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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없는 아이

기회가 없는 아이

미첼 멀더 (지은이), 김은영 (옮긴이)
풀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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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없는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회가 없는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7340193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5-05-17

책 소개

캐나다 아동도서센터 CCBC ‘올해 최고의 책’ 선정도서. 언제나 사회성 짙은 주제를 선택해 아이들이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돕는 캐나다 대표 아동문학가 미첼 멀더의 작품이다.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친구가 되고 존중하고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성장동화이다.

목차

1장 도시 아이, 산골 아이
2장 열네 살에 결혼하면서 행복한 사람은 없어!
3장 가족 프로젝트
4장 UN 아동 권리 협약
5장 쿠쿠바노의 여름
6장 나도 배우고 싶어
7장 충격
8장 비밀의 오두막
9장 자전거 고치기 수업
10장 약혼
11장 나쁜 소문
12장 아라셀리의 공간
13장 자신감 있는 십 대로 기르기
14장 자전거가 있는 유일한 사람
15장 다이앤에게

감사의 말

저자소개

미셸 멀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여행을 떠나 자전거로 6천 킬로미터를 달리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책과 자전거, 아이들, 초콜릿을 엄청 좋아하고 늘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나는 걸 좋아합니다. 쓴 책으로 《이웃끼리 똘똘 뭉치면 무슨 일이 생길까?》, 《사슴은 왜 도시로 나왔을까?》, 《페달을 밟아라!》, 《씨앗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습니다. 그중 《초콜릿이 너무 비싸요!》는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많은 어린이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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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과학 교양서를 주로 번역하고 있다. 『한 방울의 살인법』 『심장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코끝의 언어』 『희망의 밥상』『다윈의 개』 『슬픈 옥수수』 『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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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냥 보면 이 길은 원시림을 관통하는 것처럼 보인다. 언덕에서 2km쯤 더 내려가면, 강변으로 난 길이 있다. 이 길로 미니밴이나 구아구아(Guagua: 시내버스 또는 시외버스)가 하루 두 번 왕복하며 쿠쿠바노 근처 마을의 사람들을 태우고 다닌다. 하지만 이번 주에 이 길로 쿠쿠바노에 온 차는 우리 가족을 여기까지 태워 온 신부님의 픽업트럭이 유일했다. 아마 다음 달이 올 때까지도 그럴 것이다.
- <2장 열네 살에 결혼하면서 행복한 사람은 없어!> 중에서

이 시간이면 나는 대개 낮잠을 잤다. 길은 다 마르고 단단하게 굳은 듯이 보였지만, 발밑에 닿는 감촉은 살짝 질척했다. 언덕을 따라 몇 발자국 내려가다 보니,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꼬마 둘이 마지막 남은 진흙 웅덩이를 막대기로 휘저으며 놀고 있었다. 진흙이 튈 때마다 둘이 꺅꺅 비명을 질렀는데, 그 모습을 보니 여기 처음 왔던 때가 떠올랐다.
나는 소나기와 질척질척한 길이 참 좋아서, 비만 그치면 얼른 아라셀리를 끌다시피 데리고 나와 땅이 다 마르기 전에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우리 둘은 쿠쿠바노 전체를 휘젓고 돌아다니면서 한 발짝 걸을 때마다 발밑에 진흙을 한 꺼풀씩 더 묻혔다. 그렇게 한바탕 놀고 집에 돌아올 때쯤이면 머리 크기 절반만큼 키가 더 커져서 무릎까지 진흙을 묻힌 채 헤벌쭉 웃는 얼굴이 되었다.
- <5장 쿠쿠바노의 여름> 중에서

일곱 살 땐가, 동네 사람들이 엄마 아빠한테 내가 ‘아이티 놈’과 놀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하는 소리를 들었다.(네릭은 여기서 태어났지만, 부모가 바로 옆 나라 출신이었다. 부모가 흑인이니 네릭도 흑인이었다. 사람들은 네릭을 ‘아이티 놈’이라고 불렀다. 네릭은 아이티에 가본 적도 없는데.) 네릭이 나한테 주술을 걸 거라고 사람들이 말했다. 엄마 아빠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고, 내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네릭과 놀아도 좋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네릭이 더는 병원에 나타나지 않게 된 2년 전까지 네릭과 놀았다.
- <5장 쿠쿠바노의 여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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