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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스 테르티우스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라틴아메리카 석학에게 듣는다)

김은중, 김창민, 넬슨 말도나도-토레스, 마벨 모라냐, 박정원, 산티아고 카스트로-고메스, 아니발 키하노, 엔리케 두셀, 월터 미뇰로, 이매뉴얼 월러스틴, 존 베벌리 (지은이), 우석균 (엮은이), 김동환, 김종규, 우석균, 위정은, 이경민 (옮긴이)
  |  
그린비
2021-11-22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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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스 테르티우스

책 정보

· 제목 :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라틴아메리카 석학에게 듣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76826664
· 쪽수 : 432쪽

책 소개

오르비스 테르티우스는 제3의 세계를 뜻하는 라틴어로 서구 사유가 간과하고 폄하한 또 다른 라틴아메리카 사유를 소개한다는 취지로 사용되었다. 저자들은 서구중심주의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며 탈식민주의와 하위주체 연구의 역사와 현주소에 대해 설명한다.

목차

1장 식민성과 근대성/합리성 — 아니발 키하노 23
1. 유럽, 문화적 식민성, 근대성/합리성 28
2. 지식 생산에 관한 문제 29
3. 지식에서 총체성의 문제 32
4. 인식론적 재구성: 탈식민화 37

2장 개념으로서의 아메리카성 혹은 근대세계체제 속의 아메리카 — 아니발 키하노 / 이매뉴얼 월러스틴 41

3장 해방철학의 관점에서 본 트랜스모더니티와 상호문화성 — 엔리케 두셀 61
1. 라틴아메리카 정체성을 찾아서: 유럽중심주의에서 발전주의적 식민성으로 61
2. 문화의 중심과 주변. 해방의 문제 70
3. 민중문화는 ‘단순히 포퓰리즘이 아니다’ 75
4. 근대성, 옥시덴탈리즘의 세계화,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 군사적 제국의 ‘선제 개혁’·80
5. 상호문화적이고 트랜스모던적인 대화의 횡단성: 포스트식민적 보편 문화로부터의 상호 해방 90

4장 엔리케 두셀을 만나다 111

5장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라틴아메리카 해방철학과 트랜스모더니티 — 김은중 129
1. 정치적 문제로서의 계몽의 태도 129
2. 미완의 기획, 근대성인가 탈식민성인가? 135
3. 유럽의 비판이론과 라틴아메리카 해방철학 144
4. 트랜스모던 윤리학—외부에 의한 사유와 정치 151

6장 인식적 불복종과 탈식민적 선택: 선언문 — 월터 미뇰로 165
1. 간단한 역사 165
2. 인식론적 전환과 탈식민적 사유의 출현 171
3. 타완틴수유, 아나왁, 블랙 카리브: 탈식민적 사유의 ‘그리스’와 ‘로마’들 182
4. 결론 206

7장 마네킹들을 위한 (포스트)식민성: 근대성, 식민성, 지식의 지정학에 대한 라틴아메리카의 관점 — 산티아고 카스트로-고메스 209
1. 맑스의 맹점 211
2. 오리엔트의 오리엔트화 218
3. 근대성 신화의 파괴 226
4. 인종적 순수성 담론 234
5. 권력의 식민성 245

8장 탈식민적 전환 — 넬슨 말도나도-토레스 253
1. ‘탈식민적 전환’ 개념의 출현 260
2. 근본적 개념 264
3. 탈식민적 전환의 계보학을 향하여: 포스트적 표현 및 초대륙적 표현들과 아메리카의 탈식민적
전환 272

9장 언어, 문학, 탈식민성: 파농의 성찰 — 넬슨 말도나도-토레스 285
1.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에서 언어의 식민성 287
2. 언어의 식민성에서 언어의 탈식민성으로 292

10장 시각적 질서, 식민주의, 근대성: 서구 상상력 속의 아메리카 기입 — 마벨 모라냐 299
1. 아메리카와 그 궁핍한 풍요로움 315
2. 얀 판 데르 스트라에트 스트라다누스: 정복극장 317
3. 바로크: 범람과 논쟁 329

