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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운라트 선생 또는 어느 폭군의 종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66804658
· 쪽수 : 37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66804658
· 쪽수 : 378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토마스 만의 형으로 유명한 하인리히 만이 유미주의에서 벗어나 사회 비판적, 참여문학적 입장에서 쓴 풍자소설이다. 운라트(독일어로 오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김나지움 교사 라트 선생이 로자 프뢸리히라는 여가수를 만나 파멸해 가는 과정에서 독일 시민사회 역시 타락했음을 고발하는 이야기로, 토마스 만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하인리히 만의 대표작이다.
목차
운라트 선생 또는 어느 폭군의 종말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그는 초라한 모습으로, 심지어는 이런 평민들 속에서 조롱을 받으며 배회했다. 그러나 자의식에 따르면, 그는 지배하는 쪽에 속했다. 어떤 은행가도, 어떤 군주도 운라트보다 더 영향력 있게 권력에 관여하지 못했고, 기존의 것을 수호하는 데 운라트보다 더 큰 관심을 갖지 못했다. 그는 모든 권력자들을 위해 열성을 다하면서도, 은밀한 서재에서는 노동자들에 대해 격분했다. 노동자들이 목표를 달성하면, 운라트의 보수도 좀 더 올라가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용감하게 속마음을 드러내 말했을 때, 젊은 보조 교사들은 그보다 훨씬 더 소심한 태도를 취했다. 그는 보조 교사들에게 현대적 정신에 불행하게 중독되어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침울하게 경고했다. 그가 몹시 원한 것은 영향력 있는 교회, 단단한 칼, 엄격한 복종, 완고한 예절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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