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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정치신학

지구정치신학

(지구적 비상사태와 새로운 생태신학의 전환점을 위한 투쟁)

캐서린 켈러 (지은이), 박일준 (옮긴이)
대장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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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정치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구정치신학 (지구적 비상사태와 새로운 생태신학의 전환점을 위한 투쟁)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7071590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9-15

목차

옮긴이 해제

들어가는 글
카이로스와 응축/예외 없이/이 정치신학/어두워지는 희망/사전적 개괄

1장•정치적인 것:통치권력의 예외성인가? 집단적 시작인가?
친구와 적들/혹은 경합주의/“우리는 서로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자본주의적 신정론, 결정적 차이 /상호연결됨의 정서/통치권력의 예외성/무로부터인가 생성으로부터인가/하나의 제국, 하나의 종교/예외주의의 백인화/메시아적 백인/카리스마와 늑대/감각적 교차성들/위험한 희망/카이로스와 시작/실천의 긴장들, 응축의 접힌 주름들

2장•지구:종료하는 기후, 폭로하는 물질
인류세의 붕괴현장/화이트아웃/예외적으로 창조되어/정치적 동물들/그들을 끄집어 내기/뒤얽힌 유한한 생명의 생물들/생태세의 시작/응축된 무한성/우주적 생태론의 산고/물질의 메시아적 순간

3장•신학: 지금은 무지한 게 더 낫다
하나님을 실패하기/하나님의 하얀 공허/창백한 낙관주의/창조의 혼돈스러운 가장자리/신정론: 어떻게 그분이 이러실 수가?/퀴어 예술/발광(發光)하는 어둠/“언제나 도전했다. 언제나 실패했다. 상관없다. 다시 도전한다. 다시 실패한다. 더 낫게 실패한다.”/우주의 에로스/약한 메시아적 힘/꼽추 신학/반예외성의 하나님/모두를 안에 담다./오, 그리스도/사랑의 일깨움

묵언의 후기
더 어두워진 광명/묵언의 아상블라주 조립체-정치적인 것/묵언의 동물성 -지구/묵언의 행위-신학/비꼬인 희망/실천하는 과정

색인

저자소개

캐서린 켈러 (엮은이)    정보 더보기
드류대학교의 구성신학 교수로서, 요한계시록 해석의 세계적인 전문가이다.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에덴신학교, 클레어몬트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동서냉전 체제의 핵무기 경쟁과 함께 세계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인류세(Anthropocene)가 본격화되었고, 결국 인류는 두 가지 절박한 위기들에 직면하게 되었다. 핵전쟁 위기와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로 인한 대멸종 위기다. 켈러는 휴거와 내세 중심의 현실도피적 종말론이 아니라 현실 변혁과 치유의 예언자적 종말론을 제시한다. 또한 성차별, 인종차별, 경제적 불의, 민주주의의 해체 위기 등 긴급한 문제들에 대해 과정신학, 여성신학, 생태신학, 정치신학의 관점에서 치열하게 접근하여 오늘날 가장 창조적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발표한 저서들은 From a Broken Web: Separation, Sexism and Self(1988), Apocalypse Now & Then: A Feminist Guide to the End of the World(1996), Face of the Deep: A Theology of Becoming(2003), God and Power: Counter- Apocalyptic Journeys(2005), On the Mystery: Discerning God in Process, 2007, <『길 위의 신학』, 동연, 2020>, Cloud of the Impossible: Negative Theology and Planetary Entanglement(2015), Incarnations: Exercises in Theological Possibility(2017), Facing Apocalypse: Climate, Democracy, and Other Last Chances <『묵시적 종말에 맞서서』, 한국기독교연구소, 2021>, Political Theology of the Earth: Our Planetary Emergency and the Struggle for a New Public, 2018, <박일준 역, 『지구정치신학』, 대장간, 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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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와 동대학원,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드류대학교에서 <사이로서의 인간>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종교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또한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 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생을 주제로 사물정치와 기후변화/생태계 위기 및 뇌가소성 등의 주제들을 엮는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정의의 신학: 둘의 신학』, 『인공지능 시대, 인간을 묻다: 인간과 기계의 공생을 위한 포스트휴먼적 존재론』 등이 있고, 역서로 『길 위의 신학: 하나님의 지혜를 신비 가운데 분별하기』, 『바람의 말을 타고: 조울증의 철학-조울증과 전일성의 추구』, 『자연주의적 성서 해석학과 기호학: 해석자들의 공동체』 등과 여러 권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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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다.
모두 익사하든지, 함께 헤쳐 나가든지.

기후변화와 생태위기는 왜 더는 진전하지 않을까? 이 문제는 우리에게 쉬운 해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런데 모두가 기후변화와 생태위기를 타개하기에는 ‘이것이’ 대안이라며 확신에 차서 앞장서고 있지 않은가? 그것이 바로 문제의 일부이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재의 복잡성을 쉽지 않게, 다시 말해 어렵게 이해하는 일이다.

인간은 지구의 지배자가 아니다. 빙하가 녹고, 물이 불어나고, 가뭄이 퍼지는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지구는 인간의 지배를 용납하지 않고 있다. 지구적 위기들은 곧 인간과 비인간 모두가 함께 얽힌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오늘 우리의 정치가 유념해야 하는 것은 바로 그 어떤 것도 존재의 얽힘으로부터 예외되거나 열외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와 생태위기 시대 우리의 정치는 이 ‘얽힘’을 정치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인간의 하나님인가,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인가.


인간집단 속에서 권력은 언제나 집단의 규칙들을 능가하는 초월적 권력을 희구한다. 그리고 오늘날 인간문명은 지구와 자연으로부터 스스로를 예외화할 수 있는 권력을 집단적으로 추구하고 만끽하면서 여기에 이르렀다. 오늘 우리의 정치는 여전히 성서의 본문들을 제국주의적 통치권력의 모습을 따라 읽으면서 예외적인 통치권력을 실천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사역에서 모든 존재는 서로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 우리의 성패는 서로에게 달려 있으며, 그렇기에 우리는 “같이 되어간다.” 지금까지 인간중심주의에 기반했던 기독교의 구원 신학이 비인간 존재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지구 위에 건설하기 위해 비인간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옮긴이 해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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