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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편지

길 위의 편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은이), 곽영미 (옮긴이)
  |  
궁리
2021-08-2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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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편지

책 정보

· 제목 : 길 위의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8207375
· 쪽수 : 252쪽

책 소개

『여성의 권리 옹호』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길 위의 편지』가 에디션F 시리즈 열한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울스턴크래프트의 딸이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걸작을 쓴 메리 셸리가 자신이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떠난 엄마라는 사람을 들여다보게 만든 책이다.

목차

여행기에 부쳐 ?5

첫 번째 편지_신중함은 때로 나약함의 다른 이름
두 번째 편지_환대는 선량함의 증거
세 번째 편지_여행은 사색의 촉매제
네 번째 편지_인간의 얼굴에서 신을 보다다섯 번째 편지_사색하는 작가의 눈에 보이는 것들
여섯 번째 편지_짧지만 달콤한 여름을 만끽하기
일곱 편지 편지_낯선 땅에서 인간의 삶을 생각하다
여덟 번째 편지_꾸밈없는 친절은 끈끈한 정을 불러
아홉 번째 편지_세상을 완성하는 데는 인간의 손길이 필요해
열 번째 편지_감수성을 품은 따뜻한 가슴에 대하여
열한 번째 편지_무지의 고독 속에 머물고 싶지 않아
열두 번째 편지_세상을 홀로 떠돌아다닐 운명
열세 번째 편지_풍경에 풍요를 더해주는 것들
열네 번째 편지_만족을 얻을 최상의 방법은 무지
열다섯 번째 편지_근심을 떨치고 위엄으로 일어서기
열여섯 번째 편지_조바심도 여행의 즐거움을 막지 못해
열일곱 번째 편지_여행의 묘미는 예상을 빗나가는 것
열여덟 번째 편지_인생은 한 편의 익살극!
열아홉 번째 편지_도덕과관습의 현주소를 찾아서
스무 번째 편지_섬세함은 성취의 동력이자 불행의 원인
스물한 번째 편지_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
스물두 번째 편지_낯선 언어 속에서 혼자임을 느낄 때
스물세 번째 편지_환경은 인간의 성격이 형성되는 거푸집
스물네 번째 편지_돈벌이의 소용돌이 속에서 빚진 눈물
스물다섯 번째 편지_못 다한 이야기
맺음말 여행을 돌아보며

