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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켈러, 인류세의 얽힌 희망의 타래를 풀어가다

캐서린 켈러, 인류세의 얽힌 희망의 타래를 풀어가다

캐서린 켈러, 김은혜, 김수연, 송용섭, 박일준 (지은이), 박일준 (옮긴이)
대장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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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켈러, 인류세의 얽힌 희망의 타래를 풀어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캐서린 켈러, 인류세의 얽힌 희망의 타래를 풀어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7071651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2-09

책 소개

캐서린 켈러가 그동안 한국을 방문하면서 가졌던 발표들과 강연문들을 엮으면서, 그녀와 더불어 이 기후재난과 생태재난 시대에 함께 ‘신학하기’를 고민하는 한국 신학자들이 함께 발표했었거나, 켈러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진척된 자신의 사유를 전개하는 글을 함께 덧붙였다.

목차

1부•캐서린 켈러, 얽힌 희망의 타래를 풀어가는 생태-사물-정치-신학 이야기
얽힌 희망의 타래를 풀다-트랜스페미니스트 신학의 불/가능성
지금(now)의 정치신학: 인간의 예외성인가 행성적 얽힘인가?
창조, 묵시적 종말 그리고 정치신학의 물화(物化)
사랑으로 얽힌 비인간 우리(nonhuman-us): 기독교 범재신론의 물(物)
시대의 절망을 억누르지 말고, 사랑으로 하나님을 품기
절망으로 희망을 열다: 묵시적 종말론의 시대에 가능한 것의 신앙을 말하다
지구는 물화(物化)한다: 세대, 동기부여, 생태문명

2부•한국적 생태정치신학과의 만남과 대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종말론과 물질에 대한 성찰_김은혜
캐서린 켈러와 유영모: 아포파시스, 하나님의 신비, 그리고 지구행성의 생태신학_김수연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의 존재와 윤리_ 송용섭
나 역시 남자가 아니다: 포스트휴먼 시대의 성(과 젠더에 대한 성찰 _박일준

