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작가론
· ISBN : 9788971844601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06-02-06
책 소개
목차
1. 그녀는 언제나 아름다웠지만 한 번도 예뻤던 적이 없었다(1882-1904)
2. 삶에 대한 미친 관점(1904-1909)
3. 블룸즈버리식 우정(1909-1911)
4. 악몽의 세계(1911-1915)
5. 공감하는 정신들(1915-1923)
6. 비밀스럽고 은밀한 것(1922-1924)
7. 오, 이게 바로 삶이지(1924-1927)
8. <올랜도> 이야기(1928)
9.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책(1928-1931)
10.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여성 작가(1932-1935)
11. 가장 대중적인 성공(1935-1936)
12. <3기니>의 현실(1937-1938)
13. 생각하는 즐거움을 나누다(1936-1940)
14. 전쟁에 대한 둔한 분노(1939-1940)
15. 정복되지도 굴복하지도 않은 채...(1941)
- 감사의 말
- 버지니아 울프 연보
- 작품 목록
- 기타 참고문헌
-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그녀는 제인 오스틴이 소녀 시절 가졌던 익살 비슷하게 자신을 비웃고 다른 사람들을 흉내 내는 재능이 있었다. 악의는 없지만 찬성보다는 반대를 더욱 재미있게 여겼다. 우울증에 걸린 아버지에게서 벗어나 런던에서 지내는 것을 재미있어 했다. 시골도 마찬가지였다. 1899년 헌팅던셔에서 휴가를 보낼 때 그녀는 엠마 본에게 이렇게 써 보냈다.
"친구들이 펜(Fen)의 늪지를 좋아할 수 있느냐가 그들이 미래의 친구가 될 것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하루 종일 그곳에 대한 책들을 읽고 소네트를 쓰고 싶다. 그곳은 정신과 육체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그리고 만족감과 크림을 얹은 감자와 삶의 온갖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버지니아는 관찰의 재능을 연마하였고, 정상적인 것의 기묘함보다는 그 신비에 더욱 마음이 끌렸다. 그녀는 공식적인 교육이 거의 필요없었다. 역사와 문학을 통하여 스스로 길을 찾아나갔고, 평생 동안 언제나 공부를 계속하였다. - 본문 2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