 되고 싶어 했던 개
원숭이는 이런 생각을 한다
당나귀와 피리
사자의 몫
불완전한 천국
다비드의 새총
황금 불알을 가진 수탉
양심
순응하지 않은 인어
잘 길들인 까마귀들
노인들의 기원
잠시 딴생각
우화 작가와 그의 비판자들
현명한 여우 선생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En un lejano pa?s existi? hace muchos a?os una Oveja negra.
Fue fusilada.
Un siglo despu?s, el reba?o arrepentido le levant? una estatua ecuestre que qued? muy bien en el parque.
As?, en lo sucesivo, cada vez que aparec?an ovejas negras eran r?pidamente pasadas por las armas para que las futuras generaciones de ovejas comunes y corrientes pudieran ejercitarse en la escultura.
아주 오랜 옛날, 멀고 먼 어느 나라에 검은 색을 띤 양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총살을 당하고 말았지요.
한 세기가 지난 후, 양의 무리는 그 일을 참회하는 의미로 그 검은 양의 기마상을 공원에 세웠는데, 아주 근사하게 잘 어울렸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검을 색을 띤 양이 나타날 때마다 재빨리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후세의 평범한 흰 양들이 조각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