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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소담

그림소담

(간송미술관의 아름다운 그림)

탁현규 (지은이)
  |  
디자인하우스
2014-06-24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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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소담

책 정보

· 제목 : 그림소담 (간송미술관의 아름다운 그림)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88970416250
· 쪽수 : 240쪽

책 소개

베일에 싸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던 간송미술관의 명화를 읽어주는 책이다. 현재 간송미술관의 연구원으로 간송미술관 작품들에 대한 조예가 깊은 저자가 미술관에 소장한 그림 중 30개의 작품을 엄선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목차

1. 꽃
정선 ‘글 읽다 남은 겨를’
신윤복 ‘가야금 소리 들으며 연꽃을 감상하다’
신윤복 ‘가을에 맺은 아름다운 인연’
정선 ‘고산이 매화를 감상하다’

2. 보름달
김시 ‘신선과 사슴이 달 구경하다’
이인문 ‘동정호의 검선’
김득신 ‘어부 노인이 취해 잠들다’
신윤복 ‘우물가의 밤 대화’
정선 ‘시중대’
정선 ‘서울의 안개 낀 달밤’

3. 해돋이
정선 ‘목멱산에서 아침 해 돋아 오르다’
정선 ‘문암에서 일출을 보다’
정홍래 ‘바다 매가 해를 보다’
심사정 ‘물고기가 뛰어 해를 맞이하다’

4. 봄바람
이인문 ‘젊은 날의 즐거움’
신윤복 ‘소년이 꽃을 꺾다’
신윤복 ‘봄빛이 전원에 가득하다’
진세빈 ‘마고선녀가 지초를 캐다’

5. 푸른 솔
정선 ‘대은암 동쪽 기슭’
김희겸 ‘산에 사는 즐거움’
이인문 ‘선동이 약을 달이다’
정선 ‘소나무 숲의 가을 매미’

6. 독락
김홍도 ‘버드나무 타고 낚시하다’
정선 ‘척재가 시를 짓다’
이도영 ‘홀로 앉아 거문고 타다’
김득신 ‘강과 하늘에 내리는 저녁 눈’

7. 풍류
신윤복 ‘젊은이들의 봄 나들이’
신윤복 ‘맑은 강에서 뱃놀이 하다’
신윤복 ‘기생을 데리고 단풍놀이를 가다’
신윤복 ‘밤 통행 금지를 무릅쓰고 가다’

저자소개

탁현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획하는 전시마다 대박을 터트리고 매 강연 청중의 감탄을 자아내는 고미술계 최고의 해설가. 사진기의 역할을 대신했던 옛 그림 속에서 과거의 특별한 순간들을 발견해내기를 즐긴다. 박물관 한구석 잊힌 유물이었던 옛 그림도 탁현규의 예리한 해석, 그리고 재치 있는 입담과 만나면 한 편의 역사 드라마가 된다.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다니던 시절 간송미술관을 찾았다가 한국 미술에 흠뻑 빠졌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간송미술관 연구원으로 일했다. 지금은 동덕여대, 경인교대, 한성대 등에서 한국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삶의 쉼표가 되는 옛 그림 한 수저』, 『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그림소담』, 『고화정담』, 『사임당의 뜰』 등이 있으며 KBS에서 펴낸 『천상의 컬렉션』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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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윤복이 연출한 남녀의 만남에서는 단 한 번이라도 뼈를 드러내는 노골성을 찾을 수 없다. 은근히 드러내고 지그시 건네는 것이 우리의 원래 성정이었다. 그래야 아름다우며 오래 가고 싫증 나지 않는다.

신윤복의 화첩 「혜원전신첩」의 화폭은 어떤 드라마의 명장면보다도 박진감 넘친다. 이는 동서양 전체를 통틀어서 그러하니 이 그림은 모차르트 오페라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돈 조반니」에서 시골 처녀 체를리나를 유혹하는 난봉꾼 귀족 돈 조반니, 혹은 「피가로의 결혼」에서 하녀 쉬잔느를 유혹하는 백작 알마비바가 딱 이런 모습이 아닐는지.


작은 배에 여덟 명이나 올랐지만 배가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이것이야말로 완벽한 구성이구나, 하는 감탄이 터진다. 아울러 여덟 명의 자세가 모두 달라 심심하거나 단조롭지 않고 절묘한 어울림까지 있다. 부귀한 선비 세 명은 모두 나이대가 다르다. 뒷짐 진 수염 많은 이가 가장 연장자로 30대인 듯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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