부록 / 설교: 종말의 한, 희망의 살림
역자 후기

저자소개

캐서린 켈러 (엮은이)    정보 더보기
드류대학교의 구성신학 교수로서, 요한계시록 해석의 세계적인 전문가이다.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에덴신학교, 클레어몬트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동서냉전 체제의 핵무기 경쟁과 함께 세계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인류세(Anthropocene)가 본격화되었고, 결국 인류는 두 가지 절박한 위기들에 직면하게 되었다. 핵전쟁 위기와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로 인한 대멸종 위기다. 켈러는 휴거와 내세 중심의 현실도피적 종말론이 아니라 현실 변혁과 치유의 예언자적 종말론을 제시한다. 또한 성차별, 인종차별, 경제적 불의, 민주주의의 해체 위기 등 긴급한 문제들에 대해 과정신학, 여성신학, 생태신학, 정치신학의 관점에서 치열하게 접근하여 오늘날 가장 창조적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발표한 저서들은 From a Broken Web: Separation, Sexism and Self(1988), Apocalypse Now & Then: A Feminist Guide to the End of the World(1996), Face of the Deep: A Theology of Becoming(2003), God and Power: Counter- Apocalyptic Journeys(2005), On the Mystery: Discerning God in Process, 2007, <『길 위의 신학』, 동연, 2020>, Cloud of the Impossible: Negative Theology and Planetary Entanglement(2015), Incarnations: Exercises in Theological Possibility(2017), Facing Apocalypse: Climate, Democracy, and Other Last Chances <『묵시적 종말에 맞서서』, 한국기독교연구소, 2021>, Political Theology of the Earth: Our Planetary Emergency and the Struggle for a New Public, 2018, <박일준 역, 『지구정치신학』, 대장간, 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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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와 동대학원,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드류대학교에서 <사이로서의 인간>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종교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또한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 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생을 주제로 사물정치와 기후변화/생태계 위기 및 뇌가소성 등의 주제들을 엮는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정의의 신학: 둘의 신학』, 『인공지능 시대, 인간을 묻다: 인간과 기계의 공생을 위한 포스트휴먼적 존재론』 등이 있고, 역서로 『길 위의 신학: 하나님의 지혜를 신비 가운데 분별하기』, 『바람의 말을 타고: 조울증의 철학-조울증과 전일성의 추구』, 『자연주의적 성서 해석학과 기호학: 해석자들의 공동체』 등과 여러 권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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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독교 사회윤리학 전공하고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일반 조교수로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겸임 교수 및 학부대학 객원 교수를 역임하였다. 『소수자의 신학』(동연, 2017), 『포스트휴먼시대 생명, 신학, 교회를 돌아보다』(동연, 2017), 『한국 교회 건축에는 공공성이 있는가』(동연, 2017) 등의 공동 저서와 『길들여진 냉소주의자의 노트 - 라인홀드 니버의 목회 단상 』(동연, 2014)를 번역하였다. 또한, “인공지능 상담가 활용에 대한 미래 전망,” 「신학논단」 99(2020), “기호자본주의 한국사회의 정신병리현상과 치유를 위한 기독교적 대안 - 베라르디와 조국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신학과 실천」 67(2019),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적 교회 모델,” 「대학과 선교」 36(2018) 등의 학술논문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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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와 문화과에 교수로 학술연구처장으로 섬기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미국 Drew University(S. T. M.) 그리고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Ph. D.)졸업하였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공동대표로 생태운동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2021년 새롭게 발족한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HTSN: Human-Technology- Symbiosis Network)의 상임 대표로 첨단기술 시대에 응답하고 있다. 신학자, 철학자, 공학자 등이 협력하여 기술에 대한 융합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기술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미래 교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기술 신학과 기독교 기술윤리의 정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저서와 공저로는 『한국교회 COVID-19 대응 백서』(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24), 『기술신학 』(동연 2024), 『흩어진 MZ세대와 접속하는 교회』(쿨란출판사 2023), 『기독교실천윤리』(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20),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윤리문화』(대한기독교서회 2015/ 제9회소망학술상수상저서), 『생명신학과 기독교 문화』 (쿰란출판사, 2006/ 2007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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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와 동대학원,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드류대학교에서 <사이로서의 인간>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종교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또한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 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생을 주제로 사물정치와 기후변화/생태계 위기 및 뇌가소성 등의 주제들을 엮는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정의의 신학: 둘의 신학』, 『인공지능 시대, 인간을 묻다: 인간과 기계의 공생을 위한 포스트휴먼적 존재론』 등이 있고, 역서로 『길 위의 신학: 하나님의 지혜를 신비 가운데 분별하기』, 『바람의 말을 타고: 조울증의 철학-조울증과 전일성의 추구』, 『자연주의적 성서 해석학과 기호학: 해석자들의 공동체』 등과 여러 권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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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얽힌 희망의 타래를 풀다-트랜스페미니스트 신학의 불/가능성
우리는 이 비판적 절망에 대한 급진적인 목소리들을 진지하게 들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희망 이야기는 전혀 진실되게 들리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희망은 쉽사리 단순한 낙관주의로 퇴행한다.


아마도 욥이 아주 솔직하게 자신의 절망을 품었기 때문에, 마침내 창조세계의 야생적 아름다움에 대한 위대한 우주론적 계시를 소용돌이 바람 가운데 받는 은총을 누릴 수 있었는 지도 모른다. 그 불/가능성이 깨어져, 새로운 가능성으로 열린다. 따라서 여호와(YHWH)를 희망하는 것은 함께 엮임을 느끼는 것―즉 하나님과 함께 그리고 모든 피조물과 함께 엮임을 느끼는 것이다.


우리는 독립적이 됨으로서 의존성을 탈주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의존성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의존성을 탈피한다. 다시 말해서 독립적이 된다는 것은 ‘의존성 속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곧 ‘상호의존성 속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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