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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삼곡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30412030
· 쪽수 : 458쪽
· 출판일 : 2014-01-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30412030
· 쪽수 : 458쪽
· 출판일 : 2014-01-20
책 소개
'지식을 만드는 지식 소설선집'. 친일 행적 끝에 일본으로 귀화한 작가 장혁주. 1934년에 쓴 <삼곡선>은 일반적인 연애소설로 보이나 사실은 장혁주가 친일로 기울게 된 힌트를 보여 주는 작품이다. 장혁주는 일제라는 타자의 시선으로 조선을 바라봤다.
목차
삼곡선(三曲線)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책속에서
“우리 사람으로 이런 상계에 진출하는 이가 적으니만큼 앞으로 더욱 힘써 주십시오.”
“네, 뜻만은 그렇게 가지고 있죠. 우리가 농사만 바라고 살 것이 아니니 어떻게 우리의 경제계를 왕성하게 하려면 위선 상권부터 찾아야 되겠다고 생각하였읍니다. 그래서 이것을 시작은 했읍니다만은 어디 재력이 부족해서….”
“천만에요. 이 형의 재력이면 이곳에서두 一류이니만치 부족다고야 하겠읍니까. 허나 안일(安逸)과 진취적 이상이 없는 그 뭐라구 할까 퇴만이라구 할까. 그런 것이 우리 사람이 가진 가장 큰 결점이니까요.”
창진이는 상수를 따라 의자에 앉으며 말을 이었다.
“출발할 때에야 정말 굉장들 하겠어요. 여러 사람들의 각종 사업을 보아도 알지오만은 중도에 낙오해 버리구 마는 사람이 많구 그 원인을 캐면 대다수가 안일을 취하려구 하고 더구나 돈푼이나 모아지면 기생 외입이나 그렇지 않으면 첩을 얻는다 연애를 건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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