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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누구나 찾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찰을 구석구석 즐기는 방법)

탁현규 (지은이)
  |  
지식서재
2021-09-27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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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누구나 찾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찰을 구석구석 즐기는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266031
· 쪽수 : 300쪽

책 소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절에서 옛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목차

부록1: 책에 소개된 절과 유물 지도
부록2: 절 배치도
들어가는 글

제1장 절로 들어가며
무지개다리,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건너가는 다리

제2장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3개의 문
일주문,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금강문, 2명의 금강역사가 지키는 문
천왕문, 4명의 천왕이 지키는 문

제3장 절 마당
루(다락집), 전망 좋은 2층집
석등, 부처님의 법을 밝히는 돌등
석탑,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돌무덤

제4장 부처가 사는 집
대웅전, 큰 영웅 석가모니불이 사는 집
-석굴암: 경주 토함산에 재현한 인도 영취산
-영산탱: 영취산에서 석가모니불이 설법하는 그림
-감로탱: 배고픈 귀신에게 단 이슬을 베푸는 그림
-삼장탱: 하늘·땅·지옥의 무리들이 함께 자리한 그림
-신중탱: 하늘 신과 땅 신들이 함께 자리한 그림
-괘불탱: 절 마당에 높게 거는 큰 그림
-관세음보살벽화: 대웅전 후불 벽 뒤쪽에 그린 그림
팔상전, 부처님 일생을 8폭 그림으로 건 집
대광명전, 부처님 법이 몸을 갖춘 비로자나불이 사는 집
극락전, 극락의 주인 아미타불이 사는 집
약사전, 병을 고쳐 주는 약사불이 사는 집

제5장 보살이 사는 집
명부전, 지옥 왕들에게 죄를 심판받는 집
관음전, 현실 고통을 없애 주는 관세음보살이 사는 집

제6장 옛 스님들이 사는 집
나한전, 번뇌를 떨친 아라한이 사는 집
조사전, 스승의 진영을 모신 집

제7장 토속신앙과 만난 집
산신각, 산신이 사는 집
독성각, 홀로 수행하는 성인이 사는 집
칠성각,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부처로 사는 집

제8장 절에서 나오며
부도, 스님의 돌무덤

도움받은 책
도판 목록과 출처
부록3: 불보살의 손짓과 자세

저자소개

탁현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획하는 전시마다 대박을 터트리고 매 강연 청중의 감탄을 자아내는 고미술계 최고의 해설가. 사진기의 역할을 대신했던 옛 그림 속에서 과거의 특별한 순간들을 발견해내기를 즐긴다. 박물관 한구석 잊힌 유물이었던 옛 그림도 탁현규의 예리한 해석, 그리고 재치 있는 입담과 만나면 한 편의 역사 드라마가 된다.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다니던 시절 간송미술관을 찾았다가 한국 미술에 흠뻑 빠졌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간송미술관 연구원으로 일했다. 지금은 동덕여대, 경인교대, 한성대 등에서 한국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삶의 쉼표가 되는 옛 그림 한 수저』, 『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그림소담』, 『고화정담』, 『사임당의 뜰』 등이 있으며 KBS에서 펴낸 『천상의 컬렉션』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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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흙바닥이 좋았다. 비가 와서 질척해도 좋았다. 나무집이 좋았다. 여름에 더워도 겨울에 추워도 좋았다. 붉은 칠을 한 나무기둥과 검은 기와 지붕은 궁합이 맞았다. 절집들은 모두 1층이어서 집 뒤가 눈에 훤히 들어왔다. 집 안에 들어가면 조각도 있고 그림도 있고 때때로 음악도 있었다. 그리고 말없이 자신을 낮추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져온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려놓는 사람들은 모두 경건했다. 집 안 사방 벽에 그림이 걸려서 사람들은 사방 벽 모두에 절을 하며 한 바퀴 돈다. 그리고 신을 신고 나와 이번엔 다른 집으로 다시 신을 벗고 들어간다. 신을 벗는 일도 겸손을 뜻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들어가는 글에서]


맞은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에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이 있다. 광목천은 넓은 눈이라는 말뜻 그대로 큰 눈으로 온갖 나쁜 것들을 물리치는 천왕이다.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 용의 모가지를 꽉 움켜쥐었고 왼손은 위로 올려 엄지와 중지로 여의주를 사뿐히 잡았다. 이때 용은 빼앗긴 자신의 여의주를 애타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용은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여의주를 빼앗기고 무기력하게 광목천왕에게 굴복한 상황이다. 바다 신이라는 용마저 가볍게 제압하는 광목천왕의 위세에 용보다 못한 잡귀들은 광목천왕을 당해 낼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다.
[천왕문, 4명의 천왕이 지키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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