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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악령 (천줄읽기)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김정아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7-16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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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책 정보

· 제목 : 악령 (천줄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66809943
· 쪽수 : 340쪽

책 소개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 중 가장 정치적이고 가장 사상적이며 가장 묵시론적인, 그래서 가장 어렵다고 평하는 작품. 개인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무신론, 물질 만능주의… 작가의 눈에는 이 모든 서구사상이야말로 러시아를 병들게 하는 악령이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제1부
제1장. 서언을 대신해: 많은 존경을 받는 스테판 트로피모비치 베르호벤스키의 전기 중 몇 가지 상세한 이야기들
제2장. 해리 왕자. 혼담
제3장. 타인의 죄업
제4장. 절름발이 여자
제5장. 현명한 뱀

제2부
제1장. 밤
제2장. 밤(계속)
제3장. 결투
제4장. 모든 사람들의 기대
제5장. 축제를 앞두고
제6장. 분주히 돌아다니는 표트르 스테파노비치
제7장. 우리 편
제8장. 이반 왕자
제9장. 스테판 트로피모비치를 수색, 압수하다
제10장. 해적, 숙명적인 아침

제3부
제1장. 축제의 1부
제2장. 축제의 끝
제3장. 끝장난 사랑 놀음
제4장. 최후의 결의
제5장. 여자 여행객
제6장. 바쁘고 성가신 밤
제7장. 스테판 트로피모비치의 최후의 순례
제8장 결론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1년 모스크바에서 의사였던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슬하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공병학교를 졸업하였다. 1842년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 부대에서 근무하다 1844년 문학에 생을 바치기로 하고 중위로 퇴역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과는 달리,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거의 없었기에 유일한 생계 수단이 작품을 쓰는 일이었다. 1849년 4월 23일 페트라솁스키 금요모임사건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사면으로 죽음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한다. 1854년 1월 강제노역형을 마치고 시베리아에서 병사로 복무한다. 1858년 1월 소위로 퇴역하고 트베리에서 거주하다 1859년 12월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57년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아내 마리야 이사예바가 1864년 4월 폐병으로 사망한다. 그해 6월 친형이자 동업자였던 미하일이 갑자기 사망한다. 1866년 잘못된 계약으로 급히 소설을 완성해야 했던 작가는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를 고용하여 《도박사》와 《죄와 벌》을 완성하고 이듬해 1867년 2월 속기사와 두 번째로 결혼한다. 1867년 아내와 함께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백치》, 《영원한 남편》, 《악령》 등을 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동안 세 아이가 태어난다. 작가가 46세일 때 태어난 첫 달 소피야는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사망한다. 작가에게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안나 스니트키나는 작가의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옆지기로 남는다. 1881년 1월 28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를 구상하고 있던 도스토옙스키는 앓던 폐기종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1881년 2월 1일 장례식을 찾은 6만여명의 인파가 떠나는 작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티흐빈 묘지에서 안식하고 있다. 대표작은 《가난한 사람들》, 《백야》, 《분신》,《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에서 쓴 회상록》, 《도박사》,《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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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중 미국으로 유학 가서,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슬라브어문학부 대학원에서 슬라브 문학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전공으로는 폴란드 문학을 공부했다. 박사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와 상징〉이며, 다수의 소논문을 국내외 언론에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등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생활자의 수기》 《도박사》 《학대받고 모욕받은 사람들》 《미성년》 《온순한 여자/우스운 사람의 꿈》(이상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다닐 하름스), 《부실한 컨테이너》(미하일 조셴코), 《되찾은 젊음》(미하일 조셴코), 《카람진 단편집》(니콜라이 카람진) 등의 역서와 《패션 MD1 : 바잉 편》, 《패션 MD2 : 브랜드 편》, 《패션 MD3 : 쇼룸 편》, 《모칠라 스토리》 등의 저서가 있다.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세계문학을 읽다》에 〈코〉(니콜라이 고골), 〈우스운 사람의 꿈〉(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역자로 참여했다. 20세기 소비에트 문학과 소비에트 여성의 문제, 그리고 유토피아 문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소비에트 시기 문학 작품의 번역을 준비하고 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앞으로 100년 갈,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을 번역하고 있다. 《죄와 벌》(2020년 출간), 《백치》(2021년 출간), 《악령》(2023년 출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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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은 고통이고, 삶은 공포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현재의 모든 것은 고통이며 공포입니다. 현재의 사람들은 고통과 공포를 사랑하기에 삶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래 왔고요. 현재의 삶이란 고통과 공포의 대가로 주어지는 것이며, 바로 거기에 모든 기만이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인간은 진짜 인간이 아닙니다. 이제 자신만만하고 행복한 새로운 인간이 나타날 것입니다. 사는 것과, 살지 않는 것이 마찬가지인 인간, 즉 인신(人神)이 나타날 것입니다. 고통과 공포를 이겨 정복하는 사람은 누구든 그 스스로가 신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의 신은 사라질 것입니다.”


만일 위대한 국민이 자신들 안에만(다시 말해, 유일하게 자신들 안에만 있고, 다른 데는 없다라고) 진리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또 그들만이 자신들의 진리로 만인을 구원하고 부활할 사명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그 국민은 곧장 인류학적 자료로 변해 버릴 것이고, 결코 위대한 국민은 될 수 없습니다. 진실로 위대한 국민은 인류에게 결코 이류 역할에 만족할 수 없으며, 일류라 하더라도 오로지 자신들만 유일하게 제일이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을 잃은 자는 이미 국민이 아닙니다. 그러나 진리는 하나입니다. 따라서 많은 민족들 중 오로지 한 민족만이 진정한 신을 갖습니다. 비록 다른 민족들이 모두 저 나름의 유일하고 대단한 신들을 갖는다 해도 말입니다. ‘신을 가진’ 유일한 국민, 그것은 바로 러시아인입니다,


“우리는 파괴를 선전합니다…. 왜냐고요, 왜? 어쨌거나 이 하찮은 사상은 꽤나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뼈마디를 조금씩 부드럽게 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방화를 허용합니다…. 전설도 이용할 겁니다…. 그때에는 아무리 옴에 걸린 ‘집단’이라도 다 쓸모가 있어진단 말씀입니다. 바로 그 집단들 속에서 저는 지원병을 찾아 당신께 바치는 겁니다. 그들은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돌진하면서도 그것을 영예로 여겨 끝까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그런 자들입니다. 바로 이렇게 혼란과 소요가 시작되는 겁니다! 창세 이래 듣도 보도 못한 그런 대혼란이 시작되는 겁니다…. 러시아는 뿌연 안개에 휩싸이게 되고, 대지는 오랜 신들이 그리워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자, 바로 이때 우리는 누군가를 나타나게 합니다…. 그게 누구겠습니까?”
“누군데?”
“바로 이반 왕자입니다.”
“누구라고?”
“이반 왕자입니다. 그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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