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스님 바랑 속의 동화

스님 바랑 속의 동화

(법정 스님에서 수불 스님까지 고승 14분의 뭇 생명 이야기)

정찬주 (지은이), 정윤경 (그림)
다연(도서출판)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000원 -10% 600원 10,200원 >

책 이미지

스님 바랑 속의 동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님 바랑 속의 동화 (법정 스님에서 수불 스님까지 고승 14분의 뭇 생명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29214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6-10

책 소개

코로나 시대를 건너는 영혼의 백신, 생명동화. 산중에 살면서 산짐승과 가족이 된 큰스님들의 바랑에서 꺼낸 자비와 사랑, 지혜가 넘치는 이야기를 담은 책.

목차

1장 스님 바랑에서 꺼낸 자비
작은 산짐승 친구들 _법정 스님
배고픈 스님을 위로하는 산짐승들 _혜암 스님
콩밭의 허수아비를 먹어 치운 소 _경봉 스님
눈길에 찍힌 산토끼 발자국 _구산 스님
스님의 약초를 먹지 않는 멧돼지 _혜국 스님

2장 스님 바랑에서 꺼낸 사랑
장미꽃을 보려고 진딧물을 죽이지 마라 _성철 스님
30리 밖에서 돌아온 다람쥐 _혜국 스님
스님을 따르는 산짐승들 _수월 스님
온 생명이 나와 한 몸이라네 _경허 스님
스님 친구가 된 삽살개 _지장 스님

3장 스님 바랑에서 꺼낸 지혜
스님을 혼내 준 호랑이 _청담 스님
이와 벼룩도 소중한 생명 _구정 스님
죽어서도 자식을 사랑한 어미 수달 _혜통 스님
독사로 인연 맺은 스승과 제자 _수불 스님
처마 끝에 매달린 물고기 _게으른 스님

저자소개

정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전7권) 법정스님 일대기 장편소설《소설 무소유》 성철스님 일대기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전2권), 4백여 곳의 암자를 직접 답사하며 쓴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전3권)을 발간했다. 장편소설로 《광주아리랑》(전2권) 《다산의 사랑》 《천강에 비친 달》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천년 후 돌아가리-茶佛》 《가야산 정진불》(전2권)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3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행복한 무소유》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등이 있다.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를 발간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정윤경 (그림)    정보 더보기
경원대학교 조소과 졸업. 영국 킹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길 끝나는 곳에 길이 있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스님 바랑 속의 동화》, 《부처님 인생응원가》, 《굿바이 붓다》, 《굿모닝 관세음보살》의 삽화를 그렸고, 그림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 등을 냈다. 현재 제주도 해녀를 소재로 한 그림동화를 작업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스님이 휘파람을 불면 호반새는 오동나무 구멍에서 나와 묘기를 부렸습니다. 처음에는 암자를 한 바퀴 돌지요. 그런 뒤 허공에서 춤추듯 공중제비를 하였습니다. 호반새가 스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아져 한껏 개인기를 뽐냈던 것입니다.
-「작은 산짐승 친구들」 중에서


“내 은사는 인곡 스님이지. 어찌나 자비로우신지 은사 스님께서 산길을 지나갈 때는 까치나 까마귀가 은사 스님의 어깨에 앉곤 했어. 조석으로 헌식하시는 은사 스님을 날짐승들도 기억하고 있었던 게지.”
젊은 스님들은 혜암 스님의 말을 반신반의하면서도 믿었습니다. 헌식할 때마다 암자로 찾아오는 다람쥐나 산새를 보면 틀림없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어린 딱새나 다람쥐는 젊은 스님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의심이 많은 개똥지빠귀나 청설모 등은 좀체 가까이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어깨에 까치나 까마귀가 앉았다는 인곡 스님은 자비로운 분임이 틀림없었습니다.
-「배고픈 스님을 위로하는 산짐승들」 중에서


“큰스님, 아까운 콩알을 왜 대여섯 개씩 묻습니까?”
“산비둘기나 꿩이 먹을 것까지 묻는 거지. 산비둘기나 꿩이 콩알을 보면 얼마나 먹고 싶겠느냐. 아무리 아까운 콩알이라 하더라도 나눠 먹을 줄 알아야 수행자라고 할 수 있어.”
“산비둘기나 꿩이 전부 다 파먹지 않을까요? 큰스님.”
“욕심은 사람이 많지, 산비둘기나 꿩은 콩알을 다 먹지 않아. 콩알은 한 곳에 한두 개만 있어야 더 잘 자라는 법이야. 콩잎이 무성하면 콩은 많이 열리지 않거든.”
-「콩밭의 허수아비를 먹어 치운 소」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2556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