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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6416
· 쪽수 : 118쪽
책 소개
목차
푸른 언덕 가으로·················3
비 오는 밤····················5
白潮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8
?이면은?····················11
통발······················16
漁父의 跡····················18
풀은 江물에 물노리 치는 것은···········19
시악시 마음은··················20
봄은 가더이다··················22
民謠······················26
별, 달, ? 나, 나는 노래만 합니다··········28
희게 하야케···················30
바람이 불어요!··················32
키쓰 뒤에····················34
그러면 마음대로·················36
노래는 灰色?나는 ? 울다············37
해 저믄 나라에··················39
어머니에게···················42
그이의 ?像을 그릴 제··············44
흐르는 물을 붓들고서···············47
커다란 무덤을 ?안고···············48
시악시의 무덤··················50
그것은 모다 ?이엇지마는·············52
나는 王이로소이다················55
寒蟬······················59
月餠······················60
각시풀·····················61
시악시 마음이란·················63
붉은 시름····················65
離恨······················67
감출 수 업는 것은·················69
고초 당초 맵다 한들················71
호젓한 걸음···················73
부록: 평론
朝鮮은 메나리 나라···············75
해설······················87
지은이에 대해··················102
엮은이에 대해··················109
책속에서
나는 王이로소이다 나는 王이로소이다 어머니의 가장 어여? 아들 나는 王이로소이다 가장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서…
그러나 十王殿에서도 ?기어난 눈물의 王이로소이다.
“맨 처음으로 내가 너에게 준 것이 무엇이냐” 이러케 어머니?서 무르시면은
“맨 처음으로 어머니? 바든 것은 사랑이엇지오마는 그것은 눈물이더이다” 하겟나이다 다른 것도 만치오마는…
“맨 처음으로 네가 나에게 한 말이 무엇이냐” 이러케 어머니?서 무르시면은
“맨 처음으로 어머니? 들인 말슴은 ‘젓 주셔요’ 하는 그 소리엇지오마는 그것은 ‘으아?’ 하는 울음이엇나이다” 하겟나이다 다른 말슴도 만치오마는…
(중략)
한머니 산소 압헤 ? 심으러 가든 寒食 날 아츰에
어머니?서는 王에게 하얀 옷을 입히시더이다
그러고 귀밋머리를 단단히 ?어 주시며
“오늘부터는 아모ㅅ죠록 울지 말어라”
아? 그?부터 눈물의 王은!
어머니 몰내 남모르게 속 깁히 소리 업시 혼자 우는 그것이 버릇이 되엇소이다
누?런 ?갈나무 욱어진 山길로 허무러진 烽火? 압흐로 쫓긴 이의 노래를 불으며 어실넝거릴 ?에 바위 미테 돌부처는 모른 체하며 감중연하고 안젓더이다
아?뒤ㅅ동산 將軍 바위에서 날마다 자고 가는 ?구름은 얼마나 만히 王의 눈물을 실고 갓는지요
나는 王이로소이다 어머니의 외아들 나는 이러케 王이로소이다
그러나 그러나 눈물의 王! 이 세상 어느 곳에든지 설음 잇는 ?은 모다 王의 나라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