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학교의 풍경

학교의 풍경

(학생인권의 눈으로 본)

조영선 (지은이)
교육공동체벗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학교의 풍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학교의 풍경 (학생인권의 눈으로 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68801297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0-02-28

책 소개

한 신규 교사가 ‘좋은 교사’가 되기를 포기하고 학생인권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 《학교의 풍경 ― 삐딱한 교사 조영선의 솔직한 학교 이야기》의 개정판이다.

목차

개정판 머리말 006
초판 머리말 008
들어가는 글 013

1부. 나는 ‘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

아이들을 무서워할수록 아이들은 무서워진다 032
나는 왜 두발 자유에 집착하는가? 038
호랑이 굴에서 인권을 고민하다 048
‘참교사’, 불가능한 꿈 063
교사의 다섯 가지 유형 071
교사는 친구인가, 조정자인가, 멘토인가? 078
계급장 떼고 만나는 즐거움 083

2부. 학생들의 목소리를 공부하자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줄 수 있을까? 102
“학교 오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109
아이들로부터 진실을 배운다 113
토론 수업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131
누가 아이들을 ‘무서운 10대’로 만드는가? 137
어린 ‘2등 시민’의 체념 141
인권이 학교에 질문하는 것들 144
학생인권이 바꾸는 학교의 풍경들 160

3부. 교사의 권리와 학생의 권리는 이어져 있다

학교 권력의 풍경 172
나는 ‘매우 만족’ 평가를 받는 교사일까? 179
스승의 날을 우울하게 만드는 제도 186
교사를 위해서도 체벌 금지는 필요하다 189
체벌 금지 이후, 학교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202
자치 활동 코스프레는 이제 그만 215
‘학급공동체’에 대한 동상이몽 228
교사로서 내가 해방되기 위해서 241

4부. 학생과 함께 정치하다

촛불을 든 아이들 254
나의 1인 시위 이야기 265
학교에서 시민교육이 잘 되지 않는 이유 277
묻어갈 수 없는 시대,
금지가 있는 곳에서 정치가 시작된다 281
하야를 하야라 말하지 못하고 290
촛불 주역 옭아매는 80년대식 교내 징계 297
대통령 선거 날 교복 입고 투표한 이유 300
청소년 참정권 농성장에서 배운 것 303
‘교실의 정치화’가 걱정되신다고요? 310

저자소개

조영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등 교사, 연대하는 교사잡것들. 서울의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살고 있습니다. 학생인권을 만나 ‘내 안의 꼰대스러움’으로부터 해방되면서 ‘학교에서 살아가는 힘’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좌충우돌하는 것을 귀찮아하지 않는 괜찮은 교사, 아니 ‘괜춘한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이들에게 설문을 했다. 왜 이렇게 내 수업 시간에 떠드는지,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써 보라고 했다. 때려라, 점수 깎아라, 부모에게 전화하라, 여러 가지 해결책이 쏟아졌다. 그중 두 아이의 문제 분석이 내 뒤통수를 때렸다. 한 아이는 공부를 제법 하는데, 학원에서 다 들었다고 수업을 안 듣고 방해하는 얄미운 아이였다. 그 아이의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나는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에 갔다가 새벽 1시에 온다. 학원에서는 매일 시험을 보고 그 기준을 넘지 못하면 남아서 공부하거나 맞는다. 선생님에게는 미안하지만 국어 시간은 그나마 유일하게 떠들 수 있는 시간이다.””
- 들어가는 글 〈나는 어쩌다 ‘평생 학교에 다닐 결심’을 했을까?〉 중에서


“아이들은 믿을 만한 어른을 필요로 한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어느 것이 믿을 만한 정보인지, 자신이 꿈꾸는 것이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묻고 싶은 게 많기 때문이다. (……) 담임이 이러한 어른이 되려면 담임의 권력을 내려놓아야 한다.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험한 행동은 못 하도록 규제하는 권력을 행사하느라 진을 빼지 말고, 의무의 내용으로 점철된 권력을 내려놓고 아이들의 삶의 영역을 아이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 〈교사의 다섯 가지 유형〉 중에서


“나는 사실 그 아이에게 똑같은 말을 하고 싶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학교에 와서 잠만 자면 어떻게 하냐고. 너희 부모님은 네가 이렇게 학교에 와서 자는 걸 알고 계시냐고. 그런데 그 아이는 이미 알고 있었다. 매일 자기의 소중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이 아이가 잠을 자는 것은 그냥 졸려서가 아니라 어떤 집요한 ‘선택’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입시에 나오는 것만 가르치는, 그래서 입시에 관심이 없는 자기와 같은 사람에게는 필요 없는 수업에 대한 일종의 준법 투쟁.”
- 〈“학교 오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