11장 페루와 문화연구의 지평 확대 — 마벨 모라냐 인터뷰 335

12장 라틴아메리카니즘이라는 사건: 정치적-개념적 지도 — 존 베벌리 363

1. ‘이론’의 도래 366
2. 하위주체연구 368
3. 증언서사 372
4. 문화연구의 붐과 쇠락 375
5. 신보수주의적 전환 379
6. 라틴아메리카니즘과 국가의 문제 383

13장 세계화 시대의 문화연구, 무엇을 할 것인가?: 존 베벌리와 라틴아메리카 하위주체연구 — 박정원 393
1. 역사적 패배와 전환기의 라틴아메리카니즘 393
2. 하위주체연구: 윤리학을 넘어 정치학으로 396
3. ‘재현’의 문제: 문학에 반대하여 증언서사로 403
4. 비판과 의의 408
5. 신자유주의 세계화, 하위주체 그리고 ‘국가’라는 문제 설정 412

찾아보기 420
지은이・옮긴이 소개 428

저자소개

김은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멕시코국립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라틴아메리카 탈식민성과 사회운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고,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인류세 시대에 라틴아메리카에서 모색되고 있는 문명의 전환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저서에는 『라틴아메리카의 전환: 변화와 갈등』 상·하(공저, 2012), 『세계 지방화 시대의 인문학과 지역적 실천』(공저, 2012), 『포퓰리즘과 민주주의』(공저, 201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활과 리라』(공역, 1998),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2010), 『라틴아메리카 신좌파: 좌파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공역,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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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의 다른 책 >
이매뉴얼 월러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컬럼비아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아프리카 연구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과 뉴욕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까지 뉴욕주립대학교의 페르낭브로델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종속이론과 아날학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계의 역사와 사회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세계체제론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근대세계체제』(The Modern World-System, 전 4 권, 1974~2011), 『세계체제 분석: 이론과 방법론』(World-Systems Analysis: Theory and Methodology, 1982), 『역사적 자본주의/자본주의 문명』(Historical Capitalism, with Capitalist Civilization, 1995), 『미국 패권의 몰락』(Decline of American Power: The U. S. in a Chaotic World, 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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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에서 중남미문학 석사학위를,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중남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사상≫, ≪라틴아메리카의 문학과 사회≫ 등을 공동집필했다. 스페인어권 작품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으로 ≪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 방법≫, ≪미국은 섹스를 한다≫, ≪여우가 늑대를 만났을 때≫ 등이 있고, ≪한국의 신화≫, ≪김춘수 시선≫, ≪천상병 시선≫, ≪벼랑의 꿈≫(오세영 시집) 등을 스페인어로 번역해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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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미뇰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르헨티나 코르도바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기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디애나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를 거쳐, 현재 듀크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라틴아메리카 식민지 시대 텍스트 연구를 통해 포스트식민주의에 관심을 지니게 되었고, 이후 탈식민주의의 주요 이론가로 진화했다. 주요 저작으로 『르네상스의 어두운 이면: 문해성, 영토성, 식민화』(The Darker Side of the Renaissance: Literacy, Territoriality, Colonization, 1995), 『로컬 히스토리/글로벌 디자인: 식민주의성, 서발턴 지식, 그리고 경계사유』(Local Histories/Global Designs: Coloniality. Subaltern Knowledges and Border Thinking, 1999),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The Idea of Latin America, 2005), 『서구 근대성의 어두운 이면: 전지구적 미래, 탈식민적 선택들』(The Darker Side of Western Modernity: Global Futures, Decolonial Options, 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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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베벌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라틴아메리카 하위주체연구 그룹의 창립 멤버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학의 한계를 급진정치와 결합하여 극복하려는 노력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문화연구, 탈식민주의, 하위주체연구를 주도했다. 피츠버그대학교의 명예 석좌교수이다. 저서로는 『중앙아메리카 혁명에서의 문학과 정치』(Literature and Politics in the Central American Revolutions, 공저, 1990), 『문학에 반대하여』(Against Literature, 1993), 『증언서사: 진실의 정치학에 관하여』(Testimonio: On the Politics of Truth, 2004), 『9 ・11 이후의 라틴아메리카니즘』(Latinamericanism after 9/11, 2011), 『라틴아메리카의 실패: 곤경에 처한 포스트식민주의』(The Failure of Latin America: Postcolonialism in Bad Times,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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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화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노던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하위주체성과 재현』,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아틀라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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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말도나도-토레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트거스 