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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마리아, 마틸다

메리, 마리아, 마틸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메리 셸리 (지은이), 이나경 (옮긴이)
한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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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마리아, 마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리, 마리아, 마틸다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영어영문학 > 영미문학
· ISBN : 9788968176128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8-03-30

책 소개

출간 200주년을 맞은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셸리와 그의 어머니 <여성 권리 옹호>의 작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작품 모음집.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중편소설 'Mary'(1788)와 'Maria'(1798), 그리고 메리 셸리의 'Matilda'(1820, 1959)의 번역본이다.

목차

서문

메리
마리아 : 여성의 고난
마틸다

작품 해설 I: 여성주의 소설의 원형
작품 해설 II: 고딕 소설을 넘어서
작가 연보

저자소개

메리 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97년 8월 30일 런던, 영국의 소설가이자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학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 직후 어머니가 사망하고 아버지는 재혼했는데, 부녀간의 돈독한 관계를 시기한 계모와 불화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서재에서 수많은 책을 읽고 아버지의 영향 아래 당대의 문인, 지식인과 교우하며 성장했다. 열다섯 살에 아버지의 제자이자 촉망받던 시인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진다. 유부남인 퍼시 셸리와 세간의 이목을 피해 프랑스와 스위스로 도피 여행을 하던 중 열아홉 살이 되던 1816년 제네바 호수 근처에 머물던 시인 바이런 경을 만났다. 괴담을 한 편씩 써보자는 바이런의 제안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이듬해 장편소설을 완성하고, 1818년 익명으로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를 출간했다. 그 무렵 퍼시 셸리의 아내가 자살하고 메리와 퍼시는 런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후 ‘메리 셸리’로 불리게 되었다). 네 아이를 낳았지만 그중 셋이 병으로 일찍 죽었고, 남편인 퍼시 셸리는 1822년 항해를 떠났다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오던 중 익사했다. 1823년 역사 소설 《발페르가》를 출간하고, 이듬해에는 남편의 시를 모아 《유고 시집》을 출간했다. 이후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인류 멸망을 그린 소설 《최후의 인간》(1826), 모험담 《퍼킨 워벡의 행운》(1830)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1831년에는 《프랑켄슈타인》을 개작해 재출간했다. 1837년 마지막 소설인 《포크너》를 출간하고, 1844년에는 메리 셸리의 유작이 된 여행기 《1840, 1842, 1843년 독일과 이탈리아 산책》을 출간했다. 1851년 2월 1일, 지병인 뇌종양이 악화해 런던에서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고, 유언에 따라 부모님 곁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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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59년 런던 스피탈필즈에서 존 에드워드 울스턴크래프트와 엘리자베스 딕슨의 칠남매 중 둘째이자 장녀로 태어났다. 1768년 가족이 요크셔주 베벌리에 있는 농장으로 이주했고, 이곳에서 메리는 여학생을 위한 통학 학교에 다녔다. 1775년 은퇴한 성직자 클레어 부부와 친해졌고 이들을 통해 프랜시스 패니 블러드를 만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동반자로 지냈다. 1782년 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메리는 패니 블러드의 집으로 옮겨가 살았다. 패니 블러드와 함께 여성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런던 외곽 뉴잉턴그린에 학교를 세웠다. 그러나 패니가 세상을 떠 나자, 1786년 메리는 패니와 세운 학교를 정리한 후, 첫 작품인 소책자 『딸들의 교육에 관한 고찰(Thoughts on the Education of Daughters)』을 써서 진보적인 출판업자 조지프 존슨의 도움으로 출간했다. 1788년 『메리, 한 편의 소설(Mary: A Fiction)』을 쓰기 시작했으며, 존슨의 정기간행물 『분석 비평(Analytical Review)』의 보조 편집자이자 검토자가 되었다. 1790년 에드먼드 버크의 『프랑스혁명에 관한 고찰(Reflections on the Revolution in France)』에 맞서 『인간의 권리 옹호(The Rights of Men)』를 썼다. 