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이 없는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71994344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1-10-31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71994344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1-10-31
책 소개
2004년 전미도서상 수상작, 2004년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 부문 최우수 도서, 2004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선정도서. ‘신’과 ‘종교’라는 심각한 주제를 산만하지만 재기 넘치는 소년의 목소리로 풀어낸다. 개성 강한 괴짜들의 톡톡 튀는 모험을 중심으로, 혼란스러운 우정과 풋사랑의 감정을 리얼하게 녹여 낸 작품이다. 꿈꾸는돌 시리즈 2권.
목차
신이 없는 세상
작가의 말
추천글_ 쿨하게 그리고 뜨겁게(이현, 소설가)
리뷰
책속에서
“우리 열다리신교에서는 그런 구체적인 문제는 아직 안 정했어.”
나는 이 말을 끝으로 열다리신교에 관해 입을 다문다. 말을 하려고 해도 아는 게 없어서다. 내가 이 이야기를 꺼낸 건 순전히 그냥앨을 골탕 먹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생각하면 할수록 그럴싸하다. 자기에게 꼭 맞는 맞춤 종교를 가질 수 있다는데 가톨릭교를 가지고 장난 좀 치면 안 될 게 뭐야? 이제 사도 한둘만 있으면 되는 거다. 그리고 신.
“이게 우리 성례 가운데 하나야.”
“또 다른 것들은 뭔데?”
“열다리신께 감사드리기. 이건 열다리신을 향해 하루에 세 번씩 절을 하는 거야. 경건하게 손 씻기. 이건 식사를 하기 전에 치르는 의식이지. 그리고 변기 물 내리기. 다른 건 생각 중이야.”
댄이 미간을 오므리고 곰곰 생각하더니 말한다.
“일일 침수는 어때?”
“목욕? 아니면 수영?”
“어느 쪽이든.”
“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잖아.”
“그랬지, 하지만 그때…….”
“믿지 않는데 진짜가 아니라는 건 어떻게 알아?”
“난…… 뭐?”
쉰이 스케치북에서 얼굴을 들어 내 눈을 뚫어져라 본다.
“네가 믿지 않는 것을 무슨 수로 알 수 있는데?”
“쉰, 그건 순 억지지. 레프러콘이 있다고 믿지 않으면 그 요정을 알 수 없다는 말과 똑같잖아.”
“너 레프러콘을 알아?”
“난 레프러콘을 믿지 않아.”
“거봐.”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