옮긴이의 말 새로운 족속의 시조
메리 울스턴크래프트가 걸어온 길

저자소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59년 런던 스피탈필즈에서 존 에드워드 울스턴크래프트와 엘리자베스 딕슨의 칠남매 중 둘째이자 장녀로 태어났다. 1768년 가족이 요크셔주 베벌리에 있는 농장으로 이주했고, 이곳에서 메리는 여학생을 위한 통학 학교에 다녔다. 1775년 은퇴한 성직자 클레어 부부와 친해졌고 이들을 통해 프랜시스 패니 블러드를 만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동반자로 지냈다. 1782년 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메리는 패니 블러드의 집으로 옮겨가 살았다. 패니 블러드와 함께 여성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런던 외곽 뉴잉턴그린에 학교를 세웠다. 그러나 패니가 세상을 떠 나자, 1786년 메리는 패니와 세운 학교를 정리한 후, 첫 작품인 소책자 『딸들의 교육에 관한 고찰(Thoughts on the Education of Daughters)』을 써서 진보적인 출판업자 조지프 존슨의 도움으로 출간했다. 1788년 『메리, 한 편의 소설(Mary: A Fiction)』을 쓰기 시작했으며, 존슨의 정기간행물 『분석 비평(Analytical Review)』의 보조 편집자이자 검토자가 되었다. 1790년 에드먼드 버크의 『프랑스혁명에 관한 고찰(Reflections on the Revolution in France)』에 맞서 『인간의 권리 옹호(The Rights of Men)』를 썼다. 존슨이 익명으로 출간했다가 좋은 평을 받자 재판부터 울스턴크래프트의 이름을 표지에 넣었다. 존슨의 그룹에서 톰 페인과 윌리엄 고드윈을 만났다. 1792년 자칭 진보주의자라는 남성 지식인들의 모순, 그들이 부르짖는 ‘인간의 권리’라는 인간 속에 여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여성의 권리 옹호(A Vindication of the Rights of Woman)』를 출간해 호평을 받았다. 1793년 파리에서 미국인 사업가 길버트 임레이와 연애를 시작했다. 적국인으로 체포될 위험 때문에 신변의 안정상 미국 대사관에 임레이의 아내로 등록하고 파리 외곽으로 이주했다. 1794년 5월 14일에 딸 패니를 출산했다. 사업차 종종 집을 비우는 임레이와의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딸을 데리고 임레이를 쫓아 런던으로 갔고, 그의 변심을 깨닫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임레이에 의해 저지되었다. 임레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가 동업자들에게 받아야 할 돈을 되찾기 위해 북유럽 여행을 떠났다. 런던으로 돌아와 임레이가 여배우와 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푸트니 다리에서 자살을 시도하나 어부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1796년 존슨이 울스턴크래프트의 여행기 『길 위의 편지』를 출간했고,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다. 윌리엄 고드윈과 재회하여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1797년 고드윈과 결혼해 8월 30일에 딸 메리를 출산 했으나 열흘 만인 9월 10일 산욕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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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93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영어 강사로 일하다 1999년 동대학원에 입학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블루 하이웨이』, 『셜록 홈스 걸작선』, 『할아버지』, 『블랙박스』, 『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 『강철군화』, 『19분』, 『주홍 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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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나라가 자기네 나라를 닮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행자들은 집구석에 있는 편이 낫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가 어느 정도 윤택해졌을 때라야 취향의 연마로 만들어지고 만들어지게 되는 개인의 청결과 기품의 수준을 갖추지 못했다고 해서 국민성을 비난하는 것은 터무니없습니다. 작가들이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인간 정신을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를 나타내는 종이 지구본처럼 가상의 구(球) 안에 가둬놓기 위해 계산된 듯한 독단적 주장을 펼치기보다는 탐구와 토론을 장려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다섯 번째 편지: 사색하는 작가의 눈에 보이는 것들>에서


친애하는 벗들이여, 여러분은 제 극단적 성향이 이따금 의아하겠지요. 하지만 제 영혼의 기질이 그렇답니다. 인생의 전성기, 청춘의 혈기 때문이 아닙니다. 제가 격한 파도를 잠재우기 위해 제 감정이 정돈된 항로를 따르게 하려고 얼마나 오랜 세월 애를 썼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제 기질은 자꾸만 물살을 거스릅니다. 저는 달아오르면 사랑하고 감탄 하고, 아니면 슬픔 속으로 침잠합니다. 제가 받은 사랑의 징표들은 제 마음에 마법을 걸어 영혼을 정화시키고 저를 지상의 행복에 빠져들게 했지요. 제 가슴은 여전히 타오르고 있습니다.
─ <여덟 번째 편지: 꾸밈없는 친절은 끈끈한 정을 불러>에서


우정과 가정의 행복은 끊임없이 칭송 받는 덕목입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세상에서 보기란 힘듭니다. 애정이 잠들지 않게 하려면,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서라도,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마음의 수양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단순함과 허심탄회함은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는 약점에 가까워 보이지만 사랑이나 우정의 매력적 요소, 나아가 어린 시절의 온갖 황홀한 은총을 되살리는 본질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심미안에 영향을 미치는 대상들로 서로에게 애정을 품은 사람들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의 얼굴 표정은 저를 감동시키고 제 심상 에 지워지지 않는 모습으로 남습니다.
─ <열두 번째 편지: 세상을 홀로 떠돌아다닐 운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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