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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중세철학 > 중세철학 일반
· ISBN : 9788970135199
· 쪽수 : 169쪽
· 출판일 : 2005-05-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결정적 논고 - 종교와 철학의 관계에 대한 해결책
제1장 율법은 철학 연구를 의무로 부과한다
제2장 철학은 이슬람에 반대되는 어떤 것도 포함하지 않는다
제3장 성서에 대한 철학적 해석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가르쳐서는 안된다.
율법은 그들을 가르칠 만한 다른 방법들을 제공한다
부록: <결정적 논고>에서 샤이크 아불-왈리드가 언급한 질문
해제-아베로에스, 이슬람에서 합리주의를 외치다
1. 아베로에스, 철학 연구의 정당성을 밝히다
2. 신학과 철학은 양립될 수 있는가
3. 아베로에스의 중심 사상
(1) 세계는 영원한가 아니면 시초가 있는가
(2) 신은 특수자를 인식하는가
(3) 사후에 신체는 부활하는가
(4) 인과 법칙은 존재하는가
(5) 지성은 하나인가 여럿인가
4. 종교와 철학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정적 논고>
(1) 논리학과 철학 연구의 정당성
(2) 신학과 철학의 조화 가능성
5. 중세 그리스도교 세계의 신학과 철학
(1) 아퀴나스와 스콜라 철학 방법론
(2)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자와 합리주의
ㄱ. 지성단일성론
ㄴ. 이중진리론
6. <결정적 논고>의 현대적 의의
리뷰
책속에서
그러나 소요학파는 참된 몽상이란 미래에 일어날 예정인 특수한 사건의 전조를 포함하며, 이런 전조의 예지가 우주를 규제하고 다스리는 영원한 인식에서부터 잠자고 있는 사람들에게 온다고 생각할 때, 영원한 인식을 가진 영광스러운 신이 특수자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어느 누가 생각할 수 있는가?
더욱이 신이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그들이 말하는 것에는 특수자뿐만 아니라 보편자도 포함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인식되는 보편자는 존재자의 본성의 결과인 반면, 신의 인식에서는 그 역이 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논증이 가져오는 결론은 신의 인식이 '보편자'와 '특수자'같은 제한 조건을 넘어서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문제, 즉 그들을 불신자로 불러야 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논쟁은 아무 소용도 없다. - 본문 33~3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