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킨 - 판타지의 제왕

영국 《GQ》의 과학 편집자를 지낸 마이클 화이트는 신문 칼럼니스트, 디스커버리 채널의「불가능의 과학」 시리즈 자문으로도 활약했다. 《톨킨, 판타지의 제왕》, 《스티븐 호킹, 과학의 일생》(존 그리빈과 공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초의 과학자》, 《이퀴녹스》등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책은 전 세계적으로 200여 판본이 출간되었다. 1998년에 화이트는 영국에서 그 해의 가장 훌륭한 과학책에 주는 북맨 상을 아이작 뉴턴 전기로 받았다. 2002년에는 《경쟁자들》로 영예로운 아벤티스 상의 최종 심사 대상에 올랐고, 2006년에는 《전쟁의 열매들》로 같은 상의 심사 대상에 선정되었다. 2001년에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특별 발급하는 '탁월한 재능' 비자를 받아,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서 아내와 네 자녀와 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올리퍼 푀치의 《사형집행인의 딸》(시리즈),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 주제 사라마구의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도플갱어》, 패트릭 매케이브의 《푸줏간 소년》,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등 다수의 문학작품이 있다. 이외에도 《날카롭게 살겠다, 내 글이 곧 내 이름이 될 때까지》, 《관계우선의 법칙》,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나보코프 문학 강의》, 《신 없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옮겨 국내에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