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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식 시선

설정식 시선

(초판본)

설정식 (지은이), 차선일 (엮은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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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식 시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설정식 시선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7826
· 쪽수 : 202쪽
· 출판일 : 2013-05-02

책 소개

설정식 시선집. 설정식은 '해방기의 시인'으로 불린다. 그의 시를 대면하면 변신을 거듭한 정치적 행보가 일신의 안위나 이념의 동요 때문이 아니라 이념적 반목과 대립의 혼전 속에서 민족을 구원할 길을 찾으려는 고민의 산물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太陽 없는 땅 ···················3
寓話 ·······················6
權力은 아모에게도 아니 ··············11
피수레 ·····················15
鐘 ·······················17
短調 ······················19
指導者들이여 ··················23
해바라기 쓴술을 비저 놓고 ·············25
雜草 ······················28
삼내 새로운 밧줄이 느리우다 만 날 ·········30
斷章 ······················33
卿아 ······················36
死 ·······················39
靈魂 ······················46
原鄕 ······················49
또 하나 다른 太陽 ················53
달 ·······················57
해바라기 (一) ··················59
해바라기 (二) ··················61
해바라기 (三) ··················63
해바라기 少年 ··················65
바다 (一) ····················67
바다 (二) ····················69
詩 ·······················70
그런 뜻이오 사랑이란둥 ··············71
墓地 ······················75
샘물 ······················76
가을 ······················77
獻詞 ······················78
太陽도 天心에 머믈러 ···············81
順伊의 노래 ···················86
失笑도 許諾지 않는 絶對의 城 ···········88
기르기를 즐긴다는 五月 太陽과 ··········92
내 이제 무엇을 근심하리오 ·············95
帝國의 帝國을 圖謀하는 者 ············98
淫雨 ······················104
霖雨 ······················106
해바라기 花心 ··················108
Y에게 ·····················110
葡萄 ······················112
無心 ······················113
頌歌 ······················115
‘스캣취’ ·····················124
象罔 ······················128
又日新 ·····················133
作別 ······················136
童孩愛難 ····················142
舞 ·······················144
眞理 ······················147
諸神의 憤怒 ··················149
붉은 아가웨 열매를 ···············153
서울 ······················158
弔辭 ······················160
鎭魂曲 ·····················169
新聞이 커젔다 ··················173

해설 ······················179
지은이에 대해 ··················189
엮은이에 대해 ··················193

저자소개

설정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2년 함경남도 단천에서 태어나 경성에서 자랐다. 1932년 희곡 「중국은 어데로」를 발표하여 등단했고, 1937년 연희전문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미국 오하이오주 마운트유니언대학과 컬럼비아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해방 후에는 미군정청 여론국장과 과도입법의원 부비서장으로 있는 동시에, 조선문학가동맹의 일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소설 「청춘」(1946)과 「한류·난류」(1948) 등을 연재했고, 『종』(1947), 『포도』(1948), 『제신의 분노』(1948) 등의 시집을 남겼다. 한국 최초로 『햄릿』(1949)을 완역하여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전쟁 중 월북했고, 1953년 남로당 숙청 과정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해바라기 꽃이 피면
우리들은 항상
해바라기 아희들이 되었다

해바라기 아희들은
어머니 없어도
해바라기 아희들은 손이 붉어서
슬픈 것을 모른다

붉은 주먹을 빨기도 하면서
다리도 성큼 들면서
아희들은
누런 해바라기와 같이 도라간다

太陽은 해바라기를 처다보고
해바라기는 우리들을 처다보고
우리들은 또 붉은 太陽을 처다보고

해가 저서
다른 아희들이 다 집에 도라가도
너하고 나하고는
해바라기 가까이 잠이 들자

-<해바라기 少年>


담 뒤에 똑다거려서 짓던
戰災民의 지붕은 널장이든데
이 비를 무엇으로 막는가
열세 대가리 머리털로 막는가

오늘 저녁 굴뚝에
煙氣 오르는 것을 보지 못하였는데
비 물에 불이 꺼졌는가

어린 것이 떼쓰는 소리만이라도
咸鏡道 사투리가 아니면
아 원수의 故鄕
견디기 나으렸마는

西間島서 왔는지 北間島서 왔는지
보소 아모리 배고파도
睡魔는 그래도 종내 오고 말 것이오
桑麻四野 꿈이나 꾸면서
좀 더 기다려 봅시다
꿈이 곧 來日
和光同塵이 아닐는지 누가 아오

이 비물에 ‘테로’는 또
칼을 갈는지 모르나
제 아모리 하여도
世上은 도루 잡힐 것이오

-<淫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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