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름다운 놈 2

아름다운 놈 2

(완결)

예파란 (지은이)
  |  
디딤돌이야기
2013-12-18
  |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름다운 놈 2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놈 2 (완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9760203
· 쪽수 : 384쪽

책 소개

예파란의 로맨스 소설. 그녀의 내부에도 욕망의 노예가 살고 있다. 그 욕망의 노예를 길들이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한 번 길든 노예는 정확히 똑같은 테크닉을 구사하거나 그 이상을 구사하지 않는 이상 절대 몸을 열지 않는다.

저자소개

예파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지(陰地)의 미향이 가득한 아름답고 도발적인 멜로를 쓰고 싶다. [출간작] 욕망의 꽃, 독화/가시덫(시린 눈빛에 젖어들다)/아름다운 놈/ 본능의 경계/감각의 법칙/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금단의 맛/ 몸짓/광란의 시에스타/황홀하게 짓밟히다/악희/숨결에 사로잡혀/ 새파란 향연/취한 밤/뷰티독의 취향/내 소원은 네가 들어줘/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남자/쾌락과 공포의 유사성에 대해/ 남편이 되어 줄래요/스물, 동거/퀸의 티아라를 잡아라/ 계 본부장의 진중한 본색/예의바르고 음험한 놈/ leave it or take it
펼치기

책속에서

스무 살의 그녀는…….
상상이상으로 더욱 아름답고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었다. 그가 먹음직스러운 사냥감을 바라보듯 그녀를 번들거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손가락을 뻗었다. 둥근 어깨에 그의 손끝이 닿자 애주가 흠칫 몸을 떨었다. 속눈썹이 미세하게 파르르 떨리는 것을 보자 아랫도리가 난리를 쳤다. 지금 당장 넣고 싶다고.
‘아직이야.’
조금 더 길들여야 했다. 완벽한 제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조금씩 모든 부분을 그가 장악해야 한다.
손끝이 팔뚝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녀의 몸이 경직되는 게 눈에 보였다. 어깨가 단단하게 굳어갔다. 재하가 손을 떼어내고 그녀의 진홍빛 유두를 살며시 건드렸다. 그러자 시들어 있던 그녀의 유두가 팽팽하게 긴장하며 맛난 과실처럼 익어갔다. 빨아 보고픈 빛깔이었다. 재하가 천천히 손끝으로 유두를 쥐고 살며시 비틀었다.
“아아…….”
애주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었다. 듣기 좋은 음성이었다. 똥개라고, 그저 노리개라고만 여겼던 하찮은 소녀가 어느새 이토록 존재감이 대단한 여자로 자라 버렸다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의 손가락이 가슴 사이를 타고 내려가 배꼽 부분을 부드럽게 맴돌다가 그녀의 검은 숲에서 조금씩 미끄러져 내려갔다. 애주가 손을 움직이려 하자마자 그가 명령했다.
“착한 똥개는 주인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버림받지 않는다.”
잘 알고 있다. 애주가 그에게서 버려지는 걸 끔찍하게 두려워한다는 걸. 애주는 갈 곳이 없다. 그녀의 감정을 그는 철저하게 이용하고 있었다.
그의 손끝이 조심스럽게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더니 그녀의 포근한 살결에 닿았다. 두 갈래로 갈라지는 여성의 핵심부. 거기에 닿자 죽을 것만 같았다. 심장은 터질 것 같았고, 코에서 나오는 숨소리는 짐승의 그것으로 바뀌었다.
‘젠장.’
자신이 이렇게 통제가 안 되는 인간이었던가! 통제만은 자신 있었다. 어릴 때부터 쓰레기처럼 나뒹굴던 그였다. 그의 손끝이 따스한 살결을 서서히 열고 그녀의 벌어진 속살로 기듯이 들어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