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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크 베그베데 (지은이), 문영훈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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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9,990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0126432
· 쪽수 : 294쪽
· 출판일 : 2004-11-30

책 소개

실제로 광고 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는 지은이가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광고의 이중적 위선을 파헤친 책. 책의 원제는 '99프랑'으로 프랑스에서 99프랑에 팔렸으며, 번역본 역시 환율과 작가의 요구조건에 따라 제목과 가격을 9990원으로 결정했다.

목차

1. 나
1. 인간도 유효기간 지나면 버려지는 상품
2. 나는 모든 걸 버리고 무인도로 떠나고 싶다
3. 모든 작가는 고자질쟁이고 모든 문학은 밀고 행위다
4. 브랜드 메이커는 인류를 상대로 한 제3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다
5. '공감대'라는 광고의 대원칙
6. "저를 해고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7. 광고장이들의 속물 전시장
8. 광고장이 십계명
9. 라디오와 TV 소리에서 벗어날 재간이 없다

2. 너
1. "500유로로 살 수 있는 사랑"이란 제목의 소설이나 쓸까
2. 두고 봐, 문명은 곧 죽을 거야
3. 소피가 보낸 사진, "이게 네 딸의 처음이자 마지막 모습이다"
4. 예수는 훌륭한 광고 카피라이터
5. 누가 광고 모넬의 과거를 알까
6. 기획 회의는 춤춘다
7. 명품과 코카인이 있는 아수라장

3. 그
1. "너한테 희생당한 여자에게 이 사행시를 보내라"
2. 8백억의 인간이 잠시 머물다 간 지구
3. 광고업자가 탄 비행기는 사고가 안 난다
4. 모든 사람이 권태를 받아들인 날 인류는 구원받는다
5. 음탕한 밤
6. 투명한 남자 이야기 다음엔 무적의 여자 이야기

4. 우리
1. 꿈과 현실 사이
2. 소돔과 고모라, 혹은 바빌론을 닮은 마이애미에서
3. 광고주가 바라는 새파란 하늘
4. 촬영 현장에서 사랑의 망상
5. 도그마 형식으로 핑크빛 즉흥 촬영
6. 황당한 살인 사건의 공범
7. 벼락감투와 권력

5. 너희
1. 승진 축하 파티의 깜짝쇼
2. 우리는 때때로 가벼워지고 싶을 때가 있다
3. 파괴적인 광기
4. 꼬리가 잡힌 살인 공범들
5. 사람은 사회와 관련된 상품이 된다
6. 천국에서 지옥으로
7. 소피의 유서

6. 그들
1. 마로니에와 소피의 위장 자살 사건
2. 상상 속의 파도
3. 살아 있는 유령들의 섬
4. 모든 건 일시적 존재이며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것
5. 선택의 여지없는 오늘날의 세계
6. 죽음의 순간에 떠오르는 광고 카피들

작품해설 / 존재의 구체성 위한 사실주의 모색 소설 - 황의조
역자의 말 / 물질적 욕구로 상실한 인간성과 행복의 조선 - 문영훈

저자소개

프레데리크 베그베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파리 근교의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나 프랑스 정치전문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문학비평가와 보도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방탕한 한 젊은 남자의 기억>. <9990원>, <로맨틱 에고이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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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 1956년 부산 출생. 숭실대학교 불문과를 나와 87년 도불, 파리 소르본 대학 대학원에서 앙드레 말로를 전공했다. * 99년부터 프랑스에서 발표하기 시작한 불어창작시집 Recueil de poèmes : ‘수련을 위한 노래’ Chants pour le Nymphéa (1999), ‘무한의 꽃’ La Fleur de l’infini (2002), ‘꽃의 나그네’ Voyage en fleur (2005), ‘북극시’ Poèmes arctiques 등은 한글 및 독일어로 번역 출간. * 여행 에세이 Essai de voyage : <북극선 이후> Au-delà du cercle arctique (2008), ‘사랑은 눈부신 높이로 왔다’ L’amour est venu par le haut éblouissant (2020). * 프랑스 펜클럽, 시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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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옥타브가 병원에 있는 동안에 크리에이티브팀 수습사원으로 채용된 오딜은 돈과 명성에만 관심이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순진한 척 내숭을 떤다. 하긴 요즘 젊은 여자들은 대부분 이렇다. 테리 리처드슨의 사진집에 나오는 오드리 마르네처럼 입술을 약간 벌린 채 놀란 토끼 눈을 하고 다닌다. 오늘날 기회주의의 극치는 이렇게 순진함을 가장하는 데 있다. 버스를 타러 가면서 오딜은 옥타브에게 어느 토요일 오후에 혼자서 혀를 뚫으러 간 얘기를 늘어놓는다.
"아뇨, 마취는 안 해요. 그냥 기술자가 핀셋으로 혀를 잡아당겨서 못 같은 걸로 구멍을 뚫거든요. 근데 말이죠, 별로 아프지 않아요. 밥 먹을 때 좀 거북하긴 하지만...... 처음에는 뚫는 데가 덧나서 뭘 먹을 때마다 고름 맛이 나서 혼났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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