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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어떻게 읽을까?

고전, 어떻게 읽을까?

김경집 (지은이)
(주)학교도서관저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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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어떻게 읽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전, 어떻게 읽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69150240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16-09-19

책 소개

인문학자 김경집이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에게 새로운 고전 독서법을 제안한다. 고전이 삶의 강을 건너는 힘이 되어준다고 말하는 저자는 기존의 권위자나 평론가가 해석해 놓은 틀이 아닌 나만의 독법으로 고전을 읽으라고 말한다.

목차

서문 고전으로 삶의 강을 건너자!

1장.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고전들
햄릿은 결코 우유부단하지 않았다_『햄릿』
21세기의 시선으로 『논어』를 읽어라!_『논어』
스토리텔링의 보물창고_『삼국유사』
과연 제대로 읽었을까?_『국부론』
대들고 읽으면 다르게 읽힌다_『춘향전』

2장. 한 권의 책이 세상을 바꾸다
진신을 향한 위대한 용기_『나는 고발한다』
세상에 고정된 것은 없다_『종의 기원』
오리엔탈리즘, 원초적 폭력_『오리엔탈리즘』
자연은 생명이다_『침묵의 봄』
동양 역사서의 모범_『사기』
조국은 무엇인가_『백범일지』

3장 인간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다
판타지, 그 영원한 신화_‘해리포터’ 시리즈
신화를 끌어와 삶의 여정을 그리다_『오디세이아』
내 안의 영원한 어린왕자_『어린왕자』
몇 개의 연결고리로 세상을 읽다_『총, 균, 쇠』

4장 문학, 시대를 비추는 거울
저항은 인간의 특권이다_『호밀밭의 파수꾼』
소설은 하찮은 이야기가 아니다_『마담 보바리』
이것은 동화가 아니다!_『걸리버 여행기』
여전히 진행형인 아픔_『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분단은 끝나지 않았다_『광장』
거대 서사의 결정판_『토지』
어떻게 삶과 역사의 주인이 될 것인가_『아큐정전』
세 소설을 한 번에 읽는 방법_『로빈슨 크루소』 『동물농장』 『파리대왕』

5장 인간과 사회를 성찰한 고전들
역사가란 무엇인가_『역사란 무엇인가』
질문이 곧 답이다_『소크라테스의 변명』
인간은 이상을 꿈꾼다_『유토피아』
진정한 인간 혁명은 교육에서 비롯된다_『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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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경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현대사회철학을 공부하면서 스물다섯 해를 배웠다. 서강대학교 교양학부와 철학과에서 가르치다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으로 옮겨 스물다섯 해 가르치는 걸 채우고 학교를 떠나 세 번째 스물다섯 해를 글 쓰고 책 읽으며 살기로 했다. 강연도 하고 칼럼도 연재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의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지식과 체제에 순치되는 것을 가장 경계하며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복으로 기존의 사고방식과 지식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다. 《인문학은 밥이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생각의 융합》을 비롯한 많은 인문교양서를 썼다. 《엄마 인문학》은 2016년 순천·정읍·포항에서 동시에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되었고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는 2018년 ‘고양시민이 뽑은 올해의 책’에, 시대비평서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은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뽑히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2012년 부평구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비롯,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등 여러 권을 썼고, 교육과 종교 그리고 사회비평 등의 분야에서도 《언어사춘기》,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어른은 진보다》 등 다양한 책들을 썼다. 또한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을 걷다》 등 여러 에세이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틈틈이 집 앞산의 둘레길과 집 뒷산인 북한산을 오르며 생각을 다듬고 글밭을 정리하는 일상을 누리며 ‘뜻은 높게, 생각은 깊게, 영혼은 맑게, 가슴은 뜨겁게, 삶을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인다. 김경집어른연구소를 만들어 청년과 소통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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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과연 햄릿은 우유부단하기 때문에 그랬을까? 다시 오지 않을 그 기회를 왜 놓쳐 버리고 말았을까? (중략) 그날 클로디어스는 저녁기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악당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죄를 알고 있었을 것이며, 당연히 기도를 하면서 신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순간에 찔러 죽인다면? 그것은 복수가 아니라 자선일 뿐이다. 신에게 용서를 받아 정화된 몸으로 죽으면 지옥에 가지 않는다. 그것은 복수가 될 수 없다! 그 짧은 순간에 햄릿은 이렇게 치밀한 부분까지 생각한 것이다.
―「햄릿은 결코 우유부단하지 않았다」


그러나 애덤 스미스가 국가의 간섭 배제를 요구한 것은 요즘 흔히 말하는 무조건적인 규제 철폐와 친기업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 바탕에는 자유로운 개인의 합리적 판단능력과 그에 근거한 시장의 자율적 기능이 전제된 것이고, 탐욕과 비정상적 통제를 거부한다는 중요한 선언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 핵심은 빠뜨리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자유경쟁과 자본축적, 그리고 규제의 축소만을 주장하는 것은 애덤 스미스를 왜곡하는 것이다.
―「과연 제대로 읽었을까?_『국부론』」


몽룡은 춘향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했던 것일까? 그는 춘향이 변학도에게 봉변을 당하고 감옥에 갇혔음을 알고 있었다. 몽룡과 춘향,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강자이고 다른 한 사람은 약자이다. 그런데 강자는 장원급제한 어사가 되었으니 더 강자가 되었고, 약자는 그 강자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수청을 거부해서 옥에 갇혔으니 더 약자가 되었다. 그렇다면 몽룡은 사람을 시켜 장원급제한 사실을 춘향에게 알려 희망을 주었어야 했다. 그런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리고 태연하게 몰락한 모습으로 춘향에게 면회를 갔다.
―「대들고 읽으면 다르게 읽힌다_『춘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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