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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기 시인의 시 쓰기 강의

이형기 시인의 시 쓰기 강의

(누구나 좋은 시를 쓸 수 있다!)

이형기 (지은이)
문학사상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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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기 시인의 시 쓰기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형기 시인의 시 쓰기 강의 (누구나 좋은 시를 쓸 수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8897012993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8-11-12

책 소개

1991년 6월 5일 초판 발행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2판 6쇄가 발행된 <당신도 시를 쓸 수 있다>의 신장 개정판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대폭 수정하고 보완하여 2018년 <이형기 시인의 시 쓰기 강의>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발행했다.

목차

추천의 글
시인 지망생들의 친구 같은 시 창작 지도서····5

책머리에
시, 어떻게 쓸 것인가
- 시를 쓰려는 이들에게····8

1장 시를 쓰는 마음의 자세
시는 무엇을 표현하는가·····15
시를 쓰는 마음의 바탕····25
인습적 시각과 상상적 시각····33

2장 감각과 이미지
시와 언어····43
시를 쓰는 세 단계····53
이미지라는 표현 장치····63
시각적 이미지의 이모저모····72
시인이 만들어낸 소리····85
시와 문학의 특권적 표현 영역····96

3장 은유의 세계
비유의 원리와 직유의 표현 효과····111
언어를 창조하는 은유····123
만물에 마음을 주는 의인법····134
상징과 알레고리····146
아이러니와 역설····160

4장 음악 같은, 때로는 그림 같은 시
시의 리듬, 언어의 음악····175
행과 연의 구분····188

5장 그가 한 편의 시가 되기까지는
소재와 주제····203
창작 과정의 실제····216
남의 시에서 얻은 종자····230

부록 우리 시 바로 읽기····245

저자소개

이형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다. 1949년에 17세의 나이로 조연현의 추천을 받아 <문예> 지에 시 〈비오는 날〉을 발표했고, 이듬해인 1950년에는 각각 서정주와 모윤숙의 추천으로 〈코스모스〉, 〈강가에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총 세 번의 추천을 받아 국내 최연소 시인이 되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한 대학생 시절부터 기자로 생활했으며, 〈연합신문〉·〈동양통신〉·〈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대한일보〉 정치부·문화부 부장, 〈국제신문〉 편집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기자 생활을 마친 이후에는 한국문인협회 상임이사, 부산산업대학교 교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시집 《적막강산》 《돌베개의 시》 《꿈꾸는 한발》 《풍선심장》 《보물섬의 지도》 《심야의 일기예보》 《죽지 않는 도시》 《절벽》 《존재하지 않는 나무》, 수필집 《서서 흐르는 강물》 《바람으로 만든 조약돌》, 평론집 《감성의 논리》 《한국문학의 반성》 《시와 언어》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 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산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미국의 작가 싱클레어 루이스도 어느 대학에서의 소설 창작 강의 첫 시간에 “학생 여러분이 정말 소설을 쓰고 싶다면 지금 당장 집으로 돌아가서 뭐든지 쓰기 시작하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표현은 다르지만, 뜻은 완전히 조지훈의 ‘방치’와 일치한다. 이처럼 시 창작에 모범 답안이 없다는 것은 시와 문학이 그만큼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보바리 부인》의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그 어려움을 보다 절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말 한마디를 찾아내기 위해 꼬박 하루 동안 두 팔로 머리를 싸안고 가엾은 뇌수를 짜는 일이 무엇인지를 당신은 아마 모르실 겁니다. 당신에겐 사상이 폭넓게, 그리고 다함 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나의 경우는 그것이 보잘것없는 실개천입니다. 폭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대공사가 필요합니다. 나의 인생은 자신의 심장과 두뇌를 짜서 마침내 그것을 고갈시키기 위한 과정입니다.”


시인이 되려면 그런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소리를 찾아내어 그것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때의 그 소리에 대한 언어 표현을 청각적 이미지라 한다. 이것은 이미지인 만큼 그것은 실재하는 소리가 아니라 시인의 상상 공간에 떠오른 소리이며, 따라서 개성적으로 창작된 소리이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소리의 영역에 있어서도 이처럼 개성적인 상상의 소리, 즉 뛰어난 청각적 이미지를 만드는 능력이 요구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은유는 남에게서 배울 수 없는 것이며 천재의 표적’이라고 했다. 이 천재라는 말의 개념을 어마어마한 초인적 능력이라고 생각할 것은 없다. 그것은 오직 자신만이 그럴 수 있는 개성적 능력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개성적 능력은 남에게서 배울 수가 없다. 은유는 직관의 소산이라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과 그 의미의 문맥을 같이한다. 그야말로 남에게서는 배울 수 없는 개성적 능력의 정수가 직관인 것이다. 그리고 은유는 그 직관이 상상력의 한 양식임을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은유는 그것을 이해하려는 사람에게 필수적으로 상상력의 발동을 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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