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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읽는 세계사

카페에서 읽는 세계사

(일상에 얽힌 사소하지만 미처 몰랐던 역사 에피소드)

구정은, 장은교, 남지원 (지은이)
인물과사상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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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읽는 세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카페에서 읽는 세계사 (일상에 얽힌 사소하지만 미처 몰랐던 역사 에피소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5906409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6-09-20

책 소개

승자와 패자, 강자와 약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일상의 이면에 숨어 있는 역사를 소개한다. 오늘의 현실이 잘 이해되지 않는 이들, 내게 꼭 필요한 역사만 골라 보고 싶은 이들, 나와 내 주위의 삶을 좀더 명확히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사소하지만 무겁고, 재미있지만 진지한 세계사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역사를 통해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면

1. 방 안에서 보는 일상의 역사
역사를 바꾼 악마의 음료
목욕에 담긴 사회적 의미
다른 얼굴에 대한 집착, 화장의 역사
인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교통수단
멀리 있는 것을 보고자 하는 열망

2. 되풀이되는 비극, 사건 사고의 역사
개인의 욕심과 사회의 무능, 해상 사고
미스터리로 남은 항공사고들
공멸을 향한 질주, 핵실험
역사를 바꾸어놓은 전염병
인간이 만든 환경 재앙
숨 막히는 인공 재해, 스모그
마피아의 탄생부터 파문까지

3. 정치에 얽힌 진지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투표와 선거는 동의어가 아니다
피로 쓴 연설문
정치의 역사는 암살의 역사
정치와 종교가 만난 세계의 화약고
신의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폭력, 지하드의 역사
역사는 식탁에서 이루어진다
권력자가 사랑한 견공들

4.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나비의 날갯짓
부유한 도시의 그늘, 슬럼
비밀에 싸인 차르의 궁전
세계의 지붕, 네팔의 역사
검은 스파르타쿠스의 나라, 아이티의 비극
유엔 총회에서 벌어진 소동들
가장 높은 건물이 있는 곳

저자소개

구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 전문 저널리스트. 30여 년간 문화일보와 경향신문에서 국제부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이다. 전쟁과 분쟁, 국제정세를 심층적으로 취재해왔다. 《사라진 버려진 남겨진》, 《10년 후 세계사》(공저), 《10년 후 세계사 : 두 번째 미래》(공저), 《여기, 사람의 말이 있다》(공저), 《성냥과 버섯구름》(공저), 《전쟁과 학살을 넘어》(공저) 등을 썼으며 《나는 라말라를 보았다》, 《사이언스 허스토리》(공역),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공역)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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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태양광 비행기가 뜨면 태양광 교통수단의 역사를 들여다봤고,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세계 핵실험의 역사를 공부했다. 호기심이 책을 낳았으니, 이 책이 더 큰 배움으로 이끌리라 기대해본다. 『경향신문』 사회부, 정치부, 국제부를 거쳐 정책사회부에서 교육 문제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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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글래스고와 덴보스에서 만난 학교는 비장애인과 우등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었다. 모든 아이가 학교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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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커피하우스는 혁명을 잉태한 공간이기도 하다. 파리의 커피하우스는 볼테르와 장 자크 루소 등 계몽주의 사상가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볼테르가 즐겨 찾았다던 르 프로코프는 1686년 문을 열었는데, 아직도 파리에서 영업 중이다. 귀족들의 폐쇄적인 살롱 문화와 달리, 누구나 찾아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피하우스는 평등과 공화주의를 상징하는 공간이었다. 커피하우스에서 민중을 만나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개혁 의식을 키워간 부르주아 계급의 성장은 프랑스혁명으로 이어졌다.


목욕탕이 중요한 문화시설이 되자 황제들도 궁전에 있는 더 좋은 목욕탕을 두고 일부러 공중목욕탕에 다녔다고 한다. 2세기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세신사에게 지불할 돈이 없어 벽에 등을 문지르던 퇴역 군인에게 돈과 노예를 내렸다. 이 소식은 금세 퍼졌다. 다음날 시민들은 너도 나도 ‘황제가 떴다’고 알려진 목욕탕으로 향했고 황제 앞에서 벽에 등을 문질렀다. 이를 본 황제는 서로 등을 밀어주라는 지혜를 발휘했다고 한다. 이 일화는 황제와 시민들이 함께 벗고 같은 공간에서 목욕을 할 만큼 공중목욕탕에서만큼은 신분의 차이에서 자유로웠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형 환경 참사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기름 유출도 있고, 지진도 있고, 폭발도 있다. 공통점은 영리를 위해 움직이는 기업을 정부가 제대로 감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기업과 정부가 결탁했다는 것이다. 피해는 온전히 주민들 몫이었다. 특히나 정치적으로 힘없고 약한 이들의 짐이 되었다. 책임을 묻는 작업이 지지부진하다는 것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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