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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티타티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2754596
· 쪽수 : 31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2754596
· 쪽수 : 312쪽
책 소개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의 작가 김서령의 첫 장편소설. 아릿한 성장통을 견뎌내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두 여자의 내적 성장과 치유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절친한 친구사이인 두 주인공과 그녀들의 가족, 남자친구 등 주변 인물들을 통해 작가 김서령은 '사랑의 무게'와 '관계의 허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젓가락 행진곡
매직왈츠
나의 여섯 번째 애인
돌리를 위하여
우아한 유령
내가 더 오래 살아서 내가 더 사랑을 해
이상한 중독
어떻게 하면 삶을 견딜 수 있죠
마지막 인사
Epilogue - 서툰 사람들
해설 - 그녀들의 피아노 이야기 · 박혜경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말하자면 매뉴얼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다.
열네 살에 예상되는 시련과 성장통, 그것의 존재 이유와 대처 방안. 또 열다섯 살, 열여섯 살. 그런 식으로 말이다. 누구도 월반할 수 없는 통과의례임을 알려주는 매뉴얼.
이쪽도 저쪽도 온전히 편들지 못할 만큼 안쓰러운 사람들.
숱한 날들이 지나도 나는 여전히 미성숙했다. 요지부동인 결핍들.
그러니까 나는, 발이 크고 키가 큰 남자와 살아보고 싶었다. 내가 살면서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욕망이었다. 어렸을 적 미유네 집 마루 한구석에는 유리재떨이가 얌전히 놓여 있었다. 그것에 담긴 작은 성냥통 하나. 미유네 아빠가 담배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그건 늘 그 자리 그대로, 쓰임새 없이 놓여만 있었는데 나는 그 이물스런 물건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런 것 하나쯤 집 안에 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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