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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는 그릇

마음을 담는 그릇

정찬주 (지은이), 정윤경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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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는 그릇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을 담는 그릇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2888086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16-04-25

책 소개

소설가 아빠와 일러스트레이터 딸의 정성 어린 손길에서 탄생한 특별한 그림책이다. 서정적인 글과 섬세하고 세련된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소나무 스님의 순수한 품성과 동자승의 티 없는 마음 그리고 고즈넉한 산사 풍경이 편안하고도 잔잔하게 마음속으로 스며든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정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전7권) 법정스님 일대기 장편소설《소설 무소유》 성철스님 일대기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전2권), 4백여 곳의 암자를 직접 답사하며 쓴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전3권)을 발간했다. 장편소설로 《광주아리랑》(전2권) 《다산의 사랑》 《천강에 비친 달》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천년 후 돌아가리-茶佛》 《가야산 정진불》(전2권)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3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행복한 무소유》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등이 있다.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를 발간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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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그림)    정보 더보기
경원대학교 조소과 졸업. 영국 킹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길 끝나는 곳에 길이 있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스님 바랑 속의 동화》, 《부처님 인생응원가》, 《굿바이 붓다》, 《굿모닝 관세음보살》의 삽화를 그렸고, 그림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 등을 냈다. 현재 제주도 해녀를 소재로 한 그림동화를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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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나무 스님은 하루 종일 끌을 들고서 향기 나는 나무로
목탁이나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깎으며 절을 지켰다.
스님은 향나무 토막에 열 번 끌질할 때마다 절을 한 번씩 했다.
그러다 졸리면 돌샘의 찬물에 눈을 씻고 다시 끌질을 했다.
목탁이나 나무 그릇 하나가 완성되려면 수천 번 절을 했다.
“스님, 왜 끌질을 할 때마다 절을 하세요?
절을 하지 않으면 더 빨리 만들 수 있잖아요.”
“목탁이나 나무 그릇에 내 마음을 담고 싶어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풍경사는 끼니 거르는 일이 없어졌다.
하얀 눈으로 산길이 막히는 날만 빼고는 소나무 스님이 공들여 깎은
목탁이나 나무 그릇을 구하러 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새벽같이 나타나서는 남보다 더 큰 것을
더 빨리, 더 많이 가져가려고 했다.

그러나 소나무 스님은 목탁과 나무 그릇을
똑같은 크기로 한 개씩, 주문한 순서대로 만들어 주었다.
사람들이 아무리 재촉하더라도 더 빨리 만들 줄 몰랐다.
소나무 스님은 하나하나를 모두 자기가 쓸 목탁이나
나무 그릇이라고 생각하며 정성스레 깎고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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