뉴브런스윅 뉴저지주립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및 라티노·카리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푸에르토리코대학교에서 철학과 사회학, 라틴아메리카학을 전공하고, 브라운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로는 『전쟁에 반대하여: 밑에서 본 근대성의 양상』(Against War: Views from the Underside of Modernity, 2008)과 『세계체제 속의 라티노/나: 21세기 미국 제국에서의 탈식민화 투쟁들』(Latino/as in the World-system: Decolonization Struggles in the 21st Century U. S. Empire, 2015) 등이 있고, 『반둥: 전지구적 남』(Bandung: the Journal of the Global South)의 ‘프란츠 파농, 탈식민성, 반둥 정신’ 스페셜 이슈를 공동 편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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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모라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루과이 출신의 문학 비평가이자 문화 연구자.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피츠버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10년 동안 이베로아메리카문학 국제연구소의 출판 부분을 지휘하였고,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순한 비평』(Critica impura, 2004), 『고삐 풀린 식민성: 라틴아메리카와 포스트식민주의 논쟁』(Coloniality at Large: Latin America and the Postcolonial Debate, 2008, 공동 편찬), 『한계의 글쓰기』(La Escritura del limite, 2010), 『아르게다스 대 바르가스 요사: 딜레마와 조립』(Arguedas/Vargas Llosa: Dilemas y ensamblajes, 2013), 『포스트식민적 추라타』(Churata postcolonial, 2015), 『전쟁기계로서의 괴물』(El monstruo como maquina de guerra, 2017), 『몸을 생각하다: 역사, 물질성, 상징』(Pensar el cuerpo: Historia, materialidad y simbolo, 2021) 등 수많은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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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카스트로-고메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콜롬비아의 철학자로 요한 볼프강 괴테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자국의 하베리아나대학교와 보고타 산토 토마스 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근대성/식민성 그룹의 일원으로 아니발 키하노, 월터 미뇰로, 엔리케 두셀 등과 교류하며 철학 분야에서 비판적 사유의 실천과 확산에 노력했다. 주요 저서로 『라틴아메리카 이성비판』(Critica de la razon latinoamericana, 1996), 『0 도의 오만. 누에바그라나다의 과학, 인종, 도해(1750-1816)』(La hybris del punto cero. Ciencia, raza e ilustracion en la Nueva Granada(1750-1816), 2005), 『통치성의 역사. 미셸 푸코와 국가이성, 자유주의, 신자유주의』(Historia de la gubernamentalidad. Razon de estado, liberalismo y neoliberalismo en Michel Foucault, 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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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발 키하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페루의 사회학자로 페루 산마르코스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65년에서 1971년 사이에 산티아고의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경제위원회(CEPAL)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종속이론가로 변신했다. 이후 산마르코스국립대학교와 뉴욕 빙햄튼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엔리케 두셀과 월터 미뇰로와 함께 탈식민주의 연구(decolonial studies)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특히 권력의 식민성 개념을 창안했다. 주요 저서로 『페루의 민족주의, 신제국주의, 군사주의』(Nacionalismo, neoimperialismo y militarismo en el Peru, 1971), 『제국주의 위기와 라틴아메리카의 노동계급』(Crisis imperialista y clase obrera en America Latina, 1974), 『지배와 문화: 촐로와 페루의 문화적 갈등』(Dominacion y cultura. Lo cholo y el conflicto cultural en el Peru, 1980), 『라틴아메리카의 근대성, 정체성, 유토피아』(Modernidad, identidad y utopia en America Latina, 198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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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두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르헨티나 철학자로 에스파냐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소르본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빈곤의 본질이 억압이라는 깨달음에 입각해, 철학·역사학·신학을 넘나들며 1970년부터 해방철학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1975년 멕시코 망명 뒤에는 마르크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읽고 3 부작을 집필하면서 자신의 사상에 깊이를 가미했다. 사유란 주어진 문화적 틀로부터 가능하며, 계급, 집단, 성, 인종 등의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의 사상은 『해방철학』(Filosofia de la liberacion, 1977), 『전지구화와 배제의 시대의 해방윤리학』(Etica de la liberacion en la edad de la globalizacion y la exclusion, 1998), 『해방정치학』(Politica de la liberacion. Historia mundial y critica, 2007), 『해방정치학 II』(Politica de la liberacion: Arquitectonica, 2009)로 구체화되었다. 