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리어 왕

리어 왕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김재남 (옮긴이)
  |  
서문당
1996-04-30
  |  
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4,500원 -10% 2,000원 250원 6,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리어 왕

책 정보

· 제목 : 리어 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72433392
· 쪽수 : 219쪽

책 소개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하나, 이 극은 규모가 우주적이어서 극장에서는 도저히 공연해 낼 수 없다고 생각했던 작품이다. 리어 왕은 세 딸들에게 왕국을 3등분하여 주고, 여생을 막내딸 코델리아에게서 보내려고 생각하고 딸들을 시험해 보았다.

목차

목차가 없는 책입니다.

저자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극작가이자 세계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멸의 거장. “한 시대가 아닌 모든 시대를 위한 작가”로 불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상연되며 늘 새롭게 해석되고 사랑받는다. 그의 작품들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문학은 물론, 세대와 분야를 불문하고 문화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1564년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의 부유한 상인이자 유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1586년 무렵 고향 스트랫퍼드를 떠나, 1589년 첫 작품 『헨리 6세』를 발표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그즈음부터 이미 왕실로부터 두터운 후의를 입을 만큼 천재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계층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1600~06년경에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를 차례로 발표하며 세계문학의 위대한 걸작들을 남긴다. 1610년경 스트랫퍼드로 돌아가 『폭풍우』 등을 발표하며 지내다가 1616년 그곳에서 사망하고 묻혔으며, 평생 37편의 희곡과 154편의 쏘네트, 2편의 이야기시 등을 집필했다. 당대를 풍미한 극작가로서 천재적인 언어 능력과 사회를 꿰뚫는 통찰을 보여주었고, “만 사람의 마음을 지녔다”라고 일컬어질 만큼 인간에 대한 다각적이고 깊은 이해로 타계한 지 400년이 지나도록 최고의 작가로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펼치기
김재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22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1946년 경성대학교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예과 동 상대 전임강사, 대구사대 전임강사, 전북대 조교수, 동국대 교수, 한국셰익스피어학회 회장, 국제셰익스피어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1964년 개인 전역(全譯)으로 셰익스피어 전집(전 5권)을 출간하였으며, 그 후 30년에 걸친 1995년에 이르기까지 셰익스피어 전집을 수정.보완 하였다. 1968년부터는 <셰익스피어 협회 편>로부터 그의 주요작품 15편의 주석본(註釋本)이 출간되어 한국 셰익스피어 학계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평생을 셰익스피어 연구에 바쳤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 전집≫(전 5권)≫(1964년), ≪신역 셰익스피어 전집≫(전 8권)(1971년), ≪삼정 셰익스피어 전집≫(전 1권)(1995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해설에서

≪리어 왕(The Tragedy of King Lear)≫의 제작 연대는 1605년으로 추정되고, 공연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는 1606년 12월 26일 궁정에서의 공연 기록이 있다. 그리고 최초의 인쇄판으로는 1608년의 사절판이 있다.

리어 왕의 이야기는 12세기초 먼모드의 제프리가 라틴어로 쓴 ≪英國列王記≫에 벌써 나오고 있으나, 이 극의 주요한 출원은 홀린세도의 ≪史記≫인 듯하다.

아득한 원시시대의 몽롱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배신과 망은의 이 비극은, 그 규모가 극장에서는 도저히 효과적으로 공연해낼 수 없다고 생각될 만큼 우주적이며 거대하다.

그 등장 인물들 또한, 자칫하면 선인과 악인, 두 종류의 상징으로 그치고 말 뻔할 정도로 보편적 인물들이다. 리어 왕은 노령에 국토 분배에 있어서 큰딸과 둘째딸의 감언을 곧이듣고 막내딸 코델리아의 솔직한 말에 격분한다. 셰익스피어의 다른 극에서도 되풀이되는 주제인 외관과 실재 사이의 어긋남을 리어 왕은 간파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노왕은 차츰 진실을 깨닫게 되고, 마침내는 폭풍이 몰아치는 속에서 광란하며, 화륜(火輪)에 묶여서 고문을 당하는 것과 같은 지옥의 고역을 댓가로 그의 광란한 마음은 비로소 실체를 파악하게 된다. 셰익스피어에 있어 충성과 망은은 가장 큰 미덕과 악덕의 대립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충성은 인간의 정신을 순화시켜 주고, 악덕은 인간의 영혼을 지옥의 업화(業火)로 몰아 넣게 마련이다. 맥베드의 말처럼 원래 서투른 배우에 지나지 않는 우리의 인생은 지적인 통찰력이 결핍된 경우에는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오류는 시련과 진통의 댓가로 비로소 시정되게 된다. 글로스터 백작의 경우도 그렇다. 그는 서자 에드먼드의 감언이설을 곧이듣고 적자 에드거의 진실을 멀리한다. 이 역시 허위와 진실을 간파하지 못한 경우이며 그 역시 악인들에 의해 두 눈을 뽑히고 나서야 겨우 심안(心眼)으로 진실을 보게 된다. 이와 같은 역설은 셰익스피어의 여러 극의 단면이기도 하다.

리어 왕은 코델리아의 진실을 알아보지 못했던 탓으로 광란의 연옥(煉獄)을 헤매야만 했다. 이러한 리어 왕과 글로스터는, 이 같은 시련의 대가를 치른 후 비로소 눈을 뜬다. 그러나 이 극의 악인에 의해 표현되는 망은/배신/이기/야욕 등은 구원받을 희망이 없는 것이다. 이 극의 선인들, 리어 왕을 비롯하여 글로스터/켄트/에드거/코델리아는 모두 다 업화와도 같은 고난을 용케 이겨냄으로써 마침내 초월되고 승화된 미(美)의 경지에 이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