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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X 인생 X 자이언츠

야구 X 인생 X 자이언츠

(두 롯데 팬이 써 내려간 애증의 야구 레터)

김경중, 김근우 (지은이)
허밍버드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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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X 인생 X 자이언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야구 X 인생 X 자이언츠 (두 롯데 팬이 써 내려간 애증의 야구 레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833507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5-07-25

책 소개

야구를 좋아하고 롯데 자이언츠만을 바라본 두 사람의 이야기다. 야구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직업부터 삶의 방식까지(심지어 야구를 바라보는 관점도)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가 수십 통의 편지로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올해는 다르다! 이번엔 가을야구 가는 거 아냐?
01. 안녕하세요 - 같이 글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02. 이제야 답합니다 - 설레는 마음을 담아
03.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 실패는 없고 성공으로 가는 과정만 있을 뿐
04. 자, 이제 시작이야! - 결국엔 해낼 거라 믿는다. 그러니까 버티는 게 답이다
05. 저도 '잘'하고 싶습니다 - 그러려면 '그냥' 해야겠죠
06.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예요 - 조선의 4번 타자죠
07. 뻔뻔한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 어디서든 당당하고 싶기도 하고요
08. 평소엔 J지만 야구장에서는 P입니다만 - 야구가 매번 계획대로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09. 저의 MBTI는 정상입니다 - 맹신론자는 아니지만, 왠지 아니라고 변명을 하는 중
10. 사직 야구장에 의료지원 간다고? -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기에 즐거운 게 아닐까?
11. 혹시 다른 취미가 있나요? - 늦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 다른 취미는 없나요?
12. 취미를 공개합니다 - 그런데 이마저 헤비합니다

2장. 올해도 똑같다. 꼴찌나 안 하면 다행이지
01. 직장인의 2주간 배낭여행 - 다행히 잘리지 않았습니다
02. 여행 이야기는 늘 설렙니다 - 야구장 투어도 벌써 기대되고요
03. 야구를 계속 봐야 하나요? 새로운 곳에 눈이 가는데 - 고난과 역경이 오더라도
04. 자이언츠의 부진과 직관 1승 4패의 슬픔에 대하여 - MJ effect를 소개합니다
05. 병에 걸렸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병' - 이 모든 게 야구 때문입니다
06. 지금까지 괜찮다고 말했을 거야. 이젠 안 돼. 이겨 내야 해 - 결국 증명만이 답이다
07. 새 기타 부동이를 만났습니다 - 야구는 목뒤의 점과 같아요
08.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여전히 어렵고 지겹지만요
09. 우리 팀을 응원합니다. 너희 팀 말고요 - 떠난 마음을 다잡고 야구 봅니다. 다시

3장. 왜 갑자기 잘하는 거죠? 드디어 우승입니까?
01. 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 그런데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
02. 여섯 번의 동점과 역전! 5시간의 엘롯라시코 - 역시 야구는 직관이 답입니다
03. 범인 잡으려고 치킨집 하는데, 왜 장사가 잘되는데! - 왜 이렇게 무를 많이 주나요? 무려 2개씩이나…
04. 상반기 결산은 흉작입니다 - 하반기는 분명 풍작이겠죠?
05. 실패 확률 99.7%라고 포기할 건가? 0.3%를 믿고 해 보겠는가? - 정답은 없다. 단지 확률에 갇히고 싶지 않을 뿐
06. 원래 그런 것은 없습니다만 - 오늘은 제대로 야구 이야기입니다
07. 구속 150km 투수, 도루 41개 타자 주면 큰일 아냐? -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08. 8년 차 막내입니다. 언제쯤 벗어날까요? -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09. 9전 9승 0패 가능할까요? - 제 역할은 5할 직관 타자입니다

4장. 가을야구, 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01. 직관을 가는 건 관성 때문일까요? - 이번에는 러닝입니다
02. 폭염주의보의 3연전, 결국 다 가고 말았습니다 - 누구를 위한 오후 2시 경기인가
03. 실책은 싫지만 실수를 이해합니다 - 밴드 공연이 떠올라 버렸습니다
04. 단 9%, 고작 0.4초 - 포기하지 말고 증명하는 것만이 이기는 길
05. 포기하고 싶던 순간, 야구를 떠올렸습니다 - 달리기와 프로야구의 공통점
06. 야구장의 모든 게 좋습니다. 야구만 빼고요 - 중증입니다. 야구 말이죠
07. 야구공을 도둑맞은 날과 새로운 시작 - 최다 안타와 명장이 있는 팀. 그런데 몇 등이라고?
08. Manner makes Fan - 대놓고 비난받으면 가만있을 사람 누가 있나요?
09. 우승 못 할 거란 상상과 우승의 연관성 - 부정적인 상상을 성공의 발판으로
10. 역전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없는 거 없이 다 있는 롯데시네마

5장. 내년이 답이다. 5개월의 기나긴 기다림
01. 200만 원어치 충전을 받았습니다 - 내가 주인공인 걸 직관적으로 느낀 날
02. 야구장 매일 갈 바엔 사직에 집을 구하는 게 낫지 않을까? - 비시즌은 추론의 연속
03. 봄데, 아니 이제 동데! - 땅이 얼어붙는 시기, 더욱 단단해질 우리
04. 성심당 말고 성담장을 아시나요? - 올해는 진짜 다릅니다. 정말로!
05. 질 수도 있지, 봄데란 이름이 중요합니까? - 근데 진짜 봄데 맞나요?
06. 자이언츠 팬이 130만 명이라고? - 어쩌면 다 사라질지도!

