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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72976141
· 쪽수 : 687쪽
· 출판일 : 2010-04-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국민이 대통령입니다.” 이정우
1부 한국의 진보와 시민사회
현대 한국에 보수주의는 있었나? 한홍구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진보 정권이었나? 김기원
진보 정치 세력의 한계는 무엇인가? 정해구
진보 정치가 가야 할 방향은? 조희연
시민주권의 시대는 올까? 조기숙
2부 보수의 시대, 진보의 시대
보수란 무엇인가, 진보란 무엇인가? 박동천
민주주의와 진보는 어떤 관계인가? 김창호
자유주의와 진보, 보수의 관계는? 이행봉
케인즈주의는 진보주의인가? 고세훈
보수의 시대, 신자유주의란 무엇인가? 김호기
한때 진보 진영이 퇴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호기
진보와 보수의 시대를 비교하면? 안병진
진보의 시대는 어떻게 왔는가? 안병진
유럽과 미국은 어떻게 다른가? - 유러피언 드림 이병천
3부 보수와 진보의 쟁점
‘작은 정부’는 경제를 살리는가? 황성현
감세는 옳은가? 황성현
민영화는 누구에게 이익인가? 임원혁
양극화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정우
성장과 복지 관계는? 김용익
국가 경쟁력 평가는 적절한가? 김용익
경제는 확대 재생산만 있는가? 김은경
4부 현실 정책의 쟁점
국민의 이익을 위한 금융은 가능한가? 이동걸
재벌정책은 성장을 저해하나? 강철규
진보적 부동산 정책이란? 김수현
농업·농촌은 어떤 역할을 하나? 황민영
왜 균형 발전이 절실한가? 이민원
진정한 수도권 발전 방안은? 최병선
왜 분권과 자치인가? 김병준
균형 외교는 왜 필요한가? 문정인
남북 관계에서 진보의 대안은 무엇인가? 이종석
교육, 어떻게 바꿀까? 박주현
진보적 노동 정책은 가능한가? 윤진호
복지 개혁은 성공했나? 이혜경
진보정부의 여성 정책은 무엇이 다른가? 장하진
과학기술이 지향하는 사회는? 박기영
환경 정책, 왜 문제였나? 김은경
5부 진보의 미래와 전략
어떤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인가? 김수현
우리는 어떤 나라를 꿈꾸는가? 황성현
제3의 길은 진보 전략인가? 김창호
세계적으로 어떤 진보 전략이 있는가? 홍종학
사회투자 국가는 유용한 진보 전략인가? 하준경
경쟁주의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강수돌
우리는 네트워크 사회로 가고 있나? 성경륭
생태주의의 미래는? 고철환
유럽 통합은 진보적 실험인가? 김학노
가난한 나라들의 발전 전략은? 장하준
개방과 통합을 어떻게 볼까? 홍기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현재 수구 세력이 보이는 작태는 한국에 건강한 보수 세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슬픈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5천 년 동안 이 땅에서 농사짓고 살아온 우리는 원래 보수적인 성향이 대단히 강한 민족이었다. 그런데 왜 20세기 후반 이후 한국 사회에서 보수 세력이 과연 존재 하는가라는 슬픈 물음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일까? 무엇이 언제부터 잘못된 것일까?
반만년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진보주의적인 정권이 집권해 본 적이 없는 이 보수적인 역사의 땅에서 보수 세력은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왜 진보와 보수는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면서 경쟁과 협력을 할 수 없는 것일까? 물론 진보 세력에게도 책임이 있다. 그러나 왜 우리는 존경할 만한, 또는 대화가 되는 보수 세력을 갖지 못하게 된 것일까?”
“현재 한국의 기득권 세력은 ‘보수’나 ‘우익’이라는 말로 부르기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비추어 볼 때 너무나 독특하다. 이들은 건전한 보수 세력이라면 응당 추구했어야 할 보수주의의 가치나 어젠다를 너무 쉽게 포기해 버렸다. 반공은 5ㆍ16 군사반란 세력이 자기네의 ‘혁명공약’ 첫마디에 내건 것처럼 ‘국시’가 되어 그 어떤 죄악도 사하는 강력한 면죄부가 되었다. 민족을 팔아먹어도, 민주주의의 근본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해도, 사람을 죽여도, 고문을 자행해도, 멀쩡한 시민을 잡아다 두들겨 패 간첩을 만들어 버려도 반공이라는 깃발 아래에서는 다 용인되는 일이었다.” <현대 한국에 보수주의는 있었나?> _한홍구
“김대중-노무현 정권도 이와 비슷한 색깔론의 시달림을 당했다. 둘 다 집권 전에는 ‘빨갱이’로 몰리다가 집권 중에는 보수언론, 한나라당, 보수 지식인들에게는 반시장적 좌파로 공격당하고 진보언론, 민주노동당, 진보 지식인들에게는 신자유주의자로 낙인찍혔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개혁성과 진보성은 그들 이후 이명박 정권의 수구성과 보수성 속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허나 단순히 두 정권에 대한 추억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충분히 실천에 옮기지는 못한 개혁성과 진보성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게 개혁 진보 진영의 과제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진보 정권이었나?> _김기원
“진보 세력 전반에 걸쳐 드러나고 있는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우리 사회의 진보 세력들이 분화와 경쟁 속에서도 상호 협조와 역할 분담의 유기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기보다는, 점차 분열적이고 파편적인 모습으로 변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물론 그것이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러한 과도적 현상은 견딜 만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우려스러운 것은 그러한 분열과 파편화의 현상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 진보 세력의 분화와 분열 그리고 그 협조는 보다 깊은 사려 속에서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진보주의 역시 한국적 상황에 맞춰 그 방향과 발전이 도모되어야 할 것이다.” <진보 정치 세력의 한계는 무엇인가?> _정해구



















