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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골프
· ISBN : 978897001661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02-29
책 소개
목차
서문
01 자신감 -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02 열다섯 번째 클럽의 비밀
03 골프에 숨겨진 마음의 상처
04 잠재의식이 바라보고 있는 나
05 나는 어디쯤에 와 있는가?
06 기억 관리
07 멘탈 훈련
08 완벽한 골퍼는 없다
09 보는 것이 곧 얻는 것이다
10 골퍼들의 인식
11 혼잣말의 효과
12 자신감의 원천
13 입스에서 벗어나라
14 자신감과 능력
15 패드릭 해링턴으로부터 배울 점
16 자신감이 이뤄낸 기적
부록 1 자기암시문
부록 2 자기개발 훈련
부록 3 자신감이 있는 골퍼들의 생각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성공을 원하는 선수들을 만날 때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모든 것은 스스로가 생각한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훈련을 한 후에는 훈련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라운드 중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실수를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코스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자신의 감정 조절도 잘해야 한다. 그리고 스코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쇼트게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의 골프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골프 자아상을 깨우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첫 번째 단계는 골프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는 것이다. 또한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최근 시합이나 연습라운드를 돌이켜 생각해보라. 무슨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하였는가? 누구는 멋진 드라이버 샷을 상상하면서 플레이를 한다. 하지만 매홀 OB의 불안감을 갖고 플레이를 하는 골퍼들도 있다. 혹은 기막힌 어프로치 샷을 마음속에 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의 윗부분을 쳐서 그린을 넘겨버릴 것 같은 불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린 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짧든 길든 모든 퍼팅이 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모든 퍼팅이 안 들어갈 것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들도 있다.
이렇게 심리적으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게임 중 실수가 나오면 그것은 단지 ‘사실’이고, 그런 실수를 ‘정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이 자신에게는 장애물이었던 것이다. 아마도 코치나 부모들이 늘 성적에 집착하는 골프를 시켰기 때문에 이러한 병폐가 발생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자신을 비난하는 혼잣말은 실력이 어떤 단계에 있든지 대부분 한쪽 면만 바라보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 골프에 갓 입문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골프가 어려운 운동이라는 점, 초보자치고 꽤 잘하고 있다는 점, 모든 골퍼는 초보단계가 있었다는 점, 진정한 골퍼들은 초보골퍼를 보면서 행복해한다는 점. 그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일은 ‘굿 샷’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칭찬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이게 뭐 대수라고. 이제 한 번은 나올 때도 됐지. 정작 내가 원할 때 나와야지 왜 이제 나오는 거야!’ 이런 생각으로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폄하한다.
이와 같이 자기비판적인 혼잣말은 여러 부분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당장 현재의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자신감에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자아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