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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학교

이상한 나라의 학교

(교육의 미래에 먼저 도착한 사람들을 찾아서)

강윤중, 권도현, 남지원, 노도현, 박효재, 배동미, 심진용, 이석우, 장회정, 정지윤 (지은이)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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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학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상한 나라의 학교 (교육의 미래에 먼저 도착한 사람들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6735688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0-02-03

책 소개

교육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경향신문 특별취재팀은 수많은 궁금증을 안고 교육의 미래를 찾아 세계 여러 나라로 떠났다. 취재팀은 세계의 '낯설고 이상한 학교들'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생기와 희망 그리고 행복을 카메라에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1. 떠다니는 학교: 방글라데시 파브나 ‘플로팅스쿨’
학교로 가는 길┃홍수가 아이들 꿈을 뺏지 않도록┃출석 체크는 필요 없어요┃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책┃줄리의 꿈, 엄마의 꿈┃물 위의 병원, 물 위의 도서관┃학교가 마음을 바꿨다

2. ‘순록’을 배워볼까요: 러시아 사하공화국 ‘세비안큐얼 유목학교’
9번 야영장의 통나무집┃순록 타는 할머니 선생님┃그레고리와 코랴 부자의 약속┃에벤의 고등학생은 곰을 잡는다┃레나강과 네라강이 지키는 마을┃“세대에서 세대로”┃도시로 간 아이들┃일루모와 파라카┃ 유목민에게 학교란

3.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존중받고 싶어: 미국 뉴욕 ‘하비밀크 고등학교’
트랜스퍼 스쿨의 특별한 이야기┃“아이들이 아니라 시스템이 실패한 거지”┃아이의 성 정체성을 따라가는 건 일종의 여행┃게이라는 이유로 욕먹을 순 없잖아┃샤워를 같이 하면서 친분을 쌓다┃교사가 먼저 다가갈 것┃‘엘라이’가 필요해┃모두가 바뀌지 않더라도

4. 소녀들의 방학: 케냐 마사이 ‘나닝오이 여학교’
방학 때도 왜 학교에 갈까┃소녀들을 구하라┃소녀들을 구하는 ‘빛의 프로젝트’┃가축에 삶을 너무 의존하다보면┃“엄마처럼 살지 마”┃케냐 아이들에게 젠더 감수성을┃우리는 박제된 부족이 아니다

5. 우린 모두 같아요: 스코틀랜드 ‘헤이즐우드 학교’
코르크 길을 따라 걷다┃어린아이처럼 작고 발달도 느리지만┃“리아 지금 이케아 가요!”┃건축, ‘홀로서기’를 돕다┃“반대했죠, 특수학교인 줄 몰라서”┃바깥세상에서 살아가기┃열여덟 살 마이키의 졸업식┃이제 홀로 설 준비

6. 기찻길 옆 교실: 인도 쿠탁 ‘기찻길 학교’
책가방과 교과서는 없지만┃프리야의 노래, 아지트의 그림┃하루 두 차례 ‘구걸 시간’┃아홉 살 라케시의 자루 속엔┃“공부가 먼저, 결혼은 그다음”┃열여섯 살 엄마 산디니┃위기의 기찻길 학교┃달리는 버스 교실

7. 마약 대신 춤을: 콜롬비아 ‘몸의 학교’
텅 빈 오토바이와 총알┃‘내 몸은 소중하다’┃몸을 다루며 자아를 존중하는 법┃꿈꾸는 아이들, 춤추는 마을┃코카인 대신 춤을┃슬럼 아이들의 아이돌┃굴곡진 생의 이야기를 몸에 담다┃평화로 가는 먼 길

8. 일하면서 배운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메트스쿨’
자동차만 생각하면 얼굴에 미소가┃제이다의 텃밭┃씨앗에서 밥상까지┃실패한 학교를 구출하다┃햄릿이냐, 졸업해서 무엇을 할 거냐┃선생님 댁에 들락거리는 학생들┃기성복을 벗은 학교가 필요하다

9. 내 맘대로 교실: 네덜란드 ‘스테렌보쉬 초등학교’ ‘노더리흐트 초등학교’
150년 전의 학교를 넘어서┃8학년의 주제는 ‘이집트’┃답은 가능한 한 끝까지 알려주지 않아요┃‘어제의 것’을 가르치지 말라┃모든 선생님이 체육 교사┃대학 진학률은 20퍼센트 미만┃시계추처럼 균형을 잡으며 나아가겠다

