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씨책]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

[큰글씨책]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

아우구스토 몬테로소 (지은이), 김창민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24,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4,500원 -0% 0원
730원
23,77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씨책]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91128865923
· 쪽수 : 137쪽
· 출판일 : 2022-10-28

책 소개

단 한 줄짜리 소설 <그 공룡>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초단편소설'의 일인자 아우구스토 몬테로소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이 책은 우화다. 몬테로소는 우화를 통해 비합리적이고 모순적인 인간 현실을 간결하고 압축적인 방식으로 드러내 보인다.

목차

사자를 용서한 토끼
풍자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원숭이
독수리가 된 꿈을 꾼 파리
믿음과 산
페넬로페의 천−누가 누구를 속이는가?
검은 양
권력을 잡은 현자
잠을 잘 수 없었던 거울
모든 동물을 구원하고 싶어 했던 부엉이
거북과 아킬레스
어떤 색으로 변해야 할지 몰랐던 카멜레온
개종자의 후회
같은 장소에 두 번 떨어진 벼락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기린
나머지 여섯
악의 독백
꿈꾸는 바퀴벌레
순환하는 구원자
진정한 개구리가 되고 싶었던 개구리
피그말리온
선의 독백
두 개의 꼬리, 혹은 절충주의 철학자
귀뚜라미 선생님
삼손과 필리스티아 사람들
쾌락주의파 돼지
말이 생각하는 하느님
인간이 되고 싶어 했던 개
원숭이는 이런 생각을 한다
당나귀와 피리
사자의 몫
불완전한 천국
다비드의 새총
황금 불알을 가진 수탉
양심
순응하지 않은 인어
잘 길들인 까마귀들
노인들의 기원
잠시 딴생각
우화 작가와 그의 비판자들
현명한 여우 선생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아우구스토 몬테로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온두라스의 테구시갈파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온두라스, 아버지는 과테말라 사람이었다. 15세 때 가족과 함께 과테말라로 이주해 청소년기를 보냈다. 독재자 호르헤 우비코와 대규모 바나나 농장을 소유한 미국의 다국적 기업에 반대하다가, 1944년 7월 멕시코로 정치적 망명을 했다. 이후로 과테말라에 하코보 아르벤스 민주 정권이 들어서면서, 그는 볼리비아 주재 영사에 임명되어 라파스로 부임했다. 그러나 또 미국이 개입하면서 아르벤스 정권이 무너지자, 사임하고 다시 멕시코로 돌아가 교육과 출판에 관련된 일에 전념했다. 그는 항상 자신을 어느 한 국가의 국민이라기보다는 중앙아메리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과테말라로 이주한 이듬해인 1937년, '과테말라의 젊은 예술가와 작가 모임'을 결성했다. 1941년, 초기 단편들을 신문과 잡지에 기고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59년, 첫 작품집 ≪전집(그리고 다른 이야기들)≫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특히 그 책에 실린 <그 공룡>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며 회자되었다. 1969년, 두 번째 작품집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La oveja negra y demas fabulas)≫이 출간되면서, 작가로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하게 다졌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 문화원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소설 창작 교실에서 다수의 뛰어난 작가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1972년에 발표한 ≪영원한 움직임(Movimiento perpetuo)≫은 그해 최우수도서로 선정되었고, 1975년 하비에르 비야우르티아 문학상을 받았다. 1978년, 유일한 장편소설 ≪나머지는 침묵 : 에두아르도 토레스의 삶과 작품(Lo demas es silencio : La vida y la obra de Eduardo Torres)≫이 출간되었다. 1990년대에는 과테말라와 멕시코에서 각각 최고의 문학상인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Miguel Angel Asturias) 상과 후안 룰포(Juan Rulfo) 상을 받았다. 2000년에는 스페인어권 최고의 문학상인 아스투리아스 왕자(Principe de Asturias) 상을 받았다. 2003년 2월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 ≪우화 중심부로의 여행≫(1981), ≪요술 같은 말≫(1983), ≪글자 e : 어느 일기의 구절들≫(1987), ≪황금을 찾는 사람들≫(1993), ≪암소≫(1996), ≪중남미의 새들≫(1998), ≪문학과 삶≫(2001) 등이 있다.
펼치기
아우구스토 몬테로소의 다른 책 >
김창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에서 중남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교수,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 공저로는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스페인어권 세계의 문화 읽기』, 『트랜스 라틴: 근대성을 넘어 탈식민성으로』, 『스페인 문화 순례: 세빌야에서 산티아고까지』, 『스페인어권 명작의 이해』 등이 있다. 대표 역서로는 『미국은 섹스를 한다』(Diana, la cazadora solitaria), 『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 방법 I, II』(Don Juan Manuel), 『여우가 늑대를 만났을 때 I, II』(Mujeres de ojos grandes),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La oveja negra y otros cuentos), 『살라미나의 병사들』(Soldados de Salamina), 『멕시코의 역사』(Nueva historia minima de Mexico) 등이 있다. 우리 문학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작품으로는 Poemas de Chunsu Kim (『김춘수 시선』), Retorno al cielo (천상병의 『귀천』), Mitos coreanos (『한국의 신화』), Suenos del barranco (오세영의 『벼랑의 꿈』), Mandala (김성동의 『만다라』)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AFP)의 심화과정 지도교수를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공기업 고급경영자과정, 행정대학원 공공리더쉽과정, 세종연구소 국가전략 연수과정을 비롯해 지자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왔다.
펼치기

책속에서

검은 양

아주 오랜 옛날, 멀고 먼 어느 나라에 검은색을 띤 양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총살을 당하고 말았지요.
한 세기가 지난 후, 양의 무리는 그 일을 참회하는 의미로 그 검은 양의 조각상을 공원에 세웠는데, 아주 근사하게 잘 어울렸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검은색을 띤 양이 나타날 때마다 재빨리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후세의 평범한 흰 양들이 조각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