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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의 발을 밟아라

사랑하는 연인의 발을 밟아라

(일상을 모험으로 만드는 연습)

알랭 르 니네즈 (지은이), 임희근 (옮긴이)
현대문학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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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의 발을 밟아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하는 연인의 발을 밟아라 (일상을 모험으로 만드는 연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2753131
· 쪽수 : 198쪽
· 출판일 : 2005-02-17

책 소개

일상 속에서 거의 의식하지 못한 채 반복하고 있는 사소한 일들을 신랄하게 추려내고, 보편적인 상식을 뒤집어 일상의 새로운 리듬을 찾아보자는 프랑스 철학자의 유쾌한 에세이집. 촌철살인의 58편의 짤막한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 모험을 시작하며

1. 몹시 화날 때 웃기
2. 낚시질하기
3. 일기예보 끊기
4. 이유 있는 실수를 성공으로 이끌기
5. 아침에 일어나지 말기
6. 패널티킥 막아내기
7. 빨간 신호등 세어보기
8. 두 가지 케익 중에 하나 고르기
9. 비틀거리기
10. 기다리던 버스에 올라타지 않기
11. 자기를 좋아할 이유 열 가지. 싫어할 이유 열 가지 찾기
12. "당신은 ~라고 생각한다" 놀이
13. 소유한 것의 가짓수를 헤아려보기
14. 거울 두 개에 자기 모습 비춰보기
15. 로또 잘하기
16. 교통체증 속에 차를 버려두기
17. 자기 손으로 자기 운세 써보기
18. 매일매일 죽음에 대하여 조금씩 생각하기
19. 밤중에 시골 쏘다니기
20. 혼자서 자기 말소리를 들어보기
21. 단어를 바라보기
22.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기
23. 지갑을 잊어버리기
24. 사랑하는 여인의 발을 밟기
25. 그리스어 두 마디를 배워 한 마디만 기억하기
26. 한 가지 사물과 그 반대를 생각해보기
27. 여행 짐을 쌌다가 다시 풀어보기
28. 약속시간에 늦어도 사과하지 말기
29. 무상의 행위를 하기
30. 자기가 영원하다고 생각해보기
31. 길에서 누군가와 마주치다 부딪치기
32. 지기와 전화로 대화하기
33. 운전대 놓기
34. 한 가지 일을 두 가지 다른 방식으로 말하기
35. 길에서 누군가를 따라가기
36. 한밤중에 자전거 타기
37. 아무것도 아닌 것을 기다리기
38. 미친 척하기
39. 차를 준비하기
40. 숲에서 빠져나오기
41.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
42. 어떤 일이 다른 일보다 일어날 확률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43. 정신과 의사 대신 녹음기와 이야기하기
44. 믿는 버릇을 버리기
45. 돛단배 놀이하기
46. 자기 자신의 자취 밟기
47. 꿈꾼 것 간직하기
48. 숟가락으로 비프스테이크 먹기
49. 줄타기
50. 활 쏘기
51. 버섯 따기
52. 문법 연습하기
53. 다른 직장 구하기
54. 기차의 맨 뒤칸 창으로 내다보기
55. 자갈 깨기
56. 별 바라보기
57. 복잡한 일 단순하게 하기
58. 지는 해를 화폭에 담기

저자소개

알랭 르 니네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철학자이다. 문학 교수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베르사이유 지역 교육청 문학담당 장학관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혜, 동의의 힘>, <불확실한 시대를 위한 지혜의 우화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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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전문 번역가이자 출판 기획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대표로 일하고 있다. 논문으로 「장 지오노의 소설 공간」, 「플로베르의 『감정 교육』에 나타난 소설 공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앙리 프레데리크 블랑의 『저물녘 맹수들의 싸움』, 『잠의 제국』, 에밀 졸라의 『살림』, 다니엘 페나크의 『독재자와 해먹』, 앙드레 고르의 『D에게 보낸 편지』,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아티크 라히미의 『인내의 돌』,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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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이 가진 것들의 수를 한 번 세어보라. 정확한 숫자를 파악해 목록을 작성해보라. 이 목록을 종이에 적어보라. 하나도 빠뜨리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그냥 떠오르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하다가는 몇 가지를 잊어버리고 빠뜨리게 되니까 아주 세심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 예컨대 아주 건강하다면 '나는 건강한 몸을 지녔다'라고 쓰라. 돈이 좀 있다면 '나는 돈이 좀 있다'라고 쓰라. 당신이 운 좋겠도 사랑하는 여자(남자)와 살고 있다면 '내가 사랑하는 상대와 살고 있다'라고 쓰라. 이 모든 걸 하나도 갖고 있지 않다면-즉 몸이 아프고, 가난하고, 사랑도 불행하다면-좀더 멀리 거슬러 올라가서 찾아보라. 좀처럼 생각이 미치지 않는 것까지 생각해보라. 예를 들어, 당신에게는 한길이나 시골길을 성큼성큼 걸어다닐 수 있는 두 다리가 있다. 가을 단풍이나 세잔의 풍경화를 볼 수 있는 두 눈이 있다. 짭쪼롬한 바다 내음이나 숲의 상큼한 향내를 맡을 수 있는 콧구멍이 있다. 이것저것 맛을 볼 수 있는 혓바닥이 있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두 귀가 있고, 공짜다. 그냥 라디오만 켜면 되니까...... 그리고 책이라는 무궁무진하고 놀라운 보물단지가 있다. 당신이 아무리 외톨박이라 해도 친구 두세 사람은 있을 것이다. 그게 친구의 전부라 해도 세상을 채우기에는 그 숫자로 충분하다.
이 목록을 다 작성하고 나면 줄을 긋고 그대로 있어 보라. 이 연습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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