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리문화박물지

우리문화박물지

(이어령의 이미지 + 생각)

이어령 (지은이)
디자인하우스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1개 7,6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37개 1,3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우리문화박물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문화박물지 (이어령의 이미지 + 생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7041949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7-07-05

책 소개

가위부터 화로까지 우리 옛 생활문화 - 일상문화 속의 64개 물상들에 대한 탐색기.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등의 문화에세이를 펴냈던 이어령의 또 다른 문화 에세이다. 해당 물상에 대해 함축성을 띤 제목을 붙이고, 10매가 넘지 않는 분량의 텍스트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목차

가위 │ 엿장수 가위의 작은 기적
갓 │ 머리의 언어
거문고 │ 누워 있는 악기
계란꾸러미 │ 포장문화의 원형
고봉 │ 무한의 마음을 담는 법
골무 │ 손가락의 투구
나전칠기 │ 어둠 속에서 빛을 상감하는 기술
낫과 호미 │ 자기로 향한 칼날
논길 │ 팽창주의를 거부하는 선
다듬이 │ 가장 평화로운 곤봉
담 │ 일인칭 복수의 문화
담뱃대 │ 노인들의 천국
돗자리 │ 하늘을 나는 융단
뒤주 │ 집안의 작은 신전
떡 │ 마음의 지층
ㄹ │ 통합, 그리고 연속의 무늬
매듭 │ 맺고 푸는 선의 드라마
맷돌 │ 분쇄의 기술
무덤 │ 죽음의 순서
문 │ 문풍지 문화
물레방아 │ 환상의 바퀴
미륵 │ 50억 년의 미소
바구니 │ 뽕도 따고 님도 보고
바지 │ 치수 없는 옷
박 │ 초가지붕 위의 마술사
버선 │ 오이씨가 된 발
베갯모 │ 우주와 사랑의 꿈
병풍 │ 움직이는 벽
보자기 │ 탈근대화의 발상
부채 │ 계절을 초월한 아름다움
붓 │ 정신의 흔적
비녀 │ 마음의 빗장
사물놀이 │ 우주와 사계절의 소리
상 │ 억제와 해방의 미각
서까래 │ 안과 바깥의 매개 공간
수저 │ 짝의 사상
신발 │ 문화의 출발점
씨름 │ 긴장 속의 탈출구
연 │ 빈 구멍의 비밀
엽전 │ 우주를 담은 돈
윷 │ 우연의 놀이
이불과 방석 │ 사람과 함께 있는 도구
장농 │ 심연의 밑바닥
장독대 │ 가정의 제단
장승 │ 수직과 짝을 염원하는 삶
종 │ 여운을 만들어내는 정신
지게 │ 균형과 조화의 운반체
창호지 │ 나무의 가장 순수한 넋
처마 │ 욕망의 건축학
초롱 │ 밤의 빛
치마 │ 감싸는 미학
칼 │ 무딘 칼의 철학
키 │ 이상한 돛을 지닌 배
탈 │ 삶의 볼록 거울
태권 │ 허공에 쓰는 붓글씨
태극 │ 가장 잘 구르는 수레바퀴
팔각정 │ 에콜로지의 건축학
팔만대장경 │ 칼을 이긴 인쇄문화
풍경 │ 대기를 헤엄치는 물고기 소리
한글 │ 기호론적 우주
한약 │ 생명을 위안하는 상형문자
항아리 │ 불의 자궁에서 꺼낸 육체
호랑이 │ 웃음으로 바뀌는 폭력
화로 │ 불들의 납골당
항목풀이
자형풀이

저자소개

이어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11월 13일(음력, 호적상 1934년 1월 15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능소(凌宵)이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문학평론가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이화여대 교수,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 신문사 논설위원, 88올림픽 개폐회식 기획위원, 초대 문화부장관, 새천년준비위원장,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대표 저서로는 『이어령의 강의』 『눈물 한 방울』, 논문·평론 『저항의 문학』 『공간의 기호학』 『한국인 이야기』 『생명이 자본이다』 『시 다시 읽기』, 에세이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지성에서 영성으로』 외 수십 권, 일본어 저서 『축소지향의 일본인』 『하이쿠의 시학』, 소설 『장군의 수염』 『환각의 다리』와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날게 하소서』를 펴냈으며, 희곡과 시나리오 「기적을 파는 백화점」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을 집필했다. 2022년 2월 26일 별세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골무 속에 묻힌 손가락 끝 손톱이 가리키는 그 작고 섬세한 세계, 그것을 지키기 위해 여자의 마음 속에 입힌 무장이다. 남성의 오만한 명예욕도, 권력의 야망도 없는 조용한 세계, 골무가 지배하는 것은 넓은 영토의 왕국이 아니라 반짇고리와 같은 작은 상자 안의 평화이다.-p32 중에서

쇠로 된 펜이 정신의 부도체라고 한다면 붓은 그것을 전류처럼 흐르게 하는 양도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부드러운 붓을 잡은 손을 움직이려면 어깨에 힘을 주어야 하고 어깨에 힘을 주려면 가슴에 힘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가슴에 힘을 주려면 허리에 힘이 있어야 하며 그 허리가 힘을 받으려면 그것을 떠받치고 있는 발끝이 튼튼하게 땅을 딛고 있어야 한다.-p133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