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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문규범의 길잡이

한국어 어문규범의 길잡이

김미형, 김형주, 서은아 (지은이)
한국문화사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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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문규범의 길잡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어 어문규범의 길잡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8896817916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0-09-04

책 소개

표준언어예절 역시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입는 소통 방식에서 대인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서로 공인되는 기준을 정함으로써 말글살이를 균형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

목차

제1부 한국어 어문규범 알기
1. 한국어 어문규범 개관
2. 한글맞춤법 개관
3. 표준어규정 개관
4. 외래어표기법 개관
5. 문장의 문법 체계 개관

제2부 한국어 어문규범 익히기
1. 한글맞춤법 원리와 적용
2. 표준어규정 원리와 적용
3. 외래어표기법 원리와 적용
4. 문장의 문법 체계 원리와 적용
5. 한국어 어문규범 종합 연습

[부록1] 문법 용어 해설
[부록2] 한글맞춤법
[부록3] 표준어규정
[부록4] 추가 표준어 목록
[부록5] 교정 부호 보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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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미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이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한국공공언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상명대 국어문화원 원장, 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30년 넘게 한국 언어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어 대명사》, 《생활의미론》, 《인지적 대조언어학의 방법론 연구》, 《한국어 정서법과 교열》, 《호모 링구아-인류를 만든 언어의 비밀》, 《한국어 어문규범의 길잡이》, 《우리말의 어제와 오늘》, 《사회언어학》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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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 특임 교수 논저: 『언어와 사회』(2013), 「시사토크 프로그램의 방송언어 청정성 평가」(2016)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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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명대학교 계당교양교육원 교수 논저: 『한국어 정서법과 교열』(2010), 「재난 방송의 외래어 사용 양상」(2016)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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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이 책은 한국어 표기와 표현을 제대로 하기 위해 익혀둘 한국어 어문규범의 이론적인 내용과 적용 방법에 대해 정리하고 국어교사 및 한국어 교원으로서 갖출 어문규범 실력을 쌓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부에서는 한국어 어문규범의 전모를 소개하여 바른 표기와 바른 표현을 하는 데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개관하고 실제 국어생활에 적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한국어 어문규범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글을 제대로 쓰고 타인의 글도 고쳐줄 수 있는 실전 경험을 하도록 했다. 특히 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한국어 어문규범을 실제의 어문 생활에 잘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므로 어문규범에 따라 바르게 표기하고 바르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며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국어를 가르치는 교원들이 한국어를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바르게 표기하고 표현하는 실력을 갖추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한글맞춤법을 제대로 익히고 한국어 문법을 잘 이해하며 적절히 활용하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다. 표기와 관련해서는, 한글이 문자로서의 우수 자질을 잘 갖춘 배우기 쉬운 문자라고 인정받고 있으나 한국어를 한글로 제대로 표기하는 것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어 까다로운 요소로 작용한다. 표현과 관련해서는, 첨가어 특성을 갖는 한국어 통사 체계가 형식적으로 확고하게 고정된 것이 아니라 임의성을 많이 지니는 것처럼 보이므로 역시 까다로운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잘 구사하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문장을 어문규범에 맞게 잘 작성하는 일이나 한국어 표현을 외국인에게 가르치는 일이 쉽지 않다고 느낀다.
일단 모국어 화자로서 어떤 표기가 맞춤법에 맞고, 어떤 표현이 문법에 맞는가를 확실하게 숙지하고 있으면, 그것이 국어교사와 한국어 교원으로서의 훌륭한 자질이 되어 학습자에게 더욱 훌륭한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는 한국인의 유용한 소통 도구이며 나아가 공동체 대한민국의 힘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잘 표현하면서 생각도 넓어지고 사고의 짜임새도 생겨난다. 모두가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이런 능력을 갖춘 국민이 된다면 정신이 건강하고 이성이 작동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또 한국어로 우리 문화를 만들고 이것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창작자와 사절단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한류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세계 인구도 증가하고 있으니, 이들을 잘 가르치는 한국어 교원이 되는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국력을 키우는 일에 우리가 이바지할 수 있음을 자부심으로 느끼며 매우 까다롭다고 생각되는 한국어 어문규범을 파고들어 오롯이 자신의 평생 재산으로 만들기 바란다.


