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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사이언스?

(히가시노 게이고 에세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  
현대문학
2020-01-1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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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책 정보

· 제목 : 사이언스? (히가시노 게이고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2751465
· 쪽수 : 232쪽

책 소개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10년 넘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리스트에서 최상위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이번에는 본업인 소설을 잠시 접어두고, 과학(이라기엔 조금 미심쩍은) 에세이집으로 돌아왔다.

목차

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1
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2
과학기술은 추리소설을 변화시켰는가
도구의 변천과 창작 스타일
찜찜한 예감
수학은 무엇 때문에?
알려라, 그리고 선택하게 하라
하이테크의 벽은 하이테크로 깨진다
저작물을 망치는 것은 누구인가
그들을 어떻게 살찌울까
사람을 어디까지 지원할 것인가
멸종한 것은 멸종한 그대로
조사하고 써먹고 잊어버리고
누가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가
이공계는 장점인가
저출산 대책
베이징 올림픽을 예상해보자
호리우치는 감독 실격인가?
한 가지 제안
대재해! 제일 먼저 움직이는 것은……
누가 잘못했고, 누구에 대한 의무인가
이제 한탄은 그만둘까
인터넷에 등 돌리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새삼스럽지만……
두 가지 매뉴얼
42년 전 기억
어떻게 될까?
책은 누가 만드는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숙명》,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녹나무의 파수꾼》, 《백은의 잭》, 《외사랑》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동화 《마더 크리스마스》, 에세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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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유키 하루오의 『방주』,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마안갑의 살인』, 미치오 슈스케의 『투명 카멜레온』, 『달과 게』, 『기담을 파는 가게』, 소네 케이스케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야쿠마루 가쿠의 『우죄』,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 로켓』,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이언스?』, 아시자와 요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죄의 여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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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티장에서 남자는 옆으로 온 여자를 필요 이상으로 의식한다. 자기 옆에 왔으니 무슨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냐(=내게 마음이 있는 것 아니겠냐)고 생각한다. 하지만 물론 여자에겐 아무 의도도 없다. 아니, 남자에게 다가갔다는 자각조차 없다. 개인 영역의 차이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는 대부분의 남자에게 해당되므로, 남자 독자 중에는 창피한 경험을 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하지만 자꾸 경험을 쌓다 보면 서서히 거리감이 잡힌다. 중요한 건 여자를 진짜로 접하지 않으면 학습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통한 교제에는 개인 영역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_ 「유사 커뮤니케이션의 함정 1」


DNA 분석 기술이 진보하면 음지에서 행해질 가능성은 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뚱맞은 회사에서 광고물을 보내 기분 나빴다는 사람이 소수는 아니리라. 개인 정보는 암시장을 무대로 무시무시한 기세로 유출되고 있다. 그러한 정보에 DNA 정보가 더해지는 날이 절대로 오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으랴.
그리하여 결국에는 어떻게 될까.
말썽이 생기고 나서야 슬렁슬렁 나타나 막무가내로 일을 처리하는 게 공무원이다. 그들은 정치인을 조종해 국민 모두의 DNA 정보를 장악하려 들지 않을까.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국민의 건강과 치안을 위한다는 대의명분 아래 ‘전 국민은 몇 월 며칠까지 거주지의 관할 관공서에 모발을 제출하시오’라는 명령이 떨어질 것 같기도 하다.
그날이 오기 전에 대머리가 되어두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는걸.
_ 「찜찜한 예감」


자동차가 사용하기 쉽고 편리해지는 건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지원 장치를 자꾸 추가해 운전자들의 책임감을 낮추고 운전 기술을 향상시키려는 의욕을 빼앗으면 결국 자동차 사회의 파괴로 이어지지 않을까. 왜냐하면 그 사회는 인간이 서로 협력해 쌓아 올려가야 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가 이렇게 말하는 시대가 오지 않기를 빈다.
“내가 그런 거 아니야. 컴퓨터가 그랬어.”
_ 「사람을 어디까지 지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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