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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GMO다

모든 생명은 GMO다

(GMO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최낙언 (지은이)
  |  
예문당
2016-08-16
  |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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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GMO다

책 정보

· 제목 : 모든 생명은 GMO다 (GMO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70016726
· 쪽수 : 112쪽

책 소개

우리는 과연 GMO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 것일까? 세계적인 학자들과 연구소들이 그렇게 GMO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유전자 가위로 대변되는 GMO 2.0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올바른 선택을 위해 GMO를 바르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_ GMO, 피할 수 없다면 바르게 알자

SECTION. 1 복잡한 문제일수록 본질에서 답을 찾자
세상에 안전성 입증 실험은 없다
전체적인 숲을 보면 판단이 쉬워진다
MSG 사례처럼 본질을 보면 질문이 단순해진다
비교해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GMO의 첫 번째 피해자는 과연 소비자일까

SECTION. 2 GMO는 유전자 현상이다
FACT 01 모든 생명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FACT 02 생명의 진화는 유전자 변이의 결과물이다
FACT 03 GMO는 육종 중에 유전자 변화량이 가장 적다
FACT 04 내 몸 안에는 항상 외래 유전자가 넘쳐난다
FACT 05 외래 유전자는 내 몸의 유전자를 전혀 건들지 못한다
이론적으로는 GMO가 육종보다 안전하다

SECTION. 3 육종, 인간의 의도적 유전자 변이의 역사는 길다
지금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200년 전과 전혀 다르다
인공선택에서 인공교잡으로 발전하였다
어떤 육종은 생각보다 잔혹하다: 프랑켄 식물(Franken wood)이 도처에 있다
어떤 육종은 생각보다 난폭하다: 돌연변의 육종의 의미
GMO는 가장 정밀한 육종의 산물이다

SECTION. 4 GM 기술은 인간이 처음 개발한 신기술이 아니다
GMO는 아주 오래된 자연의 기술이고 너무나 흔한 현상이다
GM 기술은 자연의 생명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고구마가 천연 GMO라는 것을 최근에야 안 이유
자연에는 심지어 자발적인 GMO마저 있다
인간의 GMO만 잠재적 대재앙이라고
인간의 방식이 자연 방식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

SECTION. 5 GMO에는 정말 잠재적 대재앙이 숨겨져 있을까?
지구의 주인은 세균이다
어마어마한 능력을 갖춘 세균도 많다
모든 세균은 끊임없이 유전자를 교환한다
슈퍼바이러스가 아직 지구를 정복하지 못한 진짜 이유: 크기가 기능을 제한하고, 기능이 크기를 제한한다
우리는 세균보다 훨씬 무서운 바이러스와도 공존하고 있다
진화가 아니고 퇴화가 숙명이다

SECTION. 6 유전자는 끊임없이 돌연변이의 정화를 요구한다
암수(Sex)의 진정한 목적은 전혀 다른 곳에 있다
유전자를 계속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번식에 반드시 암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성(Sex)의 진정한 의미는 해로운 돌연변이 정화에 의한 퇴화의 억제이다
결국 종의 경계는 효과적인 유전자 교환의 경계이다
인간의 돌연변이 유전자 정화기능은 수명을 다했다
처음에는 과학자도 GMO를 두려워했다
잠재적 대재앙은 무의미한 상상이다

SECTION. 7 표시사항이 늘면 안심이 증가할까
전분당(포도당), 지방은 생명의 공통 분자이다
유전자 변형 생명체라는 말 자체가 비과학적이다
전분당의 출처를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방의 출처를 따지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다
알 권리? 결과는 의도와 전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알 권리? 권리도 오남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SECTION. 8 조금만 더 큰 틀에서 GMO 문제를 바라보자
세라리니(Seralini) 실험은 무엇을 의미할까
덜 먹고 덜 탐욕하면 GMO는 필요 없다
전혀 의외의 기술 덕분에 GMO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지금과 전혀 다른 목적의 GMO에 대해서는 반대할 명분도 적어진다
유전자 가위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는 반대할 명분도 마땅치 않다
GM 기술은 식품보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적절한 기술일 수도 있다
조금만 더 큰 틀에서 유전자 현상을 바라보자

