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금방울전

금방울전

작자미상 (지은이), 최운식 (옮긴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14,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780원 -4% 2,500원
140원
16,1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개 13,78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600원 -10% 580원 9,860원 >

책 이미지

금방울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금방울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66803569
· 쪽수 : 127쪽
· 출판일 : 2013-03-07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조선시대에 나온 고소설이다. 금방울이 신기한 능력을 발휘해 고난을 이겨 내고 부귀영화를 얻는다. 여러 종류의 이본이 있고, 20세기 들어서는 구활자본(일명 딱지본, 육전소설)으로도 많이 나왔다.

목차

동해용왕의 아들이 장원의 아들 해룡으로 태어나다
해룡이 피난 중에 부모를 잃고 장삼의 구함을 받다
남해용왕의 딸이 막씨에게서 금방울로 태어나다
금령이 죽은 장 부인을 살리고, 족자를 가져다주다
금선공주가 요괴에게 납치되다
해룡이 금령의 도움으로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다
해룡이 금령의 도움으로 요괴를 물리치고 금선공주를 구하여 혼인하다
해룡이 출전하여 금령의 도움으로 큰 공을 세우다
금령이 해룡에게 족자를 남기고, 미인으로 변신하다
해룡이 변씨를 만나 은혜를 갚고, 부모를 만나다
해룡이 금령과 혼인하여 행복하게 살다

해설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최운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교육대학교 및 국제대학교(현 서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대학교(현 서경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한국민속학회 회장, 국제어문학회 회장, 청람어문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에는 《심청전 연구》, 《한국 고소설 연구》, 《한국 설화 연구》, 《한국 서사의 전통과 설화 문학》, 《전래동화 교육의 이론과 실제》, 《한국인의 삶과 문화》, 《함께 떠나는 이야기 여행》, 《다시 떠나는 이야기 여행》, 《한국의 민담》, 《옛날 옛적에》, 《가을 햇빛 비치는 창가에서》, 《한국, 한국인, 그리고 한국 문화》, 《외국인을 위한 한국 문학》, 《터키 1000일의 체험》, 《옛이야기 속 행복 찾기》, 《성경 이야기와 한국 이야기》, 《능소화처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와 고소설 교주본 《금방울전》·《심청전》·《옥단춘전》 등 50여 권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동리에 묵손이란 사람이 가세(家勢) 부요(富饒)하되 무진(無盡)한 욕심과 불측(不測)한 거동(擧動)이 인륜(人倫)에 벗어난 놈이라. 막씨의 방울을 도적하려 하고, 막씨 없는 사이를 타 가만히 방울을 도적하여 가지고 집에 돌아와 처자에게 자랑하며 감추었더니, 그날 밤에 난데없이 불이 일어나 온 집을 둘렀는지라. 묵손이 놀라 미처 옷을 입지 못하고 적신(赤身)으로 뛰어 내달아 보니, 불꽃이 하늘에 닿았고, 바람은 화세(火勢)를 돕는지라. 어찌할 길 없어 재물(財物)이며 세간을 다 재를 만들매, 묵손 부처(夫妻)가 실성통곡(失性痛哭)하며, 그중에도 방울을 잊지 못하여 불붙은 터의 재를 헤치고 방울을 찾으니, 재 속에서 방울이 튀어 내달아 묵손의 처 치마에 싸이거늘, 거두어 가지고 왔더니, 그날 밤에 묵손의 처 추위를 견디지 못하여 하거늘, 묵손이 가로되,
“이 같은 성열(盛熱)에 어찌 저리 추워하는가?”
그 처 왈,
“이 방울이 전에는 그리 덥더니, 지금은 차기 얼음 같아서 아무리 떼려 하여도 살에 박힌 듯하여 떨어지지 아니한다.”
하거늘, 묵손이 달려들어 잡아떼려 한즉, 도리어 덥기 불같아서 손을 대지 못하는지라. 그 처를 꾸짖어 왈,
“끓는 듯하거늘 어찌 차다 하느뇨?”
하고 서로 다투니, 이 방울이 천지조화(天地造化)를 가졌는지라. 한편은 차기 얼음 같고, 한편은 덥기가 불 같아서 변화가 이러한 줄 모르다가 그제야 깨달아 이르되,
“우리 무상(無狀)하여 하늘이 내신 것을 모르고 도적하여 왔더니, 도리어 변을 당하니 이제는 하릴없으매, 도로 막씨에게 가 빌어 보리라.”
하고, 차야(此夜)에 초막에 가니라.
이때 막씨 방울을 잃고 울고 앉았더니, 묵손의 부처 와 엎드려 애걸하거늘, 막씨 급히 방울을 부르니, 언미필(言未畢)에 방울이 굴러 방으로 들어오는지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30498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