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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0128740
· 쪽수 : 174쪽
목차
시인의 말
1부 물고기 좁은 공간으로 떨어지는 빗물로 밖을 가늠해본다
수유리 1
수유리 2
푸른 이끼 좀 보아라
기울기
매사추세츠
저 끝 어디쯤 통로가 있을지도 모른다
거울 속에 나비 떼 날고
떨어져나간 것들이 나를 살핀다
단순한 배경, 당신의 유일한 오락
집이 말하는 소리
알집에 갇혀
삼양동, 서른아홉 살
시대와의 간통
삼류 극장에 앉아 시를 쓰네
눈 내리고, 난 화장을 하네
그림자에게
그 무엇
하얀 방
따뜻한 겨울 N양에게
그날 왜 하필이면 비가 왔을까
현재 접속자
형용사에게
블루 인터넷
내 안쪽의 매화나무
드라이플라워
새로 들어선 길목
2부 내 몸을 꿈의 공작소로 내어준다
새 1
항아리
섬으로 솟다
조등
능소화야
단풍시절 1
단풍시절 2
오래된 습관
낮달
나리꽃
관(管)
기차가 지나간다
적당한 그물
두 손을 모으다
몸, 이동하는 꿈
새 2
패랭이꽃에게 듣다
빗물
새, 있고도 없는
첫눈
하늘소
연애여 오라
아직도 나는 거기 서 있을까
3부 손가락 끝에 불을 붙이면 푸른 불꽃 피어올랐으면 좋겠다
하지(夏至)
꽃을 봐라 꽃을
잔소리꽃
치매
모쪼록
달
봄을 핑계 삼아
결혼
장남
보리
냉장고야 냉장고야
하얀 새 날아가네 까만 새 날아오네
넌 여자야
그녀의 고스톱
엄마의 젖꼭지는 함몰되었다
숨 쉬는 연습
취꽃
녹슨 못
노을에 기대어
나무 반야(般若)
가을 변주곡
삼양동 집 우물
누가 내릴 것인가
고구마
한낮에 그들의 이름을 불러본다
해설: 어느 시인의 고백을 읽을 당신에게_ 이정현(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