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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용 시선

홍사용 시선

(초판본)

홍사용 (지은이), 차성연 (엮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4-3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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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용 시선

책 정보

· 제목 : 홍사용 시선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6416
· 쪽수 : 118쪽

책 소개

홍사용 시선집. 노작 홍사용은 ≪백조≫ 창간에 주도적으로 참여, 1920년대 낭만주의 시류에 서 있었던 시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시뿐만 아니라 소설과 희곡을 창작했으며 극단 ‘토월회’에 참여해 재정 지원을 하는 등 연극 운동에도 적극적이었다.

목차

푸른 언덕 가으로·················3
비 오는 밤····················5
白潮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8
?이면은?····················11
통발······················16
漁父의 跡····················18
풀은 江물에 물노리 치는 것은···········19
시악시 마음은··················20
봄은 가더이다··················22
民謠······················26
별, 달, ? 나, 나는 노래만 합니다··········28
희게 하야케···················30
바람이 불어요!··················32
키쓰 뒤에····················34
그러면 마음대로·················36
노래는 灰色?나는 ? 울다············37
해 저믄 나라에··················39
어머니에게···················42
그이의 ?像을 그릴 제··············44
흐르는 물을 붓들고서···············47
커다란 무덤을 ?안고···············48
시악시의 무덤··················50
그것은 모다 ?이엇지마는·············52
나는 王이로소이다················55
寒蟬······················59
月餠······················60
각시풀·····················61
시악시 마음이란·················63
붉은 시름····················65
離恨······················67
감출 수 업는 것은·················69
고초 당초 맵다 한들················71
호젓한 걸음···················73

부록: 평론
朝鮮은 메나리 나라···············75

해설······················87
지은이에 대해··················102
엮은이에 대해··················109

저자소개

홍사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노작(露雀)·소아(笑啞)·백우(白牛)·새별 등이 있지만 주로 ‘노작’으로 작품 활동을 했다. 1900년 5월 17일(음력), 경기도 용인군 기흥면 농서리 용수골에서 아버지 홍철유와 어머니 능성 구씨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본적지는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석우리 492번지다. 석우리(石隅里)는 속칭 ‘돌모루’라 불리는 곳으로, 남양 홍씨의 집성촌이며 현재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19년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3·1운동 때 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검거된 바 있다. 1920년 박종화, 정백 등과 순문예 동인지 『문우』를 창간하였고 1922년 문화사를 설립하여 신문학운동을 주도하던 동인지 『백조』를 발간했다. 1923년 토월회에 관여하면서 연극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토월회의 문예부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신극운동에 뛰어들었다. 1927년 박진·이소연 등과 함께 극단 ‘산유화회’를 결성해 창작희곡 「향토심」을 공연했으며, 1930년 최승일·홍해성 등과 극단 ‘신흥극장’을 조직해 연극운동을 이어나갔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로 대표되는 신시는 물론 「저승길」, 「봉화가 켜질 때에」 등 민족의 현실에 밀착한 소설을 창작하였고, 「조선은 메나리 나라」와 같은 비평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창작예술론을 전개하며 민요시 창작에도 힘썼다. 검열로 인해 「벙어리굿」 등 일부 작품은 실전되었으나 「흰 젖」, 「출가」 등 문화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편희곡을 창작하였고, 그 외에도 다수의 희곡작품을 창작, 번안, 각색, 연출했다. 매체를 확장해 라디오극을 발표하기도 하고 대중가요의 번역가이자 창작자로서 활동하기도 했으나 일제강점기 말, 희곡 「김옥균전」을 집필하다 원고를 압수당한 후에는 더 이상의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1935년을 전후해 서울 자하문 밖 세검정 근처에서 흰 고무신과 흰 두루마기 차림으로 다니며 한방치료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전한다. 1940년 강경·전주 등지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으며, 이 시기를 전후해 사찰을 순례하고 불경을 연구하였다. 해방 후 근국청년단에 가담해 청년운동을 전개하려 하였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47년 1월 5일, 폐환으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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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연 (엮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10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으로 등단 2018년 현재 경희대학교, 강원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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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王이로소이다 나는 王이로소이다 어머니의 가장 어여? 아들 나는 王이로소이다 가장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서…
그러나 十王殿에서도 ?기어난 눈물의 王이로소이다.

“맨 처음으로 내가 너에게 준 것이 무엇이냐” 이러케 어머니?서 무르시면은
“맨 처음으로 어머니? 바든 것은 사랑이엇지오마는 그것은 눈물이더이다” 하겟나이다 다른 것도 만치오마는…
“맨 처음으로 네가 나에게 한 말이 무엇이냐” 이러케 어머니?서 무르시면은
“맨 처음으로 어머니? 들인 말슴은 ‘젓 주셔요’ 하는 그 소리엇지오마는 그것은 ‘으아?’ 하는 울음이엇나이다” 하겟나이다 다른 말슴도 만치오마는…

(중략)
한머니 산소 압헤 ? 심으러 가든 寒食 날 아츰에
어머니?서는 王에게 하얀 옷을 입히시더이다
그러고 귀밋머리를 단단히 ?어 주시며
“오늘부터는 아모ㅅ죠록 울지 말어라”
아? 그?부터 눈물의 王은!
어머니 몰내 남모르게 속 깁히 소리 업시 혼자 우는 그것이 버릇이 되엇소이다

누?런 ?갈나무 욱어진 山길로 허무러진 烽火? 압흐로 쫓긴 이의 노래를 불으며 어실넝거릴 ?에 바위 미테 돌부처는 모른 체하며 감중연하고 안젓더이다
아?뒤ㅅ동산 將軍 바위에서 날마다 자고 가는 ?구름은 얼마나 만히 王의 눈물을 실고 갓는지요

나는 王이로소이다 어머니의 외아들 나는 이러케 王이로소이다
그러나 그러나 눈물의 王! 이 세상 어느 곳에든지 설음 잇는 ?은 모다 王의 나라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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