6장. 올해는 다르다! 이번엔 가을야구 가는 거 아냐?
01. 개막했는데, 개 막 할 수도 있는 - 대패한 날엔 대패 삼겹살을 먹는다
02. 아픕니다. 게다가 죽을 뻔했습니다 - 예상치 못한 사람이 범인입니다
03. 상수의 배신, 변수의 반란 - 그래도 아직 모른다
04. 그녀로부터 연락이 왔고, 일이 터졌습니다 - 이제 남은 건 하나뿐입니다
05. 우리랑 라이벌이라면서 이러기예요? - 초심자 효과를 보여 줄 때입니다
06. 사직 야구장 펀치왕이 된 날 - 중간이 참 어렵습니다
07.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되어 갑니다 - 잠깐, 어린이날이 입하라고요?
08. 부산 바닷가에 야구장이 생긴다고요? - 낭만도, 안전도 지키고 싶은
09. 1리터 우유에 제티 타 먹는 사람을 뭐라고 부를까요? - 어른입니다. 아니, 어른이요
10. 월요병보다 무서운 야없날병 - 행복할 수 없는 야구 팬의 숙명

에필로그
추천의 말

저자소개

김경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헤비한 팬, 주니. 부모님께 물려받은 DNA 외에 제2의 DNA 롯데 자이언츠를 지닌 부산 사람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이 몇 년 전이냐?’는 질문에 매해 늘어나는 자신의 나이를 대답하게 되는 슬픈 운명을 지녔다. 부모님께 대치동 교육 열정에 준하는 야구 조기 교육을 받으며 롯데 자이언츠의 골수팬으로 성장했다. 수많은 야구 경기 직관에서 주식의 빨간 곡선과 파란 곡선을 오가듯 감정의 극과 극을 느끼며, 야구 따윈 이제 정말 끝이라는 굳은 결심을 하지만, 매번 까먹고 다시 야구장으로 향한다. 소원을 하나 빌 수 있다면 로또 1등보다 자이언츠의 우승을 바랄 뿐이다. 극성의 롯데 팬이 분노를 승화시키고자 쓰기 시작한 이야기가 모여 이 책이 되었다. 이젠 우승 좀 해 줘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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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라이트한 팬, 드리.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에 자연스레 사직 야구장을 드나들었다. 스스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라 생각하지만 ‘요즘도 야구 보러 다녀?’ ‘그래서 롯데는 요새 몇 등이야?’가 주로 듣는 안부 인사다. 취업 준비 기간에는 기업의 가치가 야구 순위와 비례한다고 착각했지만, 지금은 순위에 관계없이 자이언츠에 대한 애증으로 야구를 즐긴다. 하위권을 전전하는 중에도 내일은 다를 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연승을 달릴 때면 열심히 챙겨 보지만, 연패에 빠지면 결과만 슬쩍 보기도 한다. 야구팬이지만 한국시리즈가 총 몇 경기인지 매번 까먹는다. 그놈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내고 언제나 승리하는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 간다면 머릿속에 각인되겠지. 그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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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올해는 (안 그래도 라이트한 팬이었지만) 유난히 야구에 관심이 덜합니다. 시즌의 시작을 함께하지 못해서일까요, 아니면 승리 요정을 자부하던 저에게 직관 3연패의 아픔이 너무 크기 때문일까요?
사실 저는 호수비가 나오거나 한 회라도 공격이 살아나면서 힘주어 응원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경기’였다며 호평하는 편입니다. 지더라도요. 그런데 올해는 그조차 쉽지 않네요. 왠지 무기력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한참 길게 이야기하는 중이지만, 싫어병에 걸린 것을 야구 탓으로 돌리는 중입니다. 선택지 사이에서 회피를 선택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리에 앉아야 하고, 운동하기 위해서는 일어나야 하며, 독서를 하려면 책을 펴야 하는 진리를 알고 있음에도 말이지요.
_<병에 걸렸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병’> 중에서


사직 야구장을 올해만 40번 찾았습니다. 그중 17번을 졌고요. 여러 종류의 패배를 목격했고, 다양한 희망 고문도 겪었습니다. 4:3으로 쫓아가는 상황에서 만루를 만들었는데 타율 0할대의 선수가 타석에 섰다가 그대로 끝, 상대보다 안타를 배로 쳤지만 에러를 내서 5:4로 경기 종료, “설마 완봉승?”이라는 말이 무더기 에러를 소환하며 패배한 (우리가 함께 본) 경기도 있었지요. 희망을 주었다가 냉큼 빼앗아 간 날, 처음부터 끝까지 도저히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날에는 ‘야구 빼고’ 모든 게 즐겁습니다. (중략)
2024년 가을야구는 우리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팀들이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을 때, 저는 그 모든 과정을 편안하게 지켜봤습니다. 누가 이기든 전혀 상관없으니까요. 다른 팀들의 가을야구를 보면서 알았습니다. 야구를 안 보면 화날 일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안 보면 그립다는 것을요.
_<야구장의 모든 게 좋습니다. 야구만 빼고요> 중에서


고난과 역경이 오더라도 언제나 변함없이 긍정적인 저조차도 이 상황에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인데 제 마음은 벌써 스트레스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극악이 되어 버린 선예매권 구매 전쟁을 겪고 오는 길이거든요. (중략)
재접속했을 때 대기 인원을 보고 실패를 예감했는데요. 대기 인원이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무려 130만 명이었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을 가뿐히 뛰어넘는 롯데 자이언츠의 ‘130만 팬설’이 눈앞에 펼쳐진 겁니다.
전부터 이랬다면 덜 억울했을 겁니다. 저는 매년 선예매권을 구매해 온 사람입니다. 심지어 작년에는 구매 시작 시점보다 4시간 늦게 들어갔지만 사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_<자이언츠 팬이 130만 명이라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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