10. 지구의 미래를 고민하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학교’ ‘키토 학교’
라켈의 거북이 시험┃GPS 들고 보존 구역으로┃조지가 죽자 세계가 애도했다┃조지는 외롭지 않다┃장 보러 온 물개┃다윈의 핀치가 지켜보는 학교┃ 쓰레기통에도 ‘주민 실명제’┃소년·소녀들의 땅┃외딴섬에서 본 미래의 교육

저자소개

박효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학교 교육은 지역사회의 모습까지 바꾼다. 카르타헤나에서는 춤이, 갈라파고스에서는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지켜내야 한다는 절실함이 그랬다. 나와 공동체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곳. 곳 그곳이 진짜 학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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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사진기자다. 2000년에 입사했다. 용산참사, 세월호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 현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녔다. 국회를 출입하면서 대선과 총선 등 정치현장을 취재했으며, 월드컵과 페럴림픽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도 경험했다. 우리 시회에서 차별 받고 소외된 이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힘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카메라로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사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순진한 희망은 접었다. 그러나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카메라로 ‘멱살잡이’를 할 수 있는 결기는 잃지 않았다. 생명들이 어우러져 사는 지구 위에서 자신의 셔터소리가 음악처럼 울렸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여러 차례 보도사진상을 수상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사진은 없다. 찍고 쓴 책으로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서해문집)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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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글래스고와 덴보스에서 만난 학교는 비장애인과 우등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었다. 모든 아이가 학교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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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에콰도르 수도 키토 남부의 ‘키토 문화의 첫 열매’ 학교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순박함이 묻어났다. 학교 담장 너머로 쏟아지는 그들의 어린 웃음에서 집처럼 편안한 학교의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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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내가 어떤 모습이든 무엇을 좋아하든 그대로 받아들이는 학교. 식물원이나 자동차 정비소로 등교를 해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학교. 다채롭게 자라는 아이들만큼, 학교 역시 다채롭게 변하고 있었다. 바로 거기서 행복과 안도감으로 가득한 아이들의 눈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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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무지개로 뒤덮이고, 선생님이 없는 미국의 이상한 학교에서 ‘학교는 사회로 가는 징검다리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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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장애 아이들을 환영하고 북돋워주는 교육 현장을 보고 왔다. 무조건적으로 아이들을 반기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일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리에게도 더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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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한낮 기온 섭씨 40도의 인도 슬럼과 밤이면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시베리아 설원. 보름 사이 극과 극을 경험했다. 그러나 연필을 쥔 아이들의 미소는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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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어디서 공부하든 그곳은 학교였다. 기차역이 그랬고 순록목장 천막이 그랬다. 학교가 어디든 아이들은 배우는 재미로 늘 밝은 모습이었다. 우리 아이들도 그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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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저널리즘 전공) 현 경향신문 편집국 라이프팀 재직 전 주간지 <위클리 엔터테이너> 월간지 <Sa Vie> <레이디경향> 취재기자 저서 <이상한 나라의 학교>(글항아리·공저) 출간 유튜브 <옛날잡지> 출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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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외 언론들이 한국의 교육을 들여다본다면 어떨까. 새벽같이 등교해 늦은 저녁까지 의자와 한 몸이 되어 꽉 채운 수업을 한 뒤 학원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아이들의 지친 하루가 담길 것이다. (…) 학교는,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일까. 세상의 모든 학교가 엇비슷하게 생긴 콘크리트 건물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학생이 입시 경쟁에 시달리며 쫓고 쫓기듯 쳇바퀴를 도는 것도 아니다. 진로 탐색이라는 명분으로 스펙을 쌓고 학원가를 맴돌며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는 획일화된 시스템은 교육의 본모습이 아니다.


너도밤나무반 아이들은 월요일과 목요일이면 학교 밖에 나가서 수업을 한다. (…) “이곳 사람들은 장애아에 대한 편견이 없나요? 아이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서 차별을 받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필요는 없나요?” 폴은 “편견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장애가 있는 아이를 만날 기회가 적었지만, 지금은 그럴 기회가 많아요.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는 이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보통 사람들은 친절한 데다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어해요. 방법을 모를 뿐이죠.”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 번 저마다 인턴으로 일하는 현장으로 출근한다. 현장은 광고 회사, 방송국, 동물원, 애완동물 가게, 로펌, 시민단체, 디자인 업체, 병원, 고아원, 출판사, 이벤트 기획사 등 아이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될 수 있다. 인턴으로 일할 곳을 구하는 일은 아이들 몫이다. 학생들은 거기서 현장 전문가인 멘토에게 배운다. 어드바이저들은 아이들이 현장을 점검한다.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둘러보고 멘토와도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이렇다보니 학생과 어드바이저, 지역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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