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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88968177743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9-06-03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꿓다 가꾸다. 채소를 가꿓다.
가느다라다 가늘다. 손가락이 가느다라다.
가느리하다 가느다랗다. 머리카락이 가느리한 기 디기 곱네.
가는거름 풀이나 겨, 재, 그을음 따위에 인분을 썩힌 데다 흙을 섞은 부드러운 거름. 가는거름 내다 뿌리라. 올개는 밭에 가는거름을 마이 뿌려 놨으이 농사가 잘 될기래.
가늠베 가르마. 가늠베를 탔디만 자꾸 삐뚤어지네. 가늠베 타가 곱기 빗어 비녀 찌르지. / 가름배. 가름패. 가름마. 가리마.
가대기가대기 가닥가닥. 머리를 가대기가대기 잘 땄네. 새끼줄을 가대기가대기 잘 꽜다.
가둫다 가두다. 닭장에 닭을 가둫고 왔다.
가람치다 메주로 간장을 담근 후 소금을 더 첨가하다. 장이 싱거우먼 가람을 더 치먼 되니더.
가래풀 길쌈을 할 때 먹이는 풀. 길쌈 할 때 가래풀로 쏘가 미겨야 돼.
가랫장 가랫밥. 가랫장에 흙을 쪼매씩 해야 낭주에 힘이 덜든대이.
가렛비 갈빗대. 기침을 마이하이 가렛비가 아프니더. 가렛비가 뿌라졌다. / 갈비뻬. 갈비삐.
가로 매우. 야야, 가로 늦게 어델 그래 싸댕기다 오노. / 디게. 디기. 마이. 억시기.
가루술 휴대하기 위해 담근 가양주. 옛날에사 밖에서 먹는 술도 집에서 가루술로 담가가 갖고 다닜지러.
가뤃다 가리다. 눈부시니 햇빛을 가뤃고 있어라.
가르메기 가르마. 여자아들이사 가르메기를 타가 양쪽으로 머리를 땋아 내맀지러. / 가리매. 가름배.
가름베 가르마. 가름베를 삐딱하게 타노.
가리덮다 뒤덮다.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덮은 기 보이 비가 곧 쏟아질기래. 눈이 내리디만 온 데 가리덮어 하얗다.
가리떡술 백설기에 누룩을 섞어 담근 술. 백설기 쪄가 가리떡술 담가 먹어도 괘안치.
가리이다 속이 부대끼다. 소오기 가리이가주구 신트럼이 자꾸 올러오네. 지름에 티긴 음석마 묵우머 쉐에기 가리이니더.
가리장 간단하게 담은 된장. 쌈 싸 먹을라고 가리장을 담아 냈다.
가리토시 근육이 뭉쳐 아픈 것. 일을 했더니 가리토시 났다.
가리페 가르마. 가리페 가 삐뚜니더. 가리페 타서 머리를 양짜로 갈라 땋느라 시간이 마이 걸맀네. / 가르패. 가름패. 가르매. 가리매.
가릿세 가로대. 비틀에 가릿세를 단디 연결해야 비 짤 때 비틀이 안 움직이지러.
가마 가만히. 남이 말할 때는 가마 잘 들어 봐야 하는 기라. 둘이 가마 뭐라디만 언제 나가고 없대. / 가마이.
가마꿈 가만히. 가마꿈 생각하이 내가 마이 잘못했더래이.
가마이 가마니. 가마이에 쌀을 넣으래이.
가마이 남 모르게. 이 일은 가마이 해야 한대이.
가마이떡 밀전병. 가마이떡을 해 먹었다.
가많다 멀다.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 하늘이 아득히 가맣다.
가망이 가마니. 나락 담그러 가망이 갖고 온나. 가망이 고방에 옮기 놔라.
가망이때기 가마니때기. 가망이때기에 고추 좀 피 나라. 콩 타작할라만 가망이때기 먼저 피라.
가매 얼레. 가매를 감았다 풀었다하디 연이 쑥 올라가대. 연을 날릴라만 가매 조절을 잘 해야 된대이.
가무끼 주근깨. 햇빛을 많이 봐가근동 생기갖고 우예노. / 까무깨. 까문깨. 거무깨.
가무사리 가뭄 기운. 가무사리 들어 올게 논바닥이 다 갈라진다.
가무술래다 어려움, 놀람, 충격 따위로 한동안 정신을 잃다. 얘기를 듣자마자 고마 가무술래가아 깜짝 놀랬니더. 바른 낮에 일을 하디만 가무술래가아 병원에 실리 갔다카대. / 자무술래다. 까무술래다.
가문사리 가뭄. 여름에 가문사리 들어서 작물이 다죽었다. 가무살이가 들어 저수지 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