SUMMARY

저자소개

최낙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1988년 12월 해태제과에 입사하여 기초연구팀과 아이스크림 개발팀에서 근무했다. 2000년부터 서울향료에서 소재 및 향료의 응용기술에 관하여 연구했으며, 2013년부터 ㈜시아스에서 식품관련 저술활동을 했다. 현재는 ㈜편한식품정보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2009년, 첨가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세간의 불량지식을 사실인 양 다룬 TV 프로그램에 충격을 받고는 올바른 답변을 찾기 위해 ‘www.seehint.com’을 만들어 여러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저자의 주 관심사는 ‘새로운 지식의 시각화 도구’를 만드는 것이다. 식품을 공부하던 중 자연과학 공부에 매료되었고, 이미 밝혀진 다른 분야의 지식을 그대로 연결하고 활용만 해도 식품의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2016년에 ㈜편한식품정보를 설립하여 지식을 구조화하고 시각화하여 동시에 전체와 디테일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최낙언의 <맛 시리즈>’인 『맛의 원리』, 『물성의 원리』, 『향의 언어』, 『감각 착각 환각』을 비롯하여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감정이 어려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칠맛과 MSG 이야기』, 『맛 이야기』, 『내 몸의 만능일꾼, 글루탐산』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상에는 항상 반대되는 논문과 주장이 있다. 우리는 어느 쪽을 믿을 것인가? 과연 논문의 숫자가 늘어나면 마음의 안심은 그만큼 늘어날까? 지금까지 GMO 작물에서 한 번도 기존 작물에 없었던 알레르기 물질이나 독성 물질, 발암 물질 등이 발견된 일이 없지만, 현재의 분석 방법으로는 밝힐 수 없는 미지의 독성이나 발암 성분이 있을지 모르므로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그럼, 동물 실험을 해보면 결론이 날까? 아니다. 그들은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믿고,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면 대기업의 로비이며, 청부의 과학이라 단정 짓고 외면하면 그만이다. 엄청난 동물 실험을 통해 기존 작물과 차이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어도 그것은 고작 실험용 쥐의 결과라 인간의 경우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하면 그만이다.


1996년 GMO가 상업화된 이후 20년이 되었지만 아직 구체적 위험 사례는 없다. 물론 의혹 제기는 여러 번 있었다. 해충저항성 Bt 단백질의 안전성 논란, 영국에서 발생한 GM 감자의 면역성 논란, GM 옥수수의 독성 논란, 러시아에서 나온 GM 콩의 발육저해 논란, 인도에서 GM 면화의 독성 논란 등이 있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래서 콩, 옥수수, 면화, 캐놀라 등이 각 국가에서 재승인되어 계속 재배되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콩과 옥수수는 90%가 GM 품종이다. 미국은 GMO를 재래종과 동등하다고 인정해 아무 표시 없이 계속 먹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이상 반응을 보인 사람이 없다.
그런데 여기에도 소비자가 잘 모르는 점이 있다. GMO 기술(유전자의 수평적 이동 기술)은 인간 고유의 발명품이 아니라 원래는 자연에 수십억 년 전부터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마구 이루어지던 기술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인류가 섭취해온 많은 식품 중에서 이만큼 과학적으로 엄격하게 시험되는 작물은 없었다. 과학기술의 발달 덕분이기도 하지만, 높아진 안전의식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만에 하나’의 위험성까지도 사전에 발견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소비자는 잠재적 위험 가능성까지 100% 완벽하게 차단되기를 바란다. 그것은 기존의 천연식품, 육종, 자연의 GMO, 생명의 진화과정을 같이 검토하고 비교해보지 못한 이유가 큰 것 같다. GM 회사가 말하는 것은 기존의 작물과 동등한 안전성이지 완벽한 안전성이 아니다. 기존의 작물들도 완벽하게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위험성 제로’보다는 지금까지 문제없이 먹어 온 기존의 작물과 안전성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에 사람들이 만족한다면 정말 더 바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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