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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 아름다운 나라에서 천천히

효재, 아름다운 나라에서 천천히

이효재 (지은이)
  |  
시드페이퍼
2012-11-1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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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 아름다운 나라에서 천천히

책 정보

· 제목 : 효재, 아름다운 나라에서 천천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67940010
· 쪽수 : 392쪽

책 소개

효재의 첫 여행 에세이. 2011년 KBS 2TV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의 '효재처럼 사는 법'을 통해 보여줬던 아름다운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모습에 느리게 천천히 살아가는 그녀만의 감성과 철학을 통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목차

1. 자연에 기대어
전남 담양 - 향기로 기억되는 삶을 살리라
강원 양구 - 깊은 산처럼 깊은 맘으로 살리라
경남 금산 - 귀하게 구하고 귀하게 대접하며 살리라
강원 양양 - 사철 푸르게 푸르게 살리라
전북 부안 - 자연을 경외하며 살리라
강원 강릉 - 마음 속에 푸른 빛 그리며 살리라
충북 청원 - 짙은 녹음 속 청신하게 살리라
경남 하동 - 섬진강과 지리산, 자연으로 치유하며 살리라
강원 영월 - 하늘과 산을 이고 살리라
전남 광양 - 자연, 그대로의 자연으로 살리라
전남 구례 - 사람, 자연과 어우러져 살리라

2. 여인의 자부심으로
경기 양평 - 강물이 들려주는 산의 노래 들으며 살리라
충남 서천 - 여인의 바람으로 시원하게 살리라
전남 진도 - 할머니의 눈물을 기억하며 살리라
경북 영양 - 오래된 미래를 생각하며 살리라
경남 함양 - 갈빛 애틋함 안고 살리라
인천 강화 - 여인의 손길로 꽃 피우며 살리라
경남 밀양 - 하루를 살아도 흥에 겨워 살리라
서울 성북동 - 더불어 행복하게 살리라
전북 남원 - 마음따라 절로 절로 살리라
강원 강릉 - 꿈꾸는 여인으로 살리라

3. 전통을 즐기며
서울 종로 - 예스러운 풍경에서 멋스럽게 살리라
경남 함안 - 살아있는 과거를 지키며 살리라
충북 충주 - 술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로 여유롭게 살리라
경북 예천 - 선인의 업적을 지키며 살리라
서울 남산골 - 백 년을 하루같이 살리라
경북 영주 - 전통을 지키며 태평하게 살리라
경북 안동 - 천 년을 생각하며 살리라
경북 화본 - 느리게, 여유롭게, 풍요롭게 살리라

4. 비우고 채우며
강원 춘천 - 풋풋한 봄내음 담아 살리라
제주 - 잔초록 다향처럼 싱그럽게 살리라
전남 나주 - 삭히고 묵히고 정성 들여 살리라
경남 산청 - 버리고 비우며 살리라
경남 합천 - 예술을 지휘하는 불처럼 살리라
경기 파주 - 간절한 염원 담아 살리라
경기 양평 - 천천히, 느리게, 다르게 살리라

저자소개

이효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복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 남다른 안목과 살림 솜씨로‘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타사 튜더’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살림 멘토다. 살림만큼 창조적 인 일이 없다 말하는 그녀는 먹는 것, 입는 것, 일상의 사소한 일들까지 생활 속 예술로 담아낸다. 보자기 역시 그러하다. 예물, 예단 포장하느라 물일 하듯 보자기를 만지며 살았으니,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효재만큼 보자기를 많이 싸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방 속에는 군인의 비상식량처럼 늘 보자기 몇 장이 들어있다. 여차하면 포장재로, 덮개로, 음식 깔개로, 소낙비 내리는 날엔 머리쓰개로 일상에 보자기를 두루두루 버무려낸다. 장식 하나 없이 그저 고운 오방색 사각 천 조각에 묶음 매듭으로만 모양을 내는 보자기 일상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또한 한국적인지. 옛 여인들의 규방 문화를 이 시대 일상으로 끌어들인 일련의 행위와 작업들은 군말 필요없는 일상 예술인 것이다. 최근에는 제천과 서울을 오가며 지역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유쾌한 오촌이도(五村二都)의 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이를 최근 또 한 권의 책 《효재의 살림풍류》에 오롯이 담아 출간했다. 그 외에 《효재처럼》《효재처럼 보자기 선물》, 수필집 《효재처럼 살아요》《효재처럼 풀꽃처럼》 등의 다수의 대표작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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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가 내려 하늘 가린 대나무를 쳐다 볼 수 없던 날, 비 내리는 죽녹원은 다른 풍경을 선물한다. 바람결에 댓잎 부비는 소리며, 대숲에 비 내리는 소리. 오늘은 눈으로 보지 말고 귀로 들으란 뜻인가 보다. 푸른 숲과 대나무를 스치는 빗소리, 바람소리만으로도 행복해진다.
'향기로 기억되는 삶을 살리라' 중


변산반도 채석강을 거닐며 생각한다. 바다는 햇살도, 바람도, 빗물도 담기만 할 뿐 넘치는 법이 없다. 온 것을 품고 품은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바다, 편안함을 돕는다는 뜻의 전북 부안 바닷길을 따라 세상사 시름을 모두 잊는다.
'자연을 경외하며 살리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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