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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인생

참 쉬운 인생

케이 기본스 (지은이), 이소영 (옮긴이)
  |  
작가정신
2011-06-27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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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인생

책 정보

· 제목 : 참 쉬운 인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2883951
· 쪽수 : 360쪽

책 소개

데뷔작 <엘렌 포스터>로 수 카우프만 문학상과 헤밍웨이 재단 특별상을 수상하고 <잭 스토크스의 아내>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에 선정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미국의 여성주의 작가 케이 기본스의 네 번째 소설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목차

참 쉬운 인생

역자 후기

저자소개

케이 기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내시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수학하고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 캠퍼스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대학 재학 시절에 쓴 『엘렌 포스터』가 수 카우프만 문학상과 헤밍웨이 재단 특별상을 수상하고,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에 소개되는 등 일약 실력 있는 신예 작가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출간되는 작품마다 화제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996년에는 불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예기사훈장을 최연소로 받았으며, 하틀랜드 상, 월터 롤리 문학상, 펜-랩슨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참 쉬운 인생』은 20세기 초중반, 세계대전과 경제공황의 격동 속 남자 부재의 가정에서 여성 삼대가 독특한 연대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소설로, 2002년에는 TV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잭 스토크스의 아내』 『꿈의 치료제』 『보지 못한 장면들』 『마지막 오후에 있었던 일』 등이 있다. 2011년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롤리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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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미국 위스콘신(밀워키)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여성 복지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 자유 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바나의 개미 언덕』, 『신의 화살』, 『더 이상 평안은 없다』,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 『행동하는 페미니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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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머니의 인생에서 일어난 몇 가지 사실을 말할 때 조금 극적인 상황 연출을 위해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는 전혀 없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1902년 순회목사의 주례로 결혼한 다음 패스쿼탱크 강에 있는 자그마한 오두막집에서 신혼살림을 차리고는 다른 사람들과는 완전히 고립된 채 단둘이서 살았다. 할머니는 계속해서 강 건너편에 사는 사람들의 병구완을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에 살던 인디언 여인들도 자신들의 치료법보다 할머니의 식물뿌리 치료법을 선호하게 되었다. 우리 엄마는 1904년 그곳에서 태어났다. 분만을 도운 사람이 소피아 스노라는 이름의 인디언 노파였으므로, 엄마의 이름은 소피아 스노 버치가 되었다. 할머니는 19세기 여인들이 흔히 경험했던 끔찍한 산고를 장시간에 걸쳐서 참아내야만 했다. 아이가 나올 기미는 전혀 없이 서른여섯 시간 동안 진통으로 고생하던 할머니는 중력의 힘을 빌리기 위해 침대기둥을 붙잡고 선 채로 아이를 낳아보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인디언 산파는 깃털 방법을 써보자고 할머니를 설득했다. 그리하여 인디언 산파 소피아는 자신이 기르던 공작의 깃털을 하나 뽑아서 깃털 끝을 통해 약간의 고춧가루를 할머니의 콧속으로 불어넣었다. 할머니는 광란을 일으키듯 연신 재채기를 해댔고 어느 정도 제정신을 차리자 소피아의 뺨을 후려갈겼다. 그러자 소피아는 할머니의 얼굴을 맞받아쳤고 그 결과 소피아는 할머니로부터 존경심과 함께 일 달러를 더 받아내게 되었다. 그런 후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엄마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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