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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손가락

붉은 손가락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현대문학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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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손가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붉은 손가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2750093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9-07-25

책 소개

가가 형사 시리즈 7권.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현대 사회의 폐부를 날카롭게 꿰뚫는 시선 속에서도 따뜻한 휴머니즘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장르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하나의 문학 작품을 선사한다.

목차

목차 없는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쓰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백야행』,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녹나무의 파수꾼』,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등이 있다. 1985년 데뷔하여 2025년 작가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동안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또 일본 내 ‘단행본 판매 누계 1억 부’ 돌파라는 전대미문의 쾌거를 거둔 일본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중에서도 ‘고다이 쓰토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공범』은 특별하다. 고다이는 그동안 작가가 그려 온 인물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예리한 관찰안과 부지런한 발,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새로운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히가시노 월드의 변화를 예고했지만 작가의 전매특허인 온몸을 전율케 하는 미스터리와 강력한 드라마는 한층 더 경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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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을 번역해 2005년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번역서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유성의 인연》 《녹나무의 파수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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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네가 그랬어?”
나오미의 입가가 경련하듯이 움직였다.
“일부러 그런 거 아냐.”
“그야 당연하지. 어쩌다 저렇게 됐어?”
“에이, 귀찮아. 나도 몰라.”
“모르다니, 그게 말이 돼? 나오미, 똑바로 대답해. 저 아이는 누구야? 어디서 데려왔어?”
나오미의 숨이 거칠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눈을 크게 뜨고 필사적으로 게임에 빠져들려고 하고 있었다. 그걸로 귀찮은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모양이었다.
아키오는 우두커니 선 채 아들의 갈색 머리를 내려다보았다. 텔레비전 모니터에서는 화려한 효과음이며 음악이 흘러나왔다. 캐릭터들의 비명이며 고함 소리도 뒤섞였다.
_ 4


어머니는 아키오에게 등을 돌린 채 화분 앞에서 부스럭거리고 있다가 이윽고 일어서서 아키오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 손에는 더러워진 장갑이 끼워져 있었다. 그것을 보자마자 아키오는 온몸이 얼어붙는 듯한 한기를 느꼈다. 어젯밤에 그가 사용했던 바로 그 장갑이었다. 그러고 보니 사체를 유기하고 온 뒤에 장갑을 어디에 두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무의식중에 집 안 어딘가에 내던져버린 모양이었다.
“이거 끼면 되지요, 아저씨?” 그렇게 말하며 어머니는 형사에게 다가가 두 손을 그의 얼굴 앞에 쑥 내밀었다.
“앗, 어머니, 뭐 해? 이거, 죄송합니다. 어머니, 이제 됐으니까 안에 들어가서 놀아야지. 금세 비가 쏟아질 거야.” 아키오는 마치 아이를 달래듯이 말했다.
어머니는 하늘을 올려다보더니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는지 정원을 가로질러 다이닝룸으로 올라갔다.
활짝 열려 있던 유리문을 닫고 아키오는 현관 쪽을 보았다. 가가 형사가 의아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_ 10


“어중간한 건 안 돼.” 아키오는 툭 내뱉었다.
“뭐야, 어중간하다니?”
“어중간한 거짓말을 해봤자 소용없어. 속일 거면 아주 완벽하게 속여야지. 잔디 때문에 경찰이 우리 쪽을 주목하게 된다면 그때는 분명 나오미부터 의심하고 들 거야. 형사에게 집요하게 추궁을 받았을 때, 그 녀석이 끝까지 거짓말을 해낼 수 있을 거 같아?”
“그러니 어떻게 하느냐고.”
아키오는 눈을 감았다. 구역질이 날 것처럼 속이 울렁거렸다.
사태를 파악했을 때부터, 그리고 사체를 처분하기로 정했을 때부터, 그에게는 한 가지 생각이 있었다. 나오미가 죄를 추궁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어떤 수단에 대해서였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 그 생각을 의식적으로 머릿속에서 떨쳐내려고 했다. 인간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일단 그 생각에 사로잡히면 두 번 다시 돌아설 수 없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여보…….” 재촉하듯이 야에코가 말했다.
“만약 이다음에 형사가 오면…….” 아키오는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만일 거짓말이 안 통하게 되었을 때는…….” 입술을 핥았다.
“그때는 어떻게 해?”
“자수…… 시킬 거야.”
“여보!” 야에코의 눈이 험악해졌다. “그러니까 그건 안 된…….”
“내 얘기를 들어봐.” 아키오는 심호흡을 했다. “나오미가 아니라…….”
_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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