제2장 ‘표기 일람표’는 모두 19절로 되어 있는데 언어별 자모와 한글 대조표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음성기호, 에스파냐어 자모, 이탈리아어 자모, 일본어의 가나, 중국어의 발음 부호, 폴란드어 자모, 체코어 자모, 세르보크로아트어 자모, 루마니아어 자모, 헝가리어 자모, 스웨덴어 자모, 노르웨이어 자모, 덴마크어 자모,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자모, 타이어 자모, 베트남어 자모, 포르투갈어 자모, 네델란드어 자모, 러시아어 자모에 대해 한글 표기 대응을 제시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다시 표기 세칙을 정해 놓고 있는데 2장에서는 기본 자모의 한글 대조를 보여준 것이라면 3장에서는 2장의 표에 따라 적되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기술한 것이다. 2장에서 제시된 언어가 모두 언급되었으며, 독일어와 프랑스어가 첨가되었는데, 독일어와 프랑스어의 한글 대조표는 영어를 따르는 것으로 하고 각 언어별 독특한 유의 사항에 대해 사례별로 언급하였다. 에스파냐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 폴란드어, 체코어, 세르보크로아트어, 루마니아어, 헝가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덴마크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타이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 러시아어에 대해서도 2장의 일람표를 따르면서 더 유의할 점에 대해 언급하였다.
제4장 ‘인명, 지명 표기의 원칙’에서는 총 3개 절로, 외국의 인명과 지명을 적을 때 기본적으로는 외래어표기법 규정 1장부터 3장까지의 내용을 따르지만 관용을 허용해야 한다든지, 제시되지 않은 언어권의 인명과 지명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인명과 지명 표기에 특별히 적용해야 하는 것과 바다, 섬, 강, 산의 표기 방식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상과 같은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외국어를 적어야 하는데 실제로 규정을 적용하는 문제가 그다지 쉽지는 않다. 발음의 미세하고 미묘한 차이에 의해 어떤 한글 자모로 적는가 하는 데에 이견이 발생할 여지가 있으므로 통일된 표기를 하기 위한 절차가 필요하다. 따라서 공식적인 협의체로서 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를 두고 외국어의 한글 표기를 통일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외국어 표기법 용례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외래어로 인정되는 단어들은 표준국어대사전에도 표제어로 싣는다.
그러므로 외래어와 외국어의 바른 한글 표기를 익히기 위해 외래어 표기법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각 단어의 약속된 표기를 사전과 용례집에서 확인하여 익혀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위에 입는 속옷을 쉬운 발음으로 ‘난닝구’라고 하는데 맞는 표기일까? 이 표기는 틀린 것이고 올바른 표기는 ‘러닝’이다. 또는 ‘러닝셔츠’라고 적는다. 이 ‘러닝’은 ‘running’의 올바른 외래어 표기이다.
우리가 흔히 발음하는 ‘잠바’는 어떨까? 이 표기는 맞는 것일까? 혹시 ‘점퍼’가 아닐까? 표준국어대사전을 검색해보면 둘 다 맞다. 영어 ‘jumper’의 올바른 외래어표기법은 ‘점퍼’이며, 이 말이 우리 사회에서 ‘잠바’로 익숙해졌다는 점을 인정하여 ‘잠바’도 인정한 것이다.
‘수퍼’와 ‘슈퍼’ 두 표기 중 어떤 것이 맞는 걸까? ‘supermarket’의 ‘super’와 ‘superman’의 ‘super’는 같은 걸까? 국어표준대사전에 ‘수퍼’를 검색하면 아무 사례도 나오지 않는다. ‘수퍼’는 틀린 표기라는 말이 된다. 어떤 경우든 ‘슈퍼’가 맞다. 그러므로 식료품이나 일용 잡화를 파는 가게를 부르는 말은 ‘슈퍼마켓’ 또는 줄여서 ‘슈퍼’로 적는다.
‘슈퍼’가 이중모음 ‘유’를 썼듯이 ‘쥬스’도 이중모음으로 쓰는 것이 옳을 것인가? 원어는 ‘juice’인데, 이에 대한 올바른 외래어표기법은 ‘쥬스’가 아니라 ‘주스’이다. ‘juice’의 발음은 [dʒuːs]이고, ‘super’의 발음은 미국식은 [súːpər]이고 영국식은 [sjúːpər]이다. 그러나 언뜻 들으면 모두 ‘우’ 발음인 듯하다. 그러나 어쨌든 한국에서 이 단어를 외래어로 사용할 때에는 ‘주스’와 ‘슈퍼’로 적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것은 외래어표기법 규정에 따른 것으로, 영어의 경우 국제음성기호와 한글대조표 일람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juice’의 국제음성기호는 [dʒuːs]이므로 ‘u’에 대응하는 한글 ‘우’로 적는다. ‘super’는 영국식 발음을 표현하는 국제음성기호 [sjúːpər]에 준하여, ‘유’로 적는다. 그런데 우리가 외래어표기법을 익힐 때, 규정을 따라 익히려 들면 매우 복잡한 상황이 될 수 있으니,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외래어표기법 용례 찾기에서 정해 놓은 바른 표기를 사례별로 잘 익히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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