이 밖에도 철학과 역사학, 신학 분야에서도 수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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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어서문과를 졸업하고, 페루 가톨릭대학교와 스페인 마드리드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각각 라틴아메리카 문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논문 집필 중에는 칠레의 칠레 대학교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도 수학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에 재직 중으로 출판과 국제 교류에 역점을 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AALA문학포럼(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문학포럼)의 라틴아메리카 문학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쓰다 만 편지』, 『잉카 in 안데스』, 『바람의 노래 혁명의 노래』를 썼으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야만스러운 탐정들』과 『칠레의 밤』, 루이사 발렌수엘라의 『침대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사랑과 다른 악마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밖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일상생활과 소외』, 『현대 라틴아메리카』, 『마술적 사실주의』를 공역했으며,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라틴아메리카 석학에게 듣는다』와 『역사를 살았던 쿠바』 등을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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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어서문과를 졸업하고, 페루 가톨릭대학교와 스페인 마드리드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각각 라틴아메리카 문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논문 집필 중에는 칠레의 칠레 대학교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도 수학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에 재직 중으로 출판과 국제 교류에 역점을 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AALA문학포럼(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문학포럼)의 라틴아메리카 문학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쓰다 만 편지』, 『잉카 in 안데스』, 『바람의 노래 혁명의 노래』를 썼으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야만스러운 탐정들』과 『칠레의 밤』, 루이사 발렌수엘라의 『침대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사랑과 다른 악마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밖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일상생활과 소외』, 『현대 라틴아메리카』, 『마술적 사실주의』를 공역했으며,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라틴아메리카 석학에게 듣는다』와 『역사를 살았던 쿠바』 등을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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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조선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스페인어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제3제국』, 『참을 수 없는 가우초』, 『살인창녀들』(공역), 『보편인종, 멕시코의 인간상과 문화』, 『영원성의 역사』(공역), 『죽음의 모범』(공역)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로베르토 볼라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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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멕시코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 근대문학과에서 ‘콜롬비아 시카리오 내러티브’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 중이다.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 후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강의하였고, 현재는 주 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공역서로 『현대 라틴아메리카』(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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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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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아시아문학·문화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 대학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러트거스 뉴브런스윅 뉴저지주립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근현대 한국문학 속 식민성과 유동성 연구를 수행 중이며, 『반둥: 전지구적 남』(Bandung: the Journal of the Global South)의 ‘프란츠 파농, 탈식민성, 반둥 정신’ 스페셜 이슈를 공동 편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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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식민성의 감옥에서 상호문화적 관계들을 해방시킨다는 것은 또한 모든 인간 집단의 자유, 개인적인 차원이든 집단적인 차원이든 모든 사람이 어떠한 관계를 맺을 것인지 선택할 자유를 의미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화와 사회를 생산, 비판, 변화, 교환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해방은 불평등, 차별, 착취, 지배로 점철된 모든 권력에서 사회를 해방시키는 과정의 일부이다.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획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말해 온 것을 종합하는 해방의 기획을 ‘트랜스모던’이라고 부른다. 첫째, 트랜스모던은 근대성에 의해 부정되고, 근대성에 의해 근대성의 외부로 내쳐진 고유의 문화들을 스스로 인정하고 긍정하는 것이다. 둘째, 근대성이 무시한 전통적 가치들이 내재적 비판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셋째, 이렇게 하기 위해서 비평가들은 근대 문화와 고유의 문화의 경계에 거주하면서 비판적 사유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넷째, 이러한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저항하고, 성숙의 과정을 거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은 고유의 문화적 전통을 꾸준히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트랜스모던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야 할 시간이다.


피식민자들은 졸지에 비문명화된 세계 혹은 아예 인간 세계 너머에 살고 있다고 체념하거나, 자신들도 알파벳을 사용한 쓰기를 하고, 문학과 철학과 과학을 생산하는 문명화된 인간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애써 입증해야 했다. 너무 비정상적인 드라마가 전개되어, 승리할 방법은 피식민자들에게는 당최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피식민자들이 서구의 권위에 맞서 자신들도 문학이 있다고 마침내 납득시키면, 낮은 수준의 문학일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하여 게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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