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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음을 담는 그릇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2888086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16-04-2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2888086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16-04-25
책 소개
소설가 아빠와 일러스트레이터 딸의 정성 어린 손길에서 탄생한 특별한 그림책이다. 서정적인 글과 섬세하고 세련된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소나무 스님의 순수한 품성과 동자승의 티 없는 마음 그리고 고즈넉한 산사 풍경이 편안하고도 잔잔하게 마음속으로 스며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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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소나무 스님은 하루 종일 끌을 들고서 향기 나는 나무로
목탁이나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깎으며 절을 지켰다.
스님은 향나무 토막에 열 번 끌질할 때마다 절을 한 번씩 했다.
그러다 졸리면 돌샘의 찬물에 눈을 씻고 다시 끌질을 했다.
목탁이나 나무 그릇 하나가 완성되려면 수천 번 절을 했다.
“스님, 왜 끌질을 할 때마다 절을 하세요?
절을 하지 않으면 더 빨리 만들 수 있잖아요.”
“목탁이나 나무 그릇에 내 마음을 담고 싶어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풍경사는 끼니 거르는 일이 없어졌다.
하얀 눈으로 산길이 막히는 날만 빼고는 소나무 스님이 공들여 깎은
목탁이나 나무 그릇을 구하러 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새벽같이 나타나서는 남보다 더 큰 것을
더 빨리, 더 많이 가져가려고 했다.
그러나 소나무 스님은 목탁과 나무 그릇을
똑같은 크기로 한 개씩, 주문한 순서대로 만들어 주었다.
사람들이 아무리 재촉하더라도 더 빨리 만들 줄 몰랐다.
소나무 스님은 하나하나를 모두 자기가 쓸 목탁이나
나무 그릇이라고 생각하며 정성스레 깎고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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