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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

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

(세상을 바꾸고 있는 청소년들)

청소년 기후행동 (지은이)
교육공동체벗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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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 (세상을 바꾸고 있는 청소년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8896880139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0-07-31

책 소개

대학과 취업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꿈꾸기 위해 현재를 바꿀 권리를 찾아 나선 열두 청소년(팀)의 사회운동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세상을 바꾸고 있는 청소년들

1부 우리의 다름이 차별받지 않을 때까지

우리의 말하기가 세상을 바꾸도록 ― 학교에 필요한 페미니즘을 말하다
- 최유경(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내 일상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야 ―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공유하다
- 김지우(유튜브 〈굴러라 구르님〉 채널 운영자)
혐오의 산꼭대기에서 피어난 한 떨기 퀴어 ― 혐오·차별에 맞선 고등학교 성소수자인권 동아리의 연대기
- 이호(전 성소수자인권 동아리 이퀄)
이름은 잊히고 행동은 기억되어야 합니다 ― 이란에서 온 친구의 추방을 막기 위해 싸우다
- 김지유(서울 아주중학교 졸업, 현 고등학생)

2부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기 위해

선거권은 인권이다 ― 선거권 연령 하향을 위한 43일의 거리 농성과 청소년 참정권 운동 분투기
- 김윤송(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청소년의 이름으로 선거와 정치에 도전하다 ― 선거법에 맞서 후보로 출마한 노동당 청소년 당원
- 조민(노동당)
학생이 잡을 밧줄이 없어서 ― 경남학생인권조례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거리를 누비다
- 하지현(하지)(경남 김해 분성여자고등학교)
외면은 그만, 이제는 직면할 시간 ― 멸종 위기 청소년들의 생존을 위한 기후 파업
청소년 기후행동(윤현정·박서현·김보림·김도현)

3부 아픔에 공명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6년을 지나온 나와 세월호의 시간
- 김수현(볍씨학교 졸업)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내 마음속의 밀양 ―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에 연대하며 배운 것들
- 이미르(성미산학교 졸업)
유기 동물이 보여 준 세상 ―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그 사회가 약자를 대하는 방식이다
- 김은결(서울 가락고등학교)
평화를 위해 싸우는 제주 ― ‘제2공항 반대’의 이유를 찾아 떠났던 5일
- 이규헌(볍씨학교 졸업)

저자소개

청소년 기후행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윤현정·박서현·김보림·김도현 청소년 기후행동은 기후 위기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당사자로서 정부를 비롯한 기성세대에게 적극적인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전국 30여 개 지역의 청소년 활동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youth4climateaction.kr@gmail.com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위티에서 나와 같은 혹은 비슷한 경험을 했을, 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을 정말 많이도 만났다. 그리고 위티를 찾아오는 사람들 역시 대부분 각자의 자리에서 싸우던 중 외로움에 지쳐 있거나, 당연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 도드라지는 자신의 ‘비정상성’에 의문을 품은 상태였다. 이제 와 생각해 보면 단체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들과 동료가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나 자신을 조금 덜 미워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가 센 나를, 목소리가 큰 나를, 당연한 일에 의문을 품는 나를. 우리는 ‘여자애’답지 않은 우리를 존중하고, 당연한 일을 어렵게 생각하고 고민하며 ‘정상성’과 ‘기준’이 무효한 공간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한다.
- 최유경, 〈우리의 말하기가 세상을 바꾸도록〉


‘왜 저 사람은 나에게 할 질문을 우리 엄마한테 하는 거지? 왜 나를 보며 혀를 찰까? 내 친구들은 왜 도우미라고 불리는 거지? 왜 모르는 사람이 자꾸 나한테 쉽게 말을 걸까? 이런 건 굉장히 개인적인 질문 아닌가? 내가 나왔던 방송은 왜 내 장면마다 감동적인 비지엠BGM이 나올까?’ 그때는 이런 불만을 가지게 한 사람들을 미워했던 것 같다. ‘어떻게 그런 무례한 말을……, 왜 저런 편견을……’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많은, 똑같은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잊고 지냈던 질문 하나가 떠올랐다. 어릴 적 가지고 있던 그 의문. ‘왜 여전히 텔레비전에는 장애인이 잘 나오지 않을까? 왜 텔레비전에 나오는 장애인들은 다 비슷할까?’
- 김지우, 〈내 일상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야〉


어떤 교사는 제 애인과 제가 “너무 붙어 다닌다”며 혼을 냈고, 다른 반에서 제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저희 둘이 ‘사귄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의 친구 하나는 제가 지역의 다른 학교들에서 ‘레즈’로 불린다고 알려 주기까지 했습니다. 제게 물어보기엔 ‘무섭고’ ‘더러우니’ 제 친구들에게 제가 레즈비언이냐고 묻는 학생들은 덤이었지요. 제가 특별해서 당한 일들이 아닙니다. 저의 성소수자 친구들은 정기 행사처럼 몇 주에 한 번씩 이런 혐오와 차별을 겪었습니다. (……) 사람들의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던 열일곱 살의 저는 점점 약해져만 갔고 제겐 누구보다 무엇보다 강인한 방패가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차별받고 혐오당하던 열일곱의 겨울, 저는 결심했습니다. 우리 학교에 저의 방패가 되어 줄 성소수자인권 동아리를 만들겠다고요.
- 이호, 〈혐오의 산꼭대기에서 피어난 한 떨기 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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