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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누가 정해요?

내 꿈은 누가 정해요?

김효 (지은이)
풀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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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누가 정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꿈은 누가 정해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7340155
· 쪽수 : 127쪽
· 출판일 : 2014-10-13

책 소개

소녀성장백과 시리즈 2권. 자신이 좋아하는 꿈과 엄마가 바라는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지영이를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되짚어보는 동화이다. 저자는 어린이들에게 엄마의 걱정스러운 목소리, 그 내면에 감춰진 사랑을 깨닫고, 자신이 소망하는 삶을 꿈꾸라고 이야기한다.

목차

1장 수미의 그림일기
2장 싸우지 마세요!
3장 비밀 모임
4장 라니샤 아줌마의 솜씨
5장 언니의 방
6장 심부름은 어려워
7장 네 꿈은 뭐야?
8장 아이고, 허리 아파!
9장 내가 만든 머리핀이 팔린다면?
10장 상담선생님의 조언
11장 제발 부탁이에요!
12장 랄랄라, 신바람 나는 시장
13장 흥미진진, 직업체험관!
14장 아빠의 눈물
15장 송이가 돌아오다
16장 안녕
17장 멋진 어른이 될 거야!

저자소개

김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와 노래 부르기를 즐겼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춤을 추기도 했어요. 그대로 어른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매일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춥니다.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에 두고 사는 행복한 어른입니다. 모든 어린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균등한 기회를 만나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는 것으로 작은 힘을 보탭니다. 어린이가 꿈을 찾는 책 『내 꿈은 누가 정해요?』, 『율리의 바이올린』, 『뒤죽박죽 독서왕』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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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선생님이 되고 싶기도 했다가, 또 어떤 날에는 갑자기 마술사가 아주 멋있어 보여서 인터넷으로 마술사가 되는 방법을 찾아보기도 했다. 작년 겨울쯤에는 아픈 동물을 치료해주는 수의사가 될까 생각했다. 나는 꿈이 맨날 바뀐다. 게다가 지금은 그다지 하고 싶은 일도 없다.
“장래 희망…… 잘 모르겠는데요.”
“잘 모르니까 이것저것 배워봐야 네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할 수 있는지 알지!”
엄마가 앙칼진 목소리를 듣자 나는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냥 지금은 아무것도 되고 싶은 게 없어요.”
“너 전에는 외교관 되고 싶다며? 그러려면 공부 잘해야 해. 말도 논리 있게 해야 하고. 저기 약국 사거리 옆에 논술 학원 새로 생겼는데 엄청나게 잘 가르친다더라. 그 학원 좀 다녀봐.”
“외교관은 작년에 잠깐……. 지금은 싫어요.”
엄마는 쉬지 않고 이런저런 직업을 끊임없이 늘어놓았다. 당장 선택하지 않으면 이 세상 모든 직업이 다 나올 때까지 끝날 것 같지 않았다.
- '싸우지 마세요!' 중에서


지하철은 여러 번 타봤지만, 수원에서 남대문 시장이 있는 회현역까지 혼자 찾아가는 것은 처음이다. 엄마가 걱정할 만도 했다.
나는 일단 집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수원역으로 갔다. 수원역에 도착하기 전까지 엄마가 세 번이나 전화했다. 엄마가 너무 많이 걱정해서 불쑥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수원역은 크고 복잡해서 굉장히 정신이 없다. 하지만 나는 잘 찾아갈 자신이 있었다. 게다가 수원역은 전에도 여러 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봤기 때문에 익숙한 곳이었다.
“저기…….”
개찰구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누가 내 어깨를 툭 치면서 말을 걸었다. 순간 깜짝 놀란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앞으로 내달렸다. 그리고 계단을 뛰어 올라가 방금 도착한 지하철에 재빠르게 올라탔다. 내가 발을 디딘 순간 문이 닫혔다. 이마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 '심부름은 어려워' 중에서


“안 돼.”
아빠가 허락하려는 순간 엄마가 아빠의 말을 잘랐다.
“난 네가 남대문 가게까지 나와서 이 일을 체험해본다는 거 반대야.”
엄마는 단호하게 말했다.
“엄마 아빠 일이 쉬운 줄 아니?”
“쉽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닌데.”
“시끄러워! 이런 장사 일이 뭐가 좋다고 체험까지 해보겠다는 거야?”
“관심이 생겼으니까요.”
“선생님이나 약사, 판사 뭐 이런 직업도 많잖아! 남들도 알아주고! 그런 직업 체험해보겠다고 하면 엄마가 발 벗고 나서서 알아봐 주겠어! 아니면 차라리 그림 그리는 게 재밌으니까 화가가 되겠다고 미술 학원이라도 보내달라고 하던가! 왜 갑자기 쓸데없이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을 체험하겠다는 거야! 저녁밥 잘 먹은 거 얘 때문에 체하겠네!”
엄마가 기분 좋게 허락해주진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화를 낼 줄은 몰랐다.
- '제발 부탁이에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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