존슨이 익명으로 출간했다가 좋은 평을 받자 재판부터 울스턴크래프트의 이름을 표지에 넣었다. 존슨의 그룹에서 톰 페인과 윌리엄 고드윈을 만났다. 1792년 자칭 진보주의자라는 남성 지식인들의 모순, 그들이 부르짖는 ‘인간의 권리’라는 인간 속에 여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여성의 권리 옹호(A Vindication of the Rights of Woman)』를 출간해 호평을 받았다. 1793년 파리에서 미국인 사업가 길버트 임레이와 연애를 시작했다. 적국인으로 체포될 위험 때문에 신변의 안정상 미국 대사관에 임레이의 아내로 등록하고 파리 외곽으로 이주했다. 1794년 5월 14일에 딸 패니를 출산했다. 사업차 종종 집을 비우는 임레이와의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딸을 데리고 임레이를 쫓아 런던으로 갔고, 그의 변심을 깨닫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임레이에 의해 저지되었다. 임레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가 동업자들에게 받아야 할 돈을 되찾기 위해 북유럽 여행을 떠났다. 런던으로 돌아와 임레이가 여배우와 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푸트니 다리에서 자살을 시도하나 어부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1796년 존슨이 울스턴크래프트의 여행기 『길 위의 편지』를 출간했고,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다. 윌리엄 고드윈과 재회하여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1797년 고드윈과 결혼해 8월 30일에 딸 메리를 출산 했으나 열흘 만인 9월 10일 산욕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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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르네상스 로맨스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자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야생 조립체에 바치는 찬가》, 《수관 기피를 위한 기도》,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부기맨을 찾아서》, 《초대받지 못한 자》, 《프리즈너》, 《엄마 아닌 여자들》, 《프랑켄슈타인》, 《애프터 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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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이 픽션의 여주인공을 그려내는 데 있어서, 필자는 일반적으로 묘사되어 온 기존의 여주인공과는 다른 인물을 만들고자 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클라리사 같은 여인도, 그랜디슨 부인이나 소피 같은 여인도 아니다. 이들 여주인공을 본보기로 삼아 개작해서 만들어낸 여러 인물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도 없다. 화가들이 위대한 거장의 원작을 모사할 때, 본질로부터 얼마나 멀어지는지 말할 필요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그런 작가들은 전체적인 모습만 잡아낼 뿐이기에, 감추어진 이야기의 핵심은 증발해 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보는 사람을 매료하는 우아함이 발휘되어야 할 때, 제대로 모방해내지 못한 어설픈 흉내는 불쾌함만을 가져올 뿐이다.
그처럼 잘 쓴 작품만이 진정한 즐거움을 줄 수 있고, 작가에게 몸을 내맡긴 우리 독자들을 작가의 영혼이 드러나는, 감추어진 샘물로 안내한다. 기쁨과 열의에 사로잡힌 작가들은 자신이 그려낸 장면 속에 살지, 남들이 걸어간 길을 밟지 않는다. 그들은 남들이 기대하는 꽃을 따는 것도, 정해진 원칙에 따라 화환을 만드는 것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특별히 선택받은 소수의 작가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아무리 아름다운 소리라도 남의 말을 그대로 메아리치듯 따라 하지 않는다. 또한 아무리 숭고한 빛이라도 그대로 반사하는 거울 노릇 역시 하지 않는다. 그들이 거니는 낙원은 직접 창조한 곳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곳은 곧 무기력해질 것이며,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원칙의 부재로 인해 다채로운 모습을 얻지 못해 시들어 죽어갈 것이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서,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에서는 생각할 줄 아는 여성이 지닌 사고력이 드러난다. 여성의 신체는 너무 약해 이처럼 고된 일을 할 수 없다고 여겨져 왔고, 경험도 이러한 주장이 옳다고 증명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럴듯한 픽션 속에서는 생각할 줄 아는 여인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일부러 주장하지 않고도, 그런 여인을 등장시킬 수 있다. 남의 의견에 종속되어서가 아니라, 인간이 저마다 가진 본연의 근원에서 비롯한 사고력의 작용으로부터 존엄성을 얻은 여인이 존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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