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박상재 동화선집

박상재 동화선집

박상재 (지은이), 이도환
지식을만드는지식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960원 -5% 0원
840원
15,1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400원 -10% 720원 12,240원 >

책 이미지

박상재 동화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상재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6751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13-06-10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28권. 박상재 동화선집. 박상재는 시대정신과 문명 비판 의식을 환상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표현해 낸 작가다. 이 책에는 '꿈꾸는 대나무' 외 14편이 수록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

꿈꾸는 대나무
물새가 된 조약돌
그 늑대는 어디로 갔을까
징검다리
향기 나는 종소리
표주박 아저씨
청자귀형수병
술 끊은 까마귀
고무신 한 짝
허수아비가 된 게으름쟁이
너구리 구름
불새가 된 솟대
도깨비가 된 장승
큰 우물과 두레박
홍시

해설
박상재는
이도환은

저자소개

박상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30여 년 전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환상동화와 동화시의 대표적 이론가이다. 1981년 《아동문예》 신인상과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여년 동안 한국교원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외래교수로 아동문학을 강의했고, 제6대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2015~2019)과 제11대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2022~2024)을 지냈다. 현재 《아동문학사조》 발행인 겸 주간으로 있으며, 2024년 사강아동문학상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한인현아동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 있다. 『한국 창작동화의 환상성 연구』, 『한국 동화문학의 어제와 오늘』, 『한국 대표 아동문학가 작가작품론』 등 6권의 문학이론서와 14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그동안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PEN문학상,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 명량문학상 본상, 황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펼치기
이도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는 역사를, 대학원에서는 문학을 공부했다. 2003년 계간 <아동문학평론> 평론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아동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문학평론집 『소통의 미학』(2018), 청소년을 위한 동양고전 이야기『한 권으로 끝내는 동양사상』(2023) 등이 있다. 2019년 『소통의 미학』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동안 내가 일부러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만 오늘은 할 수 없이 이야기를 해 주어야겠구나. 우리 대나무들도 큰 뜻을 품고 오래오래 살다 보면 꽃을 피우고 단단한 열매도 맺게 되는 날이 온단다.”
“그게 정말이셔요? 할아버지.”
솜대나무가 기쁨에 들뜬 소리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리 좋아할 일만은 못 되지. 꽃이 피었다 지면 대개가 시들시들 말라 죽게 되니까.”
그 말을 듣고는 환해져 있던 대나무들의 표정이 갑자기 시무룩해졌습니다.
“아마 올 여름쯤엔 우리들 중 누군가가 꽃을 피울 수가 있을 게다. 생각이 깊고 가슴속에 큰 뜻을 품고 사는 대나무는 꽃을 피울 수가 있지.”
이런 이야기들 들은 대나무들은 깜짝 놀라는 표정들이었습니다. 단 두 그루의 젊은 대나무들을 빼놓고는 말입니다.
“아니, 우리들 중 누가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거야. 어쩌면 왕대 할아버지일지도 몰라. 그래 연세도 많고 아는 것도 많은 왕대 할아버지가 틀림없을 거야.”
이렇게 생각한 갓대는 갑자기 왕대나무가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왕대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다는 건 생각만 해도 슬픈 일이어요. 그러니 꽃은 피우지 마세요.”
그러자 왕대나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갓대야, 걱정해 주니 정말 고맙구나. 하지만 꽃을 피우는 일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 줄 아니? 마음속에 언제나 아름다운 꿈을 담고 그 꿈을 좇으며 살아가는 대나무는 나이와 관계없이 꽃을 피울 수가 있단다.”
“하지만 죽는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어요.”
퉁명스러운 검정대의 이야기를 듣고 왕대나무가 다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꿈과 커다란 희망을 품고 자라는 대나무들은 죽음이 결코 두렵지만은 않단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닌걸.”
그때부터 대나무들 중에는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자라나는 젊은 나무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꿈꾸는 대나무'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2884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