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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길을 가다

인간의 길을 가다

(실천적 사회학자 장 지글러의 인문학적 자서전)

장 지글러 (지은이), 모명숙 (옮긴이)
갈라파고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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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길을 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의 길을 가다 (실천적 사회학자 장 지글러의 인문학적 자서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9118703804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6-04-28

책 소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의 저자 장 지글러의 지적 자서전. 장 지글러 행보의 지적 토양이 된 사상가들의 시대정신을 더듬어가며 불평등 기원, 학문과 이데올로기 관계, 인간 소외와 국가의 역할, 국민 개념의 탄생 과정과 사회의 발전과정 등을 고찰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우리는 인간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장 지식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2장 불평등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나?
1. 루소의 경고
2. 야만적인 세계질서
3. 루카치의 백일몽
양심은 역사를 움직일 수 있다

3장 이데올로기의 두 얼굴
1. 조르주 뒤비,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린가?
2. 이데올로기들은 어떻게 생겨나고 발전하고 변화하는가?
3.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치 못한 조롱
4. 반계몽주의, 누군가에게는 낙원, 누군가에게는 망상

4장 학문과 이데올로기, 대립의 역사
1. 막스 베버, 독일 대학교에 무슨 일이 있었나?
2. 갈릴레이의 사상을 요구한 베네치아 총독
3. 양심 없는 학문은 영혼의 폐허다
4. 대학이 무슨 소용인가?
학문은 예술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5장 인간은 왜 스스로를 소외시키고 있나
1. 자기 자신에게 낯설어진 사람들
2. 텔레비전 앞 흔들 인형이 되다

6장 국가의 권력은 어디로 갈까?
1. 국가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2. 국가, 권력자들의 무기
3. 관료의 기생생활
4. 앙리 르페브르, 권력은 왜 비밀을 만드는가?
5. 카를 마르크스, 국가론의 유산
마르크스를 사칭하는 나라들
6. 국가 없는 사회
7. 하버마스, 약자들에게 소용없는 국가

7장 국민이야말로 문명의 증거
1. 국민, 발미의 포격과 함께 역사에 등장하다
2. 인종주의, 문명을 위협하다
3. 실패한 탈식민화, 원민족의 비극
4. 엘리트는 마리오네트
5. 학살 캠페인, 유럽 첩보기관이 바빠진 이유
6. 비스마르크, 독일을 위해 아프리카를 분할하다
7. 남수단의 지옥
8. 우리의 자유와 당신들의 자유를 위해

8장 사회는 어떻게 생겨나고 발전하는가?
1. 역사에도 법칙이 있을까?
2. 문화인류학, 인간 사회의 시작을 실험하다

9장 발생사회학, 목소리 없는 이들에게 목소리를

10장 어둠의 인류애

나오는 말: 당신은 어느 편에 서 있는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장 지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4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장 지글러는 제네바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고 1981년부터 1999년까지 스위스 연방의회에서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0년부터 2008년 4월까지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유엔 인권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국제법 분야에서 인정받는 학자이자 실증적인 사회학자로, 인도적인 관점에서 빈곤과 사회구조의 관계에 대한 글을 의욕적으로 발표하는 저명한 기아문제연구자다. 대표작으로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왜 검은 돈은 스위스로 몰리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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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명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너지 명령』 『이성의 섬』 『운라트 선생 또는 어느 폭군의 종말』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카사노바의 귀향·꿈의 노벨레』 『한낮의 여자』 『요헨의 선택』 『인간의 길을 가다』 『마르틴 루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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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베버의 이론이 당시 독일 젊은이들의 사고에 미친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 다르게 판단한다. 다른 가치를 지닌 두 종류의 윤리학에 대한 베버의 이론은 젊은 독일 지식인들이 구체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사실상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베버는 독일 대학의 비극에 본질적으로 책임이 있다. 1933년까지 대학은 깊은 인상을 주는 학자들을 무수히 배출했지만,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사회학자들, 발터 마르코브, 에른스트 블로흐 같은 공산주의 학자들, 그리고 프란츠 뵘 같은 몇몇 소수의 자유주의 학자들을 제외한 대다수 학자들은 국가사회주의라는 괴물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것을 나태하게 지켜보기만 했다. 심지어 많은 학자들이 마르틴 하이데거처럼 확신에 차서 히틀러 정권에 부역했다.


원민족은 오늘날 아프리카에 가장 많이 퍼져 있는 사회형태다. 원민족은 제국주의의 산물이다. 제국주의는 위기에 처해 있었으므로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었다. 자기 세력을 새로 모아 더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합리적인 지배형태를 확립해야 했다. 예전보다 비용은 적게 들면서도 더욱 안전한 지배형태를 모색했던 것이다. 원민족은 새로운 지배전략의 결과였다. 원민족은 주변 나라들의 천연자원과 노동력,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토에 범대륙 금융자본이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정당화한다.


발생사회학은 마르크스주의 이론, 앵글로색슨 문화인류학자들의 이론, 그리고 생산방식과 상징체계와 사회적 형성물의 단선적인 발전을 요구하는 다른 모든 이론과 철저히 단절했다. 발생사회학에서는 ‘발전한’ 사회도 ‘저개발된’ 사회도 ‘개발도상국’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사회학자들은 물질적 생산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고 축적이 빠른 산업사회가 다른 모든 사회들보다 우월하다는 진술에 이의를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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