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학 11 : 새들도 누군가의 담을 넘는다

책을 내며 강미애
축하의 글 이광복

시
명호숙 사과 외 1편
박주영 등대 외 1편
윤은진 삐삐주전자 외 1편
김효정 봄을 낳다 외 1편
신동순 봄 외 1편
이 진 갇힌 말 외 1편
한명숙 한 여름 밤의 연가 외 1편
마윤일 길목에서 외 1편
이월순 그리움 외 1편
정 숙 푸른 별에게 외 1편
김윤옥 광.화.문. 외 1편
정영미 스탠드 외 1편
정민아 새들도 누군가의 담을 넘는다 외 1편
조선윤 커피 연가 외 1편
조수선 고향 생각 외 1편
채미자 비상 외 1편
홍숙영 부재 외 1편
이상복 메일함을 보는 방법 외 1편
최미향 경계의 조건 외 1편
박인숙 내 안의 동백 외 1편
한명희 만추 외 1편
홍성남 툇마루 외 1편
송방순 선인장 외 1편
이숙희 독도 이야기 외 1편
성영희 나무들의 외래어 외 1편
김은미 구멍 난 이파리 외 1편
최분임 저수지의 구두 외 1편
안은주 사과를 줍다가 외 1편

수필
차갑수 하늘나라 우체통
이영옥 그녀의 정원
김새봄 연통을 청소하며
장보민 소리영어에서 만난 테일러
강미애 잃어버린 시간
노기화 배어든다는 것은
박애자 건조증
박혜원 인연을 담그다
추경선 서쪽으로 간다
서정화 책상을 정리하며
김숙경 낯설음에 기대기
석성득 타임캡슐속의 하루
김상기 석모도의 노을
이갑순 골안논의 저녁무렵
최정일 졸업
박경옥 숯불 다리미
김창희 매듭
김경희 도톨밤이 알밤이 되기까지
전성옥 동해의 형제 섬
윤미경 주름을 펴다
임순분 빈집
안해영 물꼬
송주형 할머니의 젖가슴
남정림 호랑나비 할머니
최선자 선물
성윤숙 능암에서
정명희 노랗게 물든 천진암

동시
김두례 이름부르기 외 1편
김성녀 단풍잎 외 1편
신양진 쉿,엉덩이가 가려워 외 1편
정미경 민들레 작전 외 1편
이진숙 발자국 외 1편

동화
구본석 종이우산
조계향 빗살무늬토기의 비밀
한태경 보물을 지켜라
전자윤 민들레가 되고 싶어

소설
정이수 이모
임연화 그 밤에 우리는
김미희 시인을 만나다
이병숙 손수건
오승경 반사경
김선영 소화불량
김정현 클럽 800
현정원 박하사탕 운발

편집후기

내 마음속 담장 안
발자국이 갇혀 있다
돌려보내지 못한 기억들을 어르는 밤은 깊고
달빛 아래 새들인 폭폭, 발자국 찍기를 한다
연하고 보드라운 땅에 생흔을 남기는 작업

누구였을까,
작오 서러운 발을 가진 그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