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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종교학
· ISBN : 9788968170553
· 쪽수 : 354쪽
· 출판일 : 2013-07-30
책 소개
목차
1판 서문
2판 서문
서론
제1부 신학적 체계
1. 신학의 필요성
2. 신학의 가능성
3. 신학의 조건들
4. 신학의 방식
5. 신학의 목표(증명)
제2부 하나님의 존재 증명
1. 증명의 전제들
1. 하나님의 이름
2.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질문
2. 증명의 전개(프로슬로기온 2~4장 주해)
1. 하나님의 보편적 존재성(프로슬로기온 2장)
2.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프로슬로기온 3장)
3.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할 가능성(프로슬로기온 4장)
역자 해제
부록
1. 하인리히 숄츠의‘안셀무스 논증을 비평하는 기본 원칙’
2. 바르트의 1959년 여름학기 세미나 준비
3. 1959년 여름 학기, 한 세미나 참가자의 질의와 바르트의 답변
참고문헌
1. 안셀무스 저서의 키워드
2. 안셀무스 참고문헌
3. 성서 참조
책속에서
믿음과는 달리, 이해를 추구하는 것과 그것에 도달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은 냉혹한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바로 인간은 지적이기에, 기독교인은 하나님 자신과 자기가 생각한 하나님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
믿음(fides)은 본질적으로 이해를 추구하는(quaerens intellectum) 것이다. 그러므로 안셀무스는 만일 우리가 믿음 안에서 확고히 된 후에, 믿고 있는 것들을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나태함 때문이라고 하였다. 우리가 믿음의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믿음의 근거(fidei ratio)를 추구하게 될 것이다.
필히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사유함으로써 하나님의 존재를 알아야 하고 증명해야만 한다. (중략) 어떠한 것도 실재의 궁극적 존재성을 가지지 않기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것에 대한 지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존재하는 유일자로서 절대적 필연성을 지닌 지식의 대상이다. 만일 하나님을 믿음 안에서 계시에 기반을 두고 사유하지 않는다면, 이 믿음의 대상을